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85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85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에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변모한 점을 반영해 주요 콘텐츠 제작 업체들의 2021년 예상 PER 평균값인 28배를 적용하였다. 위지 윅스튜디오는 그간 콘텐츠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 해왔다. 이제 단순 CG/VFX 회사 아니다.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다. 국내 중소형 콘텐츠 제작사 중 CG/VFX 기술까지 보유한 기업은 위지윅 스튜디오가 유일하다. 연결 계상된 자회사들의 실적 온기 반영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8배 수준으로 현저한 밸류에이션 저평가 국면이다. 절대적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
전방위 산업 호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① 협상력 강화로 마진 상승: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HBO Max’ 등 글로벌 OTT들의 연내 국내 진출에 따라 OTT 콘텐츠 확보 경쟁이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한 위지윅스 튜디오의 협상력은 증가될 것이다.
②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 그간 진행해온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 으로 IP확보부터 제작 및 유통·배급까지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본격적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③ 실질적 ‘메타버스’ 수혜주: 위지윅스튜디오는 VR/A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동시에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요한 CG/VFX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 따른 위지윅스튜디오의 수혜는 클 수 밖에 없다.
2021년 매출액 1,43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전망
2021년 위지윅스튜디오의 실적은 매출액 1,439억원(+30.6%, YoY), 영업이익 180억원(+847.4%)을 전망한다. 실적 성장의 근거는 ① 영화 2~3편, 드라마 10편, 예능/숏폼 등 18편 제작 예정, ② 글로벌 OTT로의 추가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납품 가능성 다분, ③ ‘승리호’ 흥행에 따른 협상력 강화로 마진 확대, ④ 올해로 이연 된 CG/VFX 자체 및 외주 증가에 따른 매출액 성장에 기인한다. 또한 ‘메타버스’ 수혜주로 향후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전망된다.
하나 최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