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육도【四生六道】
사생(四生)은 생류(生類)를 그 출생의 형태상에서 넷으로 분류한 것. 태생(胎生; jarāyu-ja). 난생(卵生; aṇḍa-ja). 습생(濕生; saṃsveda-ja). 화생(化生; upa-pādu-ja)을 말한다. 육도(六道)는 중생이 업인(業因)에 따라 윤회하는 길을 여섯으로 나눈 것. 지옥도(地獄道; nar-akagati), 아귀도(餓鬼道; preta-gati), 죽생도(畜生道; tiryagyoni-gati), 수라도(修羅道; asura-gati) 인간도(人間道; manuṣya-gati) 천도(天道; deva-gati)를 말한다. 인간은 태생(胎生)이지만, 축생은 태생.난생.습생이 있으며, 천과지옥의 중생은 화생(化生)이며, 중유(中有; antarā-bhava)도 화생이다.
사생자부【四生慈父】
육도사생.일체생령의 자비스러운 아버지라는 뜻으로 일체중생을 자비로써 제도해 주는 부처님을 말한다. 부처님은 만 중생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친자식처럼 사랑하고 아껴 준다고 하여 사생자부(四生慈父)라고 한다.
사석【四釋】
천태의 지의(天台智顗, 538-597)가 『법화경』을 해석할 적에 쓴 네 가지 형식. 인연석(因緣釋)ㆍ약교석(約敎釋)ㆍ본적석(本迹釋)ㆍ관심석(觀心釋).
(1) 인연석은 외도의 교와 구별하기 위하여, 불교가 생긴 인연을 밝히 해석함. 인연의
관념은 외도가 아직 통달하지 못한 바이므로 이를 써서 외도교와 간별(簡別).
(2) 약교석은 부처님 일대의 교를 나누어 4교(敎)로 하였으나, 같은 문장에서도 4교의
견해가 서로 같지 아니하므로 이 해석을 씀.
(3) 본적석은 불신에 본지(本地)ㆍ수적(垂迹)의 2문(門)이 있다. 불신에 2문이 있으므로,
말한 교법도 2문이 있다 하여, 『법화경』을 본문(本門)ㆍ적문(迹門)으로 나누어
해석하는 것.
(4) 관심석은 앞의 3석만으로는 자기에 돌아오는 것이 아니므로, 남의 보배를 세는
것과 같다 하여, 낱낱 사물에 대하여 그 진성(眞性)을 자기의 마음에 관하는 해석법
을 말한다.
콘사이스 판 불교사전(민족사:김승동 편저)에서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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