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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사모(골프를사랑하는모임)-gftour 원문보기 글쓴이: KG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존 스몰츠는 2009년 메이저리그 야구에서 은퇴했지만 55세의 그는 여전히 유니폼을 차려입고 타자들을 아웃시킬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요즘 스몰츠는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주름잡고 있다.
22년간 빅리그에 몸담는 동안 얻은 만성적인 엉덩이와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는 1.6의 핸디캡 지수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애틀랜타 지역에 위치한 스몰츠의 홈 클럽인 호크스 리지에서의 레슨을 위해 FOX MLB의 수석 분석가와 골프다이제스트 50 베스트 티처 브라이언 만젤라로 한 조를 만들었다.
뉴올리언스 스튜디오인더스카이에서 교습하는 만젤라는 "그가 볼을 몇 개 치는 것을 지켜보면 존이 클럽 페이스에 대해 엄청난 통제력이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스윙 궤도는 지나치게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었습니다. 그리고 훅이 나올까 두려워하고 있었어요."
목표는? 볼이 왼쪽으로 휘어질 것에 대한 걱정 없이 클럽을 릴리스하는 방법, 그리고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동안 클럽이 안에서 밖으로 흐르는 정도를 줄이는 방법 등 거의 모든 골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두 가지 비결을 스몰츠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스몰츠는 "이제 방어적으로 스윙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볼을 공략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스윙을 곧바로 코스로 가져갈 수 있어요."
▲ 손바닥 마주 보기
만젤라는 "많은 골퍼는 '각도를 유지하기 위해' 뒤따르는 손이 구부러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동안 어떻게든 '젖혀진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한다. "만일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스윙 궤도를 가지고 있고 임팩트 때에 가슴을 회전시킨다면, 스피드를 늘리는 데 이 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느낌은? 뒤따르는 손으로 볼을 한 움큼 쥐고 스윙 동작을 하다가 폴로스루 때 뒷손이 가슴 높이에 이르렀을 때 동작을 멈춘다. 이 자세에서 아래를 내려다볼 때 손바닥과 볼이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존은 사실 그의 오른손을 아예 구부리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이제 그는 체인지업 대신 빠른 직구를 쏘아낼 수 있게 된 거죠.”
▲ 스윙 궤도 가다듬기
만젤라는 "스윙 궤도는 중요합니다. 극단으로 치우칠 경우 구사할 수 있는 샷의 종류를 제한하기 때문이죠"라고 설명한다. "존의 궤도는 오른쪽으로 6도 치우쳐서 그가 보고 싶어 하는 비교적 똑바로 날아가는 샷을 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더욱 중립적인 스윙 궤도를 익히기 위해 만젤라는 스몰츠가 7번 아이언을 들었을 때 볼의 위치에서 30cm 앞쪽, 볼보다 조금 안쪽에 티를 꽂았다. 스몰츠가 볼을 친 다음 티를 쳤다면 그의 스윙 궤도가 중립이었음을 의미한다.
"만일 스윙 궤도가 지나치게 왼쪽으로 쏠린다면 이는 슬라이스를 내는 경향이 있는 스윙인데, 이 경우에는 정반대 방법으로 볼의 위치보다 조금 바깥쪽에 티를 꽂고 연습하면 완벽한 스트라이크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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