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많이 땡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엑스맨 시리즈를 2천년부터인가 해서 한편도 빼놓지 않고 극장에서 다 봤거든요.
울버린의 탄생까지 쭈우우우우욱
그러다 보니 안볼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봤습니다.
간단하게 요약 하자면.
일본인들이 왜 그토록 모든 분야(?)에 기술력을 발전 시켰는지에 대한 영화 같았습니다.
우리는 땅도 좁고 자원도 없으니 기술로 승부를 봐야 한다.
서양인에게 피지컬로 당해낼수는 없구나 하는 느낌의 영화입니다.
특히 여자주인공이 등 돌리고 누워 있다가 돌아 서면서 진그레이의 환상으로 바뀌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서양 여자다!!!!!!!!! 라고 하는듯 했습니다.
여자 주인공도 결국은 오래 동안 사랑하고 아끼고 나발이고
이게 서양 남자다!!!!!!! 에 홀랑 넘어가고 ㅡㅡ 더러운 세상..
아쉬운 점은 울버린이 너무 약하게 나옵니다.
이 영화는 엑스맨 3 이후를 보여주는 영화인데 울버린은 단순 자가 치유 능력 말고도 운동능력도 짐슴급인데
그런 느낌의 동작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자가 치유능력만 부각되는듯 싶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스포이니 길게 적지는 못하겠지만...
영화는 갠적으로 좀 그저 그랬던것 같습니다. 돌연변이들도 많이 나오지 않아 시각적으로 즐거운 맛도 살짝 떨어진것 같아요
제가 워낙 철없이 영화 보다 보니. 그런게 좀 나와 줘야 하는데..ㅋㅋㅋ
하지만 다른 분들도 그랬듯이 마지막 쿠키 영상!!! 대에에에에에박 입니다.
그거 꼭 보세요.. 많이 안 기다려도 됩니다. ㅋㅋ
좋은 주말 되세요...
첫댓글 기술 + 배은망덕
배은망덕 역시 일본은 덕의 나라
통수 제대로 치더군요...-_-;;
전 영화 내내 졸았네요...
이해합니다.
제 기준에선 다크나이트가 SF영화를 망친 것 같습니다.(다크나이트 영화 자체는 정말 대단합니다) 현실세계의 영웅이라는 컨셉을 왜 그리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SF영화를 봐도 특유의 즐거움이 죄 없어졌어요.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워낙에 좋아라 해서 보긴 했습니다만, 저도 영화는 그저 그랬습니다. 울버린은 어째 엑스맨 시리즈가 계속될 수록 점점 약해지는 것 같아요ㅋ 조연급들 보다 싸움을 못 하는 건 뭔지 원ㅋ 마블 최약 캐릭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설프게 그렇게 만드는것 보다는 차라리 욕을 먹었던 엑스맨 3가 볼거리는 많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특히 아다만티움이라는 금속의 강력함이 그냥 잘 다진 칼보다도 못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더군요. 뭐든지 자를수 있는 그 강력함이 전혀 부각되지 않고 클로가 그냥 쇠덩이 정도 차라리 장미칼을 이식하는게 나을것 같았어요
마지막 쿠키영상 때문에 봐야하나효 ㅋ
영화가 좀 그저 그래서 쿠키영상을 보고 되려 감동이 큰것 같았습니다.
너무 울버린을 약하게 묘사했더군요. ㅜㅜ
정말 猫 정도인것 같았어요
피지컬 부분은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인데...공감이 가네요.ㅋ
전 여자 배우가 좀 별루인것 같아서..진그레이도 이쁘지는 않은데..비교 하니 참..ㅋ
울버린이 아니라는 느낌이었네요..
케빈 벨라스케즈 한테는 질것 같던데요. 아다만티움만 아니면 질거 같아요
전체적인 반응은 비가 주연했던 '닌자 어쌔신'보다 재미없는 닌자류 영화로 간주하는 분위기입니다.
좀 B급 느낌이 나기도 하는것 같더군요. ㅋ
진짜 도심에 호랑이 한마리가 떨어지면 자가치유고 나발이고 총든 야쿠자 몇명이든 상관없이 다 썰어버릴텐데
천하의 울버린이 깡패 두셋을 피해 오락실을 들어가고 대부분 아처의 화살에 제거됬지만
더구나 너무 막장이에요 아빠가 딸을 죽일라하고 딸이 할아버지를 참
스토리는 그러려니 하는데 히어로 영화에서 울버린이 인간 상대로 그렇게 고전 한다는게..좀 많이 아쉬워요. 전 히어로물의 특유의 강력함으로 제압 하는것을 즐기는 타입이라 유독 많이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