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기..
언제산행 : 2011년 01월 01일(토)
산행날씨 : 맑은날씨...
산행코스 : 주차장 - 당산나무 - 중머리재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중봉 - 중머리재 - 백운암터 - 증심사 - 주차장..
산행거리 : 11.5km(도상 및 이정표 거리)
산행시간 : 4시간 20분 (09시 30분 ~ 13시 50분) : 식사 및 휴게시간 포함..
산행일기 : 아침나절 느긋함에 시내버스를 타고 무등산 주차장에 도착..
아이젠과 스패츠를 갖추고 무등산 서석대를 향하여 오름이 시작 되어 집니다..
여기저기 통제가 있어 오로지 외길인 당산나무로만 오름이 시작되어진다..
그저 온통 눈꽃세상에 감탄하고 또 감탄을 합니다..
예전 파전에 막걸리 한사발씩 했던 당산나무에 도착 이제는 한산한 식당가들이 없어져 버려 정말 보기가 좋았다..
그렇게 1시간여만에 중머리재에 도착 했는데 많은 인파로 중머리재가 복잡하다..
여기저기 바라만 보아도 아름다운 무등산의 겨울..
중봉, 그리고 장불재 방향 이 모두가 우리에게 준 아름다운 선물 입니다..
장불재 도착..규봉암 쪽으로 가보고 싶은데 시간관계상 못가고 입석대로 들어 갑니다..
감탄과 감탄을 하며 다시 서석대로..
온통 눈을 머금고 있는 서색대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차거운 바람이 얼굴을 부비고 지날때 천왕봉을 바라만 보고 하산을 합니다..
군부대 삼거리에서 중봉가는 짧은길 이지만 어찌나 바람이 세게 부는지 서있지 못할 정도다..
중봉에서 마지막으로 천왕봉을 바라보고 중봉을 빠져나와 중머리재로 가는데 엄청난 사람이 모여있다..
아름다운 무등산을 즐기려는듯..
재빨리 중머리재를 빠져나와 백운암터거쳐 증심사 방향으로 내려가 오늘 산행을 마감 합니다..
▼ 오늘 걸어간 등로..
▼ 주차장을 빠져나와 당산나무쪽으로 향해 갑니다..
▼ 온통 눈 세상 입니다..
▼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당산나무..
▼ 1시간여만에 도착한 중머리재..
▼ 중봉방향..
▼ 중머리재에서 잠시 머물다 장불재로 갑니다..
▼ 장불재 방송국 송신탑..
▼ 용추삼거리 도착..
▼ 온통 눈세상..
▼ 환상적 입니다..
▼ 저도 한컷 찍어 봅니다..
▼ 장불재에서 바라본 서석대..
▼ 장불재 표지석..
▼ 안양산 백마능선..
▼ 입석대 도착..
▼ 서석대를 향하여..
▼ 중머리재에서 서인봉을 거쳐 마집봉가는 능선길이 또렷합니다..
▼ 갈수없는 무등산 천왕봉..
▼ 서석대 주상 절리대..
▼ 서석대를 떠나 바라본 서석대..
▼ 불태산과 병풍산..
▼ 중봉 가는길..
▼ 중봉 도착..
▼ 무등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서석대와 그리고 북봉..
▼ 장불재 방향..
▼ 이정표가 얼어 버린듯..
▼ 백운암터를 지나..
▼ 당산나무에서 바라본 새인봉 능선길..
첫댓글 날씨가 참말로 기가막히게 좋습니다..
파란하늘 아래 하얀 설화 탐스러이 만발한 설원위를 산행하는 신령님의 꿈속같은 길이 연상됩니다..ㅎㅎㅎ
역시 무등산 의 알짜배기 진경을 감상하는 행운을 얻었네요..
참말로 가고싶은 곳이지만 차마 발길이 쉽사리 떨어지는 거리가 아닌지라 마음만 수천수만번을 다녀가네요...ㅠㅠ
새해벽두 산행부터 대박을 터트리시니 올 한해는 날만잡고 가보시면 그곳이 대박이요 진경이 신령님 앞에 펼쳐지지 않을까 사료되어집니다..ㅎㅎㅎ
멋진 무등설산의 풍경 너무 잘보고 갑니다...
눈 쌓인 등로이지만 오르내리기가 어렵지 않아보여
눈산행을 맘껏 즐길 수 있었던 무등산 산행모습이시군요
은색 세상에서 신령님의 밝고 맑은 모습 담아오심에 잘 봤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잘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화창한 날씨와 새해 신령님의 웃음이 온세상을 평온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눈꽃이 제대로 피었네요.서해안 눈 많이 온다더니 넘 멋집니다,,
행복하셨겠어요,,,저도 소백산에서 기쁨을 만끽했어요,ㅎㅎ
광주 무등산에 설경과눈꽃이 장관을 이르고 지난달에 다녀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와~~무등산 설화가 넘 멋지네요......추븐데 좋으셔서 환하게 웃고 계신 신령님 더 멋지신거 같으시네요.
어~모자가 하양 빨강이 더 어울리셧을텐데..ㅎㅎㅎ 저기 포대기로 설매 재미났겟따~~
새해도 즐산하십시요
신묘년 새해의 첫 산행을 무등산으로 가셨군요.
암만 뒷동산이라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이셨습니다. 아름다운 상고대와 설경의 모습이 푸른 하늘과 대비가 되어 정말 환상의 작품입니다.
이렇게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셨으니 다음에 무등산 가는 분들은 볼 것이 없겠습니다.
가만히 보니 신령님의 힘의 원천은 무등산의 기가 아닌가 싶네요.
올 한해도 안산 즐산 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