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외국어 강사들의 커뮤니티에 <한국이 관광지로써 부족한게 뭘까?>라는 게시물이 세워졌다. 아래는 이에스엘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이다.
mrsquirrel 일본은 언제나 관광하기 좋은 흥미진진한 이국적인 장소야. 왜냐면 미친 일본인들때문에. 중국은 비록 거리 곳곳이 가래침과 경적소리와 무례함이 넘치더라도, 만리장성이 있어서 좋아. 한국은 대체 뭐가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어. 그래서 사실 한번도 안사던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 포 코리아까지 샀다니까. 쓰레기 같은 책이었지만. 절 몇개하고 끝이야. 롯데월드니 에버랜드지. 그 외에는 뭐가 있는지. 난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곳의 관광산업에 큰 감명을 받았는지 전혀 모르겠어. 태국에 많은 사람들이 가는 이유는 바로 XX때문이라,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그리로 몰려가지. 만약 이국적인 산과 사계절이 있는 나라로 가고 싶다면 일본 혹은 미국으로 가면 되지. 만약 해변가를 가보고 싶다면 그 근처 바다로 달려가면 돼. 만약 더러움과 공해 그리고 장기를 잃어버리고 싶다면 인도가 있어. 한국은 그 중간에 낑긴거야.
RACETRAITOR 내 생각에는 발제자도 틀린것 같다. 비록 북한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공포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한국을 찾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마도 사람들이 이 나라가 갖고 있는게 뭔지 모르기 때문일꺼야. 사람들은 한국인들이 뭘 좋아하고, 어떤 현대적인 나라인지 아무것도 몰라. 그리고 일본과 중국이 좀 더 이국적이기도 하고. 난 여기서 밝히는데, 난 이 나라에 수억명의 고르비들이 놀러와도 별 상관없어. 난 관광산업으로 1센트도 벌 수 없는 직종에 일하고 있고, 나 자신이 놀러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니까.
unknown9398 성공적인 관광산업을 위해서는 나라가 총력을 다 기울여야해. 수억의 돈을 들여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퀄리티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다 줘야지. 한국인들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하지만 거의 일본 레벨에 근접한 눈에 띄는 관광 발전이라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야. 결국, 한국에 올 강제적인 이유같은 것은 없어. 만리장성도, 에펠탑도, 파르테논도 없으니. 후지산도 없고 말이야. 세계에 자랑할만한 것이 뭐가 있지? 뭐가 관광객을 유치해올 수 있는데? 관광객들은 DMZ를 방문하거나 김치를 먹고 싶어서 안달하는게 아니거든. 한국은 경치가 뛰어난 나라가 아냐. 그리고 아주 약간, 혹은 거의 자연의 신비가 살아있는 나라도 아니고. 이미 한국에는 환경을 보존할만한 방법도 없어. 사실, 난 비주얼적인 면에서 한국은 오고 싶지 않은 나라야. 다른 비한국인들도 다 동의할껄. 한국인들은 그리고 확실히 외국인들을 반기지 않아. 외국인을 무서워하고 특히 관광사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내 생각에 관광객을 북한쪽으로 접근시키는 것은 그다지 좋은게 아닌거 같아. 왜냐면 이미 한국에 올 흥미로운 곳이 없기 대문이야. 하지만 돈을 부으면 돈은 모이게 마련이야. 한국인들은 관광객들을 잡아둘 생각도 안하고 있어. 그러니 관광산업이 발달하지 못하지.
xingyiman 문제는 기본적으로 한국이 단지 한국인을 위해서 있기 때문이야. 정직하게 말해서 이곳에 와서 할일이 뭐가 있어? 단지 술집에 가서 새벽 6시까지 주야장천 술 마시는것? 난 지금 방콕에 살고 있는데, 매주마다 뭔가 색다른 일이 일어나. 한국인들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환경을 조성하지 않는 것 같아.
pkang0202 다른 곳을 놔두고 어째서 한국에 와야지? 생각해보라구. 선택사항은 이렇게 있어. 미국(뉴욕, 하와이, LA) 유럽(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빅 5) 일본 호주(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와 시드니) 대만 혹은 싱가포르 남아메리카(리오 데 자네이루, 코스타리카) 그리고 다른 수천 곳이 있어. 평범한 서양인들은 돈도 절약할 수 있는 저런 곳을 놔두고 여기로 오지 않을꺼야. 아마도 저중에 두곳만 가도 훨씬 즐겁게 지낼 수 있을테니까. 한국은 관광산업을 발전시킬수는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절대로, 저 중에 휴가로 가기 좋은 곳 탑 10에 이르지는 못할꺼야.
Harpeau 너무 쉽다고 생각하는데. 넌 타이에 갈 수 있는데,
거기 말고 부산을 간다고 생각해봐
jg 사람들이 <개고기 먹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때, 절대로 단박에 한국을 지적하지는 않을꺼야. 한국은 단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뿐인거야. 하지만 일본은, 거기엔 원자폭탄과 세계 2차 대전당시 미국과 싸운 경험이 있어. 중국은 우리가 사는 모든 물건에 새겨져있는 나라 이름이면서, 그들의 가라데 영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 더해서 스시와 중국 음식은 엄청 유명하지만, 한국 음식에는 뭐가 있지? 한국인이 불고기 마케팅을 더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차이나 타운의 라이벌로 코리아 타운을 키우지 않는다면, 모르는거지. 한국은 좀 더 유명한 관광지가 될수 있어. 술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 싼 술과 음식들, 엄청 색다른 문화, 그리고 공항까지! 난 한국에서 일해본 적은 없지만 휴가때 그곳으로 돌아가(또다시) 놀고 싶어!
Paddycakes 한국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아냐. 왜냐면 확연하게도 관광 인프라가 없고, 볼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야. 제주도는 아름답지만, 단지 그것뿐.
oneofthesarahs 한국은 단지 모든이들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것 뿐. 니네들이 여기서 일을 하려고 생각하기 전까지, 한국에 대해서 아는게 얼마나 있었어? 아마도 그다지 많지 않았을꺼야. 사실, 거의 한국에 대해서 생각하지도 않았을꺼야. 왜냐면 거의 북한과 결부된 일이겠지. 그게 가장 큰 문제중에 하나야. 사람들이 휴가지로 갈만한 곳을 생각해본다면, 북한 때문에라도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서는 이미 제쳐둘테니까.
jinju 일본 : 후지산과 교토 한국 : 설악산과 경주 승자 일본. 경주는 훌륭하지만, 실제로는 비교조차 안돼. 설악산도 괜찮지만, 후지산은 그것보다 수억배는 유명해. 중국 : 자금성, 만리장성 한국 : 경복궁, 수원성 승자 당연히 중국 스키를 타러 너희들은 어디로 갈래? 한국 혹은 일본? 어디로 문화 여행 답사를 하고 싶어? 한국 혹은 중국? 어디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러 가고 싶은데? 한국 혹은 중국/일본? 문제는 내가 말했듯이, 한국은 어느 것으로도 유명하지 않아. 나머지 둘은 엄청 유명한 이웃들이기도 하고. 상대가 안돼. 설사 한국인들이 영어를 술술 할줄알고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이라도 안돼는 일이야.
요샌 물가 너무 올라서.......진짜 너무 비쌈....그리고 관광객들 와서 잘 곳이 없음... 별 네다섯개 달린 호텔 조낸 비싸고.. 배낭여행객들같은 관광객들은 정말 잘곳 없음.. 호텔 다음급 숙박업소가 뭐 모텔 러브호텔 장급여관 이런거들이니..어쩌라고; 사실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갖고있는 자연이나 문화유적이나 따지면 그렇게 차인 없는데 얼마나 잘 개발하고 유치,홍보하느냐의 문제인듯..
한국인 이라서가 아니라 여러나라 가보고 느낀건,,,우리나라 자연환경도 사진에서 보는 외국사진 못지 않은 곳이 많은데,,, 한국인 스스로도 모르고, 관리나 보존도 전혀 생각지도 않고 그저 외국만 좋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인듯...우리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외국못지 않은 자연환경 그리고 우리 한국인 만의 자상하고 정많은 마음까지 더 알리고 가꾸고 스스로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함...그리고 제발,,,저렴하고 유쾌한 느낌의 숙소 같은 곳도 많이 생겨나고...게스트 하우스를 한옥으로 지어 한옥 하우스...뭐 이런거...암튼,,, 일단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게 젤 큰 일 인듯...
진짜 공감되네요.. 우리나라가 정말 특별히 내세울 게 없어요. 동양의 절, 불교문화를 보고 싶으면 솔직히 일본으로 가면 더 볼 게 많고.. 중국하고 일본 사이에 낑겨서 우리는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좋은 곳 많이 있지만 그걸 우리들이 개발해내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관광지화 시키지 못하는 게 문제인 듯... 안타깝네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거 보면 별반 다를바 없는데 없는것도 만들어 내고 다른나라 것도 자기나라 문화를 최대한 미화 시켜서 보여주려는 노력은 대단하다규~ 우리나라는 사실 먹고 사는거에 급급해서 관광 개발에 대한건 생각 못하고 산거 같고~이제 부터라도 좀 개발해서 보여줬으면...............이런 말이 있죠~한국에 오면 셀프가 2가지~~ 물과 관광~
뭐든 홍보와 포장이 중요한 법 우리가 가진 좋은 것들을 홍보를 잘해서 외국사람들한테 알리면 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고 그러면 자연히 관광산업이 발달하게 될거라규 우리 문화가 얼마나 뛰어난 문화냐규 이런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도 못살려내는 정부가 안타까울 뿐이라규
저기 위에 있는것처럼 여행할 곳이 많고 볼곳도 많은 나라들이 있는데 굳이 한국에 올...뭐 사실인거 같다우..
틀린말 없네.... 사실 나 조차도 우리나라 여행온 외국인을 보거나 티비나와서 우리나라 너무 아름답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보면 나조차 인정하기 힘들었는데
장기를 잃어버리고 싶다면 인도가 있어.
요샌 물가 너무 올라서.......진짜 너무 비쌈....그리고 관광객들 와서 잘 곳이 없음... 별 네다섯개 달린 호텔 조낸 비싸고.. 배낭여행객들같은 관광객들은 정말 잘곳 없음.. 호텔 다음급 숙박업소가 뭐 모텔 러브호텔 장급여관 이런거들이니..어쩌라고; 사실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갖고있는 자연이나 문화유적이나 따지면 그렇게 차인 없는데 얼마나 잘 개발하고 유치,홍보하느냐의 문제인듯..
<문제는 기본적으로 한국이 단지 한국인을 위해서 있기 때문이야.> 요 말 한마디로 압축.
한국인 이라서가 아니라 여러나라 가보고 느낀건,,,우리나라 자연환경도 사진에서 보는 외국사진 못지 않은 곳이 많은데,,, 한국인 스스로도 모르고, 관리나 보존도 전혀 생각지도 않고 그저 외국만 좋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인듯...우리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외국못지 않은 자연환경 그리고 우리 한국인 만의 자상하고 정많은 마음까지 더 알리고 가꾸고 스스로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함...그리고 제발,,,저렴하고 유쾌한 느낌의 숙소 같은 곳도 많이 생겨나고...게스트 하우스를 한옥으로 지어 한옥 하우스...뭐 이런거...암튼,,, 일단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게 젤 큰 일 인듯...
222 저두요. 저도 특징적인 랜드마크는 없지만 다만 관광상품으로 연결할만한 체계적인 체계가 부족할 뿐이지 어짜피 실지로는 비등비등하다고생각하거든요. 인식과 관심의 차이인듯. 돌아보면 얼마든지 괜찮은거 많아요.
진짜 공감되네요.. 우리나라가 정말 특별히 내세울 게 없어요. 동양의 절, 불교문화를 보고 싶으면 솔직히 일본으로 가면 더 볼 게 많고.. 중국하고 일본 사이에 낑겨서 우리는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좋은 곳 많이 있지만 그걸 우리들이 개발해내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관광지화 시키지 못하는 게 문제인 듯... 안타깝네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거 보면 별반 다를바 없는데 없는것도 만들어 내고 다른나라 것도 자기나라 문화를 최대한 미화 시켜서 보여주려는 노력은 대단하다규~ 우리나라는 사실 먹고 사는거에 급급해서 관광 개발에 대한건 생각 못하고 산거 같고~이제 부터라도 좀 개발해서 보여줬으면...............이런 말이 있죠~한국에 오면 셀프가 2가지~~ 물과 관광~
우리 나라는 관광이나 아이티로 승부를 걸어야되는데... 윗대가리들은 뭐하는겨
뭐든 홍보와 포장이 중요한 법 우리가 가진 좋은 것들을 홍보를 잘해서 외국사람들한테 알리면 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고 그러면 자연히 관광산업이 발달하게 될거라규 우리 문화가 얼마나 뛰어난 문화냐규 이런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도 못살려내는 정부가 안타까울 뿐이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