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난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세종대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이 모든 일정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7월 4일부터 15일까지 2022학년도 제10회 국토대장정 행사를 진행했다.
국토대장정 행사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국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세종인’이라는 단결된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지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실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 행사는 세종대 학생지원처가 주관했으며, 총 60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했다.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세종대학교’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토 순례와 학교 홍보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11박 12일 동안 한림에서 시작해 대정, 안덕, 보목, 표선, 성산, 구좌, 조천, 애월, 한림까지 도보로 약 250km를 일주했다.
행사에 참여한 나노신소재공학과 이재건 학생은 “긴 거리를 걸으며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함께한 대원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 이번 국토대장정으로 연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창완 학생처장은 “비대면으로 학습해오던 지난 2년여 동안의 시간에서 찾지 못했던 공동체 의식과 동료로서의 학우애, 그리고 대학발전과 자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