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주님의 고냉지배추 판매글이 떳을때
친구들에게 단체문자로 소통하기 바빳어요
한친구는 엄마가 전날 한통에 5천원 주고 사왔다고~
그런데 세통에 만원에서 몇백원 남는 금액이니
엄청 싸니까 친구들도 너도나도 주문해서
다섯명이 주문을 하였답니다
배추가 도착하였습니다
한망에 세통 들어가 있습니다
반을 갈라보니 알배기 배추속이 꽉차 있습니다
겉대가 좀 많아서 저는 버렸는데
친구엄니는 겉대도 다 볶아드셨다고 하네요
역시 주부 오십년 경력은 다르십니다
저는 겉절이를 담으려고 어슷하게 칼로 툭툭 잘랐습니다
노란속 고갱이가 많아 씻으면서 많이도 집어먹었습니다
배추가 달고 아삭합니다
씻어서 천일염으로 절여놓습니다
배추 절여지는 동안
육수(다시마, 보리새우, 황태머리, 멸치, 표고버섯,,,)를 우려
마른고추를 육수에 불려놓습니다
찬밥을 육수넣어 갈아(찰쌀죽을 대신합니다)
고춧가루(3컵) 먼저 넣어 불려주고 필규수산의 생멸치액젓 국물만 사용하여 넣고(4컵)
쇠비름발효액(2컵) 넣었습니다
석수농장의 중파(15개)와 양파(큰것 3개) 썰어놓고
육수에 불려놓았던 마른고추는 도깨비방망이로 갈고
마늘도 돌절구에 찧어 넣습니다
사진에는 채썰어놓은 당근(1개)이 빠졌네요
양념섞다가 당근을 넣었습니다
완성된 양념 사진입니다
마른고추 갈은걸 넣어 되지않고 묽은 양념입니다
저는 겉절이는 고춧가루를 좀 덜넣고 생고추나 마른고추를 많이 갈아 먹는게 좋더라고요
양념은 총 여섯통의 배추를 양념할 분량입니다
첫댓글 겉절이~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자세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따라해야징~~
ㅎ배추겉절이의 자세한 레시피를 원하실것 같아서
분량도 기재했어요~ㅎ
양념만 해놨다가 생배추에 그때마다
발라서 먹는 칼국수집의 겉절이식으로
해드시면 생김치 좋아하는 아드님 입맛에
맞추실수 있을것 같으니 참고하세요~ㅎ
그럴땐 고춧가루만 쓰셔서 하셔도 됩니다
고춧가루:젓갈:효소액은
2:2:1 비율이시고요~ㅎ
@김은희(천안) 아웅 ~이러다 김치달인 되는건 아니겠죠? ㅎㅎ
쇠비름발효액을 대신 할만한거 추천해 주세요 매실액밖에 없어서
매실액을 쓰심 되세요~
아무 발효액이나 대체하심 됩니다
오디 복분자등의 과일 효소말고여
과채효소는 다 되세요
저는 작년 매실액이 한병밖에 안남았고
담은지 2년된 쇠비름효소를 약으로 쓰려고
음식에 넣고 있어요
매실앧은 좀 신맛이 있고
쇠비름액은 약초맛이 살짝 나는 그차이 뿐입니다
@김은희(천안) 네 말씀 감사합니다
은희씨 참말 존경스러워요.....
배추겉절이도 먹고싶네요..
ㅎ아침부터 침샘 자극 너무 해드려서
죄송하네요~ㅎ
저도 집에 두고온 겉절이 생각이
계속 나서 입맛만 다십니다~ㅎ
회원님요리를 잘하시네요
겉절이는 그자리에서
찬밥으로
먹으면 더욱더 맛있는 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ㅎ네~찬밥한수저 위에 척 올려먹음
세상 부러울게 없는 맛이 겉절이지요
배추 달고 맛있습니다
덕분에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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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와중에도 어쩜 이리도 부지런하지~~
밥한그릇 뚝딱~하겠어요~~
ㅎ네~찬밥에 겉절이 척척 얹어먹으면 다른반찬은
필요가 없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