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화상을 당하시는분들은 1~2도 심재성으로 화상을 입으시죠 그중에서도 물 기름 불 다양합니다.
제가 의사도 아니구 약간의 정보를 드리고자 입은 화상에 대해선 말씀드리긴 그렇고
제가 입은 화상에 대해서 입니다 . 보호자들에게 약간의 참고사항이 되고자.
경상.. 물론.. 자신이 입은 화상이 경상이라 생각하시는분들은 없겠죠.. 이해못하실수도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손가락 열손가락 전부 손등 팔 등 목(50프로) 정도 이식수술얼굴은 심재성 2도와 3도 하지만
얼굴을 점점 좋아지고 있고요.
이글은.. 윗글처럼 이식부위가 많으신분 혹은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자신보다 더 많이 화상을 당하신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써봅니다
저는 불 + 불에탄 장판이 몸에 달라붙어 화상이 심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오래 있었지요.. 근대 매일 환청 및 환각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매일 목과 코에서는 숨쉴때마다 탄냄새가 났고요.. 제가 정신차리고 첫 치료 그이전에 수술을 한번 했다고 하더군요
죽은 조직을 깍아내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이경우 다량의 출혈이 동반되죠. 그리고 환자에겐 고통이.. 왜 고통일까요
궁금하시죠. 치료할때인대요..
흔하게 붕대라는 약품과 죽은 표부를 녹여낸다 ? 라고 표현되는 실바돈, 소독약 포타딘 등등 약물과 함께 붕대를
감개됩니다.
감을땐 하나도 안아퍼요. 문제는 그후 뜨겁고 나중엔 견디지 힘든 지경의 고통을 맛봅니다. 군대다시가고 싶은 마음 들게 하는?
여기까진 반복이 되면 참을만합니다. (저의경우는 치료를 받고 온후 2시간정도는 말을 안했더랍니다 동생의 증언으로는)
그뒤 저녁때가 되면 붕대를 감은 부위가 간질 거리기 시작합니다. 혹 지렁이라도 생기는듯한 착각..
간질간질.. 나중에 정신차리면 자는 동안 붕대를 손으로 풀르게 되어 상처부위 긁고있는그런 불상사도 격어봤습니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위에.. 치료할때라고 말한것은... 그 붕대를 때어낼때입니다..
진짜 정신줄 놓으면 기절합니다.. 이건 차라리 생살을 칼로 자르라고 하고 싶을정도의 고통입니다.
이해 안되시죠? 칼로 피부를 자르면 베이면 잠깐의 쓰라림 고통뒤 감각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치료시 달라붙은 붕대를 땔경우 그거보다 더 상상도 못할 엄청난 고통이 몰려옵니다.. 피부조직에 붙어있는 붕대가
말라 붙은 붕대가 살아있는 신경 부근에서 통째로 떨어져 나간다?? 라고는 표현할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힘들죠.. 하지만.. 옆에서 오냐 오냐 하면서 같이 눈물흘려주고 하면 안됩니다. 저 동생또한 그랫고요
상처에따라 아픈것도 다릅니다. 붕대를 감는분도있고, 폼을 붙이시는분들도 있고 폼은 별로 안아퍼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피부이식을 하게 됩니다. 피부이식 별로 안아픕니다
살 띠는거도 별로?? 붙이는거도 별로?? 마취깨서도 별로?? 문제는... 그뒤 피부가 잘붙지 않는 그리고 간지러워서 잘못손대다가 염증
생기는 그런 것때문에 고생하죠..
고통이라 처음 죽은살 깍아내는 수술만 견뎌내면 할만 하다 그뒤치료 몇주만 견뎌내면 할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뒤론 자신의 자라는 살보며 상처부위 보며 요양 잘하고 하지말란거 하면 퇴원까진수월합니다.
근데.. 고통의 50 프로 그이상이 몰려옵니다.
간지러움.. 거울볼때마다의 부서지는 내마음.. 안면부 화상일시 그뒤 기능 장애들을 일으키는 나의 목 팔 기타 자신이 당한 신체부위
거기다가 업친데 덥친격으로 염증 ㅡ.ㅡ;; 염증은 치료 초기와 이식수술 후기에도 나타날수있다구 합니다.
염증이 무섭습니다.. 제가 있던 병원에서 중환자실에서 저랑 몇마디 주고받던 친구가 그뒤 없어졌습니다.
그만큼 염증은 무섭습니다 폐혈증 특히 무섭고요..
암튼 이식하고 뭐하고 하면 고름찬거도 아닌데 툭툭터지고.. 이런증상을 만나게 되는데 염증으로 피부가 녹는거라고 하더군요
이거 스트레쓰.. 하지만 시간지나면 옆에서 서서히 차오르는게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옆에서 차서 괜찬았습니다
근데 이식한게 전부 죽어버리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영양상태및 각종 조건이 안좋으신분들... 이분들께는 뭐라드릴말씀이 없네요.. 격어보질않았으니..그분들은 위과정 반복해야겠죠
이식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세포 어쩌구 표피 이식 진피 이식 기타 등등 이건 담당 선생님의 노하우에따라 결정 되는거니 100프로
따라주셔야 됩니다.
웃긴 얘기로... 제동생이 제간호를 했는데 그당시 병실에서 누가 회를 잘뜬다더라..(표피 추출에 대한거였습니다) 얇게 뜨는건 누가
최고 라던데?? 이런말 듣고 제동생이 과장님한테 다짜고짜 수술전날 "얇게 떠주세여! 손으로요!" (당시기계로 띤다는 말이있었는데
저는 확인을 못했으니) 이랬더니 선생님이 깜놀라시며.. 나는 손으로 때는데.. 이러고 나가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흠흠.. 저는 표피 이식 만했습니다.. 진피는 부위가 너무 넓어 못했구요.
표피 이식을 왜 하는지 아시나요? 세균침투를 위해 하는겁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부위가 너무 커서.. 저는 그당신 3번에 번갈아가며 허벅지 가슴 반대쪽 허벅지와 원래 추출한 허벅지의 새살 돋은부분을 3번에 걸쳐
수술했습니다.
그뒤로 여지껏 이식수술 부위 그물망 같은 피부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는 흉터 염증과 싸우고있죠
그리고 말도 못하게 마니 나오는 병원비 비급여 품목 나열만 해도.. 에휴 ㅋㅋ 요건 나중에 전화로 문의주셔요
문제는 그뒤 입니다 주변 시선을 견디기 힙듭니다. 친구들과 밥한번 먹을때도 다른테이블사람이 쳐다봐서 친구들이 화나서 싸우는경
우도 생겼고 관전 구축현상으로 인해서 보통사람이면 쉽게했을일을 굉장히 어렵게 하는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시간이 차차지나면 괜찬아 집니다 상처부위 예전같은 피부탄력은 없습니다.. 다만 피부가 약간 늘어나는 경우가 있고 여러경
험들을 통해 여유로워 지는 마음가짐도 그렇고 이부분이 50 프로를 차지한다고 말하고싶네요
화상..절망적이죠 완치란 없습니다. 기능 복구일뿐이지 2도 화상으로 약발르고 붕대 , 폼 붙이고 저절로 나신분들 해당안됩니다.
이식수술하고 사타구니 살 부드럽다구 하는살 이식해서 관절 이식한분들은 제 말 아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힘내시길 바라는 차원과 확실히 알고 넘어가지는 취지에서 씁니다.
간혹 병원 가면 좀 짬좀 되시는분들 흉터에대해 이건 이식해야 되네 뭐네 진피 어쩌구 배양 어쩌구 하는 분들때문에 더 고생스러운분
들 많습니다. 그런말 듣지도 마시고요. 애기들 ~ 초교 애들 심재성 2도로 아이가 아파해서 이식결정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아이의 치유 능력은 무궁무진 하니까요 그리고 선생님이 지켜보자 하고 그뒤 조건으로 아이가 아파하면 이식하자구 하는거 들어보셨
을 부모님들 있는데 그것때문에 이식한다구하면
그건 부모도리 못하는겁니다 아이가 치료 고통스러워 한다구 덜아픈 이식수술 하면 상처부위 피부 안늘어나서 앞으로 몇번이고 이식
해줘야 됩니다.. 당시엔 마음 아프다구 수술하면 앞으로 아이에겐 고통 더욱 커질거란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안면부 화상 , 관절 구축으로 인해 피해 보시는분 많죠
장애등급 관련 문의 하시면 도움 드릴수있는만큼 드리겠습니다.
보험금 관련도 가능합니다 저랑 비슷하신경우만 전번 남깁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10 6462 6565 정진혁
첫댓글 참...읽는 내내 이가 다 간질간질거리고 이를 다 갈게 되네요...^^
공감하기에 숨도 안쉬고(ㅋ) 읽었네요...
간혹 치료과정및 환자가 어떨까 하는 분들이 질문 많이 남겨주셔서 올려보아요 ㅎ
대단하세요.. 어쩜 저리 큰 고통을 다 이겨내셨는지.. 참 대단하십니다..ㅠㅠ... 저도 딸램 팔 화상땜에 요즘 카페 자주 들락날락 하는데.. 님 글보고 제맘이 다 아푸네요..화상 돈만 많이 받아묵지 말고 제대로 흉터 안남기고 빨리 치유할수 있는 의술이나 발전시켰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읽으면서 말못하는 제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네요..
선생님들 아가들에겐 제발 수술 권유 안해주셨으면 해요.. 저도 의사샘이 권유했지만,, 부모님과 랑군의 절대 반대로 안 시켰는데,, 정말 수술 안시킨게 젤 잘한거 같아요.
울아기 사채피부랑 배양피부 이렇게 두번 수술했어요
심재성2도 3도라서요
수술한 부위는 피부가 당겨서 계속 수술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