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실용영어교육시범학교인 영양군 일월초등학교(교장 정재용)가 지난 26일 경북도내 초등학교 교원 40여명과 학부모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업참관과 운영 보고 및 토의 등을 열었다.
일월초등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경상북도교육청의 실용영어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돼 `영어 노출 기회 확대를 통한 의사소통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2년간 시범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이날 행사는 그 운영 내용과 결과를 보고하고 더 낳은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참가자들이 토의를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일월초등학교는 세계화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은 지구촌 사람들과 어울려 소통하며 살아가야하는 세대로서 영어로 유창하게 소통하며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는학생으로 키우기 위해 운영 과제를 선정하고 학교의 실정과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했다.
먼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의 창의체험프로그램(CRM)과 연계해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실용 영어 교수·학습을 전개하는 동시에,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의 GETV와 원어민 1:1 화상영어, 그리고 사이버 가정학습 등의 온라인 영어 학습을 통해 영어를 생활화할 수 있는 언어 환경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