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여기서부터 싹 쓸고 들어갔는데, 이게 절반도 넘는 일이라.. 올해도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어 간신히 길만 내고...
여기가 묘소 바로 밑이라.. 여기부터는 나름 정성껏 싹쓸이 하면서 밀고 들어갑니다..
1m넘게 자라오른 억새풀들과 잡목, 잡초를 다 쓸어내니 이제서야 본 모양이 나오누만요.. 아~ 흘러간 세월 20여년..
기계가 확실히 대단한 역활을 하네요. 어느새 모두 끝내고 이제 점심 먹으러 가야 할 시간인데.. 근처에 사시는 사촌형님께
먼저 전화를 드려 여쭈오매 오늘이 마침 남녘으로 여행을 떠난 날이라하여.. 음료수만 갔다놓고 읍내로 나가야 겠고만요..
다가오는 추석명절.. 모두의 심령과 가정위에 하늘의 기쁨과 예수님의 평안이 충만히 샘솟고 흐기를 축원하나이다..
첫댓글 정말 기계의 힘이 대단하네요 하기야 인간의 애씀도 동반되어야 하지만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