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일 하나금융투자 전략 이재만
[4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손익분기점(BEP)
▶️ 자료: https://bit.ly/3JWjxvS
* 미국의 가파른 시중금리 상승세가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남아 있음. 다만 미국 장기 국채 ETF로 자금이 재유입, 원유와 달러에 대한 매수 강도도 주춤해지면서 극단적인 주식비중 축소 일단락
* 미국과 국내 증시 내에서 낙폭과대 성장주의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5~6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씩 인상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어 아직 정책 고비가 남아 있다고 판단
* 미국 증시 하락은 이익(EPS)이 아닌 밸류에이션(PER) 조정 때문. 현재와 유사한 정도의 밸류에이션 조정이 있었던 2018년 당시와 비교해 ROE는 높지만(+이익 증가 예상), 할인률이 크게 상승한 업종 관심: 내구소비재/의류, 보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장비, 유통
* 국내 증시 하락은 밸류에이션 뿐만 아니라 이익 조정까지 동반 진행. 국내 기업의 경우 WTI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수준에서 영업이익률 감소 폭이 미국 기업들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수익성 악화 우려
* 현재와 같이 글로벌 경기싸이클 둔화되는 국면에서 WTI 배럴당 100달러 이상 유지 시 코스피 월 평균 상단 수익률은 +4.8%, 하단 수익률은 -5.2%. 이를 적용 시 코스피(3월 2,720p) 예상 밴드는 2,580p~2,850p
* 연준의 긴축정책이 시작된 이상 지금부터는 글로벌 경기싸이클 개선 여부 중요. ① 과거 글로벌 경기싸이클 둔화 국면과는 달리 현재 제조업 재고 과잉 상황이 아니라는 점, ② OECD경기선행지수 상승 국가 수가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팬데믹 국면 제외 시 이미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점, ③ 미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정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경기싸이클 개선 가능성 염두
*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는 국내 수출 가격(P) 보다는 물량(Q) 개선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기업이익=[마진(매출총익률 P-VC)*물량(Q)]-고정비(FC)로 구성. 물량(Q) 개선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마진 상승, 고정비 하락 필요
* 고정비 하락과 마진 상승을 통해 손익분기점 물량(BEP Q)을 낮추면, 물량 개선을 통한 기업 이익 증가 효과는 커질 수 있음. 2022년 코스피 손익분기점 물량은 2021년과 유사한 수준 유지 예상
* 2022년 손익분기점 물량(고정비 하락 & 마진 상승)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Tech(반도체/가전/하드웨어), 자동차, 필수소비재, 건설, 조선, 유통 업종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