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15살 여학생 햄치즈 입니다
제가 9살 정도 됐을때 꿨던 꿈입니다.
그때 당시에 전 교회를 다닐때 였습니다.
그때 저희 교회는 어른 예배와 어린이 예베로 나누어서 예배를 드렸는데 어린이 예배를 먼저 해서 저희는 항상 심심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예배를 드리는 동안 어린이들은 교회 안쪽(집안)에서 놀곤 했습니다.어린이들은 그닥 많지는 않아서 같이할 수 있는 놀이에 종류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때 같이 놀았던 친구들은 교회에 살던 오빠와 여동생 그리고 저와 제 동생 네명이 전부여서 주로 숨바꼭질이나 술래잡기 또는 숨밖술래잡기(숨바꼭질+술래잡기)라는 놀이를 만들어서 놀기도 했습니다.
그날은 교회가기 전날밤 이였습니다. 내일 교회를 가야한다며 저희 어머니께서는 저를 일찍 재웠습니다. 그리고 그날밤 전 기이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저희는 교회 안쪽 거실에 모여서 전등을 가운데 두고 동그랗게 모여 있었습니다.
제가 어리둥절 하고있던 그때 오빠가 말했습니다.
"애들아 오늘은 조금 특별한 숨바꼭질을 할거야! 근데 절대 들키면 안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아~ 들키면 벌칙이 있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때 오빠가 가운데 있는 것을 꾹 누르더니 재빨리 동생과 함께 2층으로 올라가 소리쳤습니다
"빨리숨어!!"
평소에 소리한번 안 지르던 오빠가 소리를 질러서 놀란 전 가만히 있고 제 동생은 무섭다면서 문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저는 어찌할바를 몰라 하고 있는데 가운데 있던 물건에서 저희 목소리를 다합한 목소리로
"자~10초 센다? 안 숨으면 나한테 잡힌다!"
라면서 숫자를 세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그 목소리를 듣고선 겁에 질려 창고 비슷한 곳을 가려둔 커튼 뒤에 숨었습니다. 그렇게 그 존재가
"10초끝!"이라며 비웃기 시작과 동시에
" 찹..착..찹..착"
젖은발로 장판을 걷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지만 발은 보이지 않고,피로 물든 발자국만 보였죠 그걸 보고선 "아..이거 잡히면 죽는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겁에 질려서 입을 틀어막고 울고 있는데 그 소리가 제앞에 멈춰 서더라고요 그러곤
"어라?ㅋㅋ 발이 보이네??ㅋㅋㅋ"
라면서 비웃기 시작했죠. 그런데 이상한 점은 발자국은 제 앞에있는데 목소리는 뒤쪽 천장에서 들리는거 있죠? 그래서 제가 뒤를 돌아보니...
창백한 몸에 빨간 원피스를 입고,약간 탄듯한 머리에선 피가 흐르고 있는 여자가 저를 쳐다보면서 제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어요
"발이 보이네?ㅋㅋ 발이 보여ㅋㅋ 발이 보인다니까?ㅋㅋ"
그 말과 동시에 귀신이 갑자기 천장을 기어서 저한테 오더니 제 위로 떨어 지더라고요 전 비명을 지르고 잠에서 깼습니다.
온 몸은 식은땀이 나있고 몸은 아직도 놀라서 그런가 잘 움직여 지지도 않았는데 옆에서 "툭" 소리가 나더라고요.
전 아까본 그 귀신인줄 알고 고개를 돌려 보았더니 제 머리 위쪽에 있던 작은 십자가 였습니다.
못으로 고정을 해둔거라서 떨어질 일이 없는데 제가 일어나자 마자 제 머리옆으로 떨어진 것 입니다.
그래서"이 십자가의 귀신이 들어간건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너스
그러고서 교회에 갔는데 그날은 사모님께서 왠지모르게 그 창고쪽에는 가지말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전 갔는데 그쪽에 어린 쥐 한마리가 죽은채로 있었어요 그것도 제가 귀신에게 잡혔던 장소 그대로 말이죠
감사합니다 ㆍ^ㆍ
첫댓글 오 그림 잘 그리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