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0. 06. 26(금) 15:54/16:39/17:55
2. 횟수 : 68, 69, 70회
3. 장소 : 경각산 새활공장
4. 기체 : Bolero 6 -Dolpin
5. 풍속 : 2~3m/s
6. 풍향 : 북서
7. 날씨 : 맑음.
8. 이륙고도 : 380m (최고 Flight log 382, 356, 373m) / 착륙 68m
9. 상승하강 : 0.4~-1.9 / 0.2~-1.8 / 0.0~-1.5m/s
10. 최고속도 : 43/ 42/ 39km/h
11. 비행시간 : 8분/ 7분/ 5분...쫄 쫄 쫄....시냇물....
12. 비행거리 : 이륙장~착륙장
13. 비행자 : 이윤재, 송광진선배님, 백지수
14. 참가자 : 염승호 스쿨장님
15. 이동차량 : 포터더블캡
(68회)
금요일....스쿨에 도착해서 무전을 해본다. 스쿨에 키미테와있습니다. "금방 내려갈테니 기달려" 네..네..
무전에 지수씨가 이륙준비 되었다는 소리가 들리고 몇 분후 윤재형님의 무전....."너 괜찮냐?"...."네(씩씩하게)"
이륙장에 머스타드기체가 동그랗게 보여 지수씨가 이륙한줄 알았다. 그런데 움직이지를 않아....아....걸었구나...
지수씨가 다치지 않아 안심이었다. 씩씩해보이는 지수씨한테 뭐라 토닥토닥 해줘야 하는데 .......쩝
무거운 마음으로 비행을 한다. 이륙에 신경쓰며.....그런데 역시 바람도 열도 없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산사면에 붙일 시간도 없이 술박물관을 향해나간다. 조금 상승 후 없다. 그럼 전원주택으로 가보자....
없다. 스쿨장님이 뭐하냐....내려가지 않고....넵....
(69회)
불안해하는 지수씨를 뒤로하고 비행 한번이라도 더해 쫓아오는 지수씨와 멀어지려 이륙을 한다.
바람도 열도 없어 이륙하자마자 좌턴으로 산사면에 붙여보지만....하,,,,,,,없다 없어....이리 없나?
이렇게 덥건만....대지에 뿌린 태양열은 죄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라는 무식한 소릴 속으로 해본다.
착륙이 무섭다. 이 짬밥에 이 순한 바람에 ? 그게아니라 내리면 쏟아지는 땀..... 숨이 탁탁 맞히는 더위
전생에 개였나보다. 아니...뱀을 무서워 하길래 쥐인줄 알았더니....여름에는 딱 개인듯 하다. 너무 덥다.
이 더운 여름에 저 높은 푸른하늘에 떠다니면 얼마나 시원할까잉....................아오....착륙하기 싫다.
중력을 이길수 없어 동력이 없어 어쩔수 없이 안전하게 착륙....헥 헥 헥...덥다.
(70회)
늦은 시간이지만 지수씨가 비행을 한다니 쳐 질수 없어 이륙장으로 고고고 ㅋㅋㅋ
지수씨는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하는 듯 하다. 언능 언능 이겨내세요 화이팅......1일 4탕까지. 아시죠?? ㅋㅋ
리치비행은 꿈도 못꾸고 착륙장으로 가는길에 열 걸리면 감아볼 심산으로 슝 나아간다.
응 없어... 열 없어.....내려가... 착륙장 손님받아요~~
여유롭게 팔자 팔자 비행하며 사뿐히 착륙 성공.....
기체 정리하며 '어떡해 어떡해'라고 소리치는 지수씨 착륙모습 보며 씨익 웃었음. ㅋㅋㅋ
첫댓글 ㅋㅋㅋㅋㅋㅋ 참말로
사뿐히 중요하죠~~
희태야...밀린 일기 쓰느라 마이 짧아졌다!
애독자들 떨어진다...ㅎㅎ
형님 7분 5분 쫄비행이라 쓸것이 없어요
이륙 후 착륙인데 뭐가 있겠어유..
상승도좀 되고 리치도 좀 하구 원탑 헬퍼 유람도 좀해야 쓸 꺼리가 있지 당췌 쫄비행은 쓸 꺼리가 읎어요..
심리적 상황을 묘사하기에는 후배님들이 넘 많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