ㅁ 참석자 (8명) 정혁현 목사, 박연옥, 서선미, 안태형, 서은혜, 이샛별, 박성호, 정명수
ㅁ 예배 - 본문말씀 : 요한복음 20: 1~10 "이해의 시간" - 시 기 도 : 박성호 <청송사과/ 이규리 > - 대표기도 : 서선미 - 헌금기도 : 박성호
ㅁ 알림과 나눔 1. 2024년 세번째 대면예배입니다. 얼굴 보니 좋습니다. 특히 멀리서 예배 드리러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2. 오늘은 교회력 상 수난절 제 5주이지만 이웃교회 사정상 부활주일이지 교회창립32주년 기념예배로 드립니다. 예배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성찬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활절달걀 (정단희 교우님)과 떡 성만찬 (박연옥 교우님) 준비해주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3. 케노로고스 세미나 3월20일~4월24일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다음주 예배 담당 입니다. 참고하세요. 대표기도 : 안태형 시/헌금기도 : 박연옥 예배후기: 안태형
ㅁ 말씀요약 예수가 죽고 예수운동의 구심이 사라지자 남은 제자 대여섯 명은 숨어 지냈다.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예수를 장사지내려고 무덤에 안치했는데 마리아가 가서 확인해보자 시신이 없어져 있었다. 무슨 일이 생긴걸까? 제자들은 빈 무덤을 보았는데 그 의미를 모르는 시간이 '이해의 시간' 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부활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
라캉은 1945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를 '논리적 시간'이라 지칭한다. 즉 주체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앞당겨서 미래를 선취한다는 것이다. 주체의 행위가 개입되어 필연 안에 우연의 과정이 들어가는 시간이다. 예수의 제자들이 이런 시간에 처해 있다. 빈 무덤을 본 응시의 시간 이후 지금은 이해의 시간이다. 모두가 머뭇거리는 시간에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 예수의 부활은 제자들이 공동체적으로 행한 사건이다. 이것이 부활사건의 핵심이다. 예수가 성령으로 생생히 현존함을 예수 생전보다 더 절절히 느끼게 된다. 예수는 지금 훨씬 생생하게 현존한다. 행동의 시간, 즉 결정의 시간이 없으면 부활은 우리에게 없는 것이 된다.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지만 결단하고 행동하지 않아서 아직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 결단하고 행동함으로써 봇물처럼 일어난다. 이것이 부활사건이다. 정단희 교우님이 예쁜 스티커 제작해주셨습니다. 부활절달걀과 떡에 붙이니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이웃교회 부활절현수막 문구입니다.) 식사 후 베트남 '콩'다방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연트럴파크 산책했습니다. 연남동 중국요리집에서 식사했습니다. 공동식사는 박성호 교우님이 준비해주셨습니다. 냠냠냠 바쁜 손길입니다. |
첫댓글 이른 봄이라 바람도 많이 불어 아쉬웠지만, 한달에 한번 대면예배를 통해 일상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몸이 안좋은데도 부활달걀 준비해 주신 정단희교우님, 식사대접해 주신 박목사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활과 함께 32년동안 이웃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와 함께 동행해 주신 이웃교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