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뱅 여러분, 기온차가 심해서 딱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인데 여러분의 건강은 무사하시죠?
감기는 저만 걸렸길 바라겠습니다. ^^ (이제 곧 나을 단계이지만요~ 흐)
요즘 데스노트가 인기리에 반영되고 있다죠, 저도 작은 힘이나마 시청률에 보태고자 짬을 내서 보고 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더군요. 기대한만큼 보다 기쁨을 몇배더 거두어 들이고 있습니다.(이런 심각한 만화에서 기쁨과 희열을 느끼다니 모순되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도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처음 성우진 공개 되었을 때 좀 놀랐습니다. 제가 상상한 성우진과는 정 반대로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특히나 엄상현님의 L은 놀라웠습니다. L에는 약간 침울하고, 얇고, 어린 목소리의 성우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우가와 히카루로 머리에 박혀있는 상현님의 캐스팅은 의외였습니다. 게다가 당시 저의 추천추천으로 '오란'을 한국판으로 접했던 다수의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엄상현님의 연기를 지적하는 바람에 난감하던 찰나이기도 했었고요 하하 ^^;;
하지만 지금까지 본 데스노트 9화 정도 보고나서 생각이 완전 바뀌었었습니다. 엄상현님의 새로운 모습 CATCH!! 놀라워라~ 그렇게 L을 연기해내실줄 몰랐습니다. 엄상현님 이런 목소리 가지신 거 다른 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저는 놀라서 엔딩에 정말 엄상현님이 맞는지 이름까지 확인했었습니다. 특히 뒤로 갈수록 차분하면서 분석적이지만 어딘가 홀로서야하는 애처로운 L의 기운 없는 목소리가 점점 뒤로 갈수록 잘 표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데스노트 초방이후에 캐뱅 분들이 엄상현님 얘기를 많이 하셔서 '과연'이라는 의구심이 이들었는데, 이제는 '과연~♡'이 되어버렸지 뭡니까~ 하하 ^^
그리고 라이토는 처음에 차갑운 엘리트 이미지의 라이토에게 약간 애교스러운 영선님을 캐스팅했느지 몰랐는데(최유기가 너무 각인이 되어서 그런가~) 이제는 진짜 알겠습니다. 누가 영선님만큼 라이토를 소화내실 수 있었을지 의문이 갈 정도입니다. 구자형님이 레이펨버로 출연하신 이후의 작품들에서 영선님 진짜 압권이지 않았습니까?
'잘가라 레이펨버'
'(시계본후)키라거든요."
8화와 9화는 진짜 전반적으로 다~ 최고였습니다. 특히나 웃음소리는 지~대로 소름이 쫙 끼치더라고요.
라이토가 사신으로서의 데스노트를 사용할 때의 목소리와 우수하고 평범한 수험생으로서의 라이토의 목소리를 이중적으로 정확히 갈라서 연기하시는 모습에 정말 놀랬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뵌 영선님은 좀 가벼운 역으로만 뵈왔던터라 이런 이중적인 캐릭터를 할 수 있으실지 의문이었는데, 선함과 악함의 2가지의 목소리로 이중적인 모습을 갈라내신다면 저는 너무나 재미있게 애니를 감상하는 일 밖에는 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울 때는 꽃미남의 어른의 목소리를 발견했다면 데스노트를 통해 영선님의 내공이 얼마나 쌓였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제 친구가 MP4에 들은 오란고교 사교클럽을 보고나서 정말 한국판이 내용적인 측면에 집중을 더 잘할 수 있고, 일본판이랑은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한국판이 새롭게 느껴진다고 해서 너무 기뻐하고 있었습니다.(또 한명 포섭했다는 생각에 흐흐 ^0^) 아무튼 이런 순간에 데스노트가 한방더 성장하는 한국판에 쐐기를 박아주는 것 같아서 다른 분들과 기쁨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을 남겨봅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첫댓글김영선님의 제대로 된 사악한 라이토,,, 웃음소리는 정말,,, 끝내주죠,,,엄상현님의 L,,, 아 정말,,,, 최고,,, 엄상현님의 연기력에 또 한번 놀란 답니다 데스노트 6화 빈틈에서,,, 엄상현님의 대사 중,,, (흠.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는 걸!~) 이 부분,,, 되감기 하면서 만족하면서 보는....^^ 앞으로 데스노트 더욱더 기대가 되는군요~
상현님이 폭풍우 치는 밤에 더빙판에서 어리고 얇고 귀여운 목소리를 내셨죠^^* 건담시드에서 얇고 침울한 연기도 하시고 피치걸에서도 카이리역으로 나오셨죠..처음에는 귀엽고 장난스러웠는데 나중에 모모랑 토지 사이의 삼각관계때문에 힘들어하는 역할이에요...근데 피치걸은 순정만화라서 보시면 많이 짜증날지도 몰라요^^*...폭풍우는 안보셨다면 한번 시간내서 보세요^^* 건담은 중복캐스팅이 안습이라...
첫댓글 김영선님의 제대로 된 사악한 라이토,,, 웃음소리는 정말,,, 끝내주죠,,,엄상현님의 L,,, 아 정말,,,, 최고,,, 엄상현님의 연기력에 또 한번 놀란 답니다 데스노트 6화 빈틈에서,,, 엄상현님의 대사 중,,, (흠.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는 걸!~) 이 부분,,, 되감기 하면서 만족하면서 보는....^^ 앞으로 데스노트 더욱더 기대가 되는군요~
전 가끔 영선님의 이중연기에 깜짝깜짝 놀라곤합니다. 사악과 착함의 경계(?)를 아무런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영선님이 대단해용 ㅠㅠ
상현님이 폭풍우 치는 밤에 더빙판에서 어리고 얇고 귀여운 목소리를 내셨죠^^* 건담시드에서 얇고 침울한 연기도 하시고 피치걸에서도 카이리역으로 나오셨죠..처음에는 귀엽고 장난스러웠는데 나중에 모모랑 토지 사이의 삼각관계때문에 힘들어하는 역할이에요...근데 피치걸은 순정만화라서 보시면 많이 짜증날지도 몰라요^^*...폭풍우는 안보셨다면 한번 시간내서 보세요^^* 건담은 중복캐스팅이 안습이라...
영선님의 사악한 웃음소리때문에 보면서 정말 무서울정도이지요^^* 저도 특히 키라니까요 와 잘가요 미소라 나오미씨 하는 부분은 소름끼치더군요..그만큼 영선님이 연기를 잘하시는 거겠죠^^*
미사는 언제 나올까요?
미사 성우분은 어느분이실까요~ 정말 정말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