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봉태홍)·구국결사대(대장 김경성) 등의 시민단체 회원들과 HID국가유공자회(회장 김종복) 대원들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노당사 앞에서 ‘2007대선 테러방지단’ 결성식을 가졌다.
HID국가유공자회 김종복 회장은 성명을 통해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민노당원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보수인사들에 대해 테러계획을 세우고 총기까지 구입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에 민노당을 당 간부는 간첩, 당원은 테러리스트로 구성된 ‘간첩테러당’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흉기 테러,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에 대해 벽돌테러가 자행된 것을 상기한다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보수인사들과 유력 대선후보들에 대한 대테러 대책을 정부와 경찰에만 의지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좌파단체들이 주도한 폭력불법시위에서 군·경찰이 폭도들에게 죽창으로 찔리고 매를 맞아도 국무총리가 나서서 진압보다는 자제를 요구하여 정부 스스로가 공권력을 마비시키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공권력과 치안이 붕괴된 지금은 몇몇 보수인사들 뿐 아니라 국민 누구든지 폭력과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개탄했다.
▲ 구호를 외치는 김종복 회장(가운데).
계속해서 “북한은 끊임없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전쟁의 참화를 겪게 될 것’ 등 대남협박을 해왔다”며 “10만명 이상의 특수테러부대를 보유한 북한이 배후에서 어떠한 테러를 저지를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회장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민노당 등에 침투한 불순세력들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보수인사는 물론 대선후보들을 겨냥해 무차별 테러를 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점에 유력 대선후보들과 보수인사들이 구체적인 테러 범죄의 대상이 된 만큼 신변안전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선후보들과 주요 보수인사들에 대한 테러방지를 위한 ‘2007대선 테러 방지단’을 결성한다”며 “테러범 검거 및 테러차단 활동”과 “테러범죄의 신고 및 감시활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구국결사대원들이 민노당 화형식을 거행하고 있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공동대표는 “민노당에 간첩만 있는줄 알았더니 테러분자도 있다”며 “공권력을 믿지 못해 민간이 나섰다. 경찰만 믿고 우리들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했다.
이와함께 “북한이 차기 대선의 추세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을 경우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대형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을 언급, “북한의 불바다 협박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대구지하철참사’가 특정 개인이 저지른 범죄로 보기는 어렵다며 “불순분자가 개입한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현장을 물청소를 깨끗이 해 증거를 없앴다” “목이 부러지고 뼈가 절단당한 시신이 발견됐다” “방화범 김대한도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전하며, 이같은 의혹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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