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타미비르 vs 발록사비르 항바이러스제

[한방생약]

오셀타미비르 vs 발록사비르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Osetamivir phosphate)와 발록사비르(Baloxavir marboxil)을 간단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phosphate)와 발록사비르(Baloxavir marboxil)는 어떤 질환에 사용합니까?
Oseltamivir와 baloxavir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감염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인플루엔자 초기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 투여를 시작해야 합니다.

Baloxavir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2019년에 허가를 획득하고, 바이러스 감염증 노출 후 예방 요법으로는 2021년 국내 승인을 받았습니다.

Oseltamivir는 인플루엔자 치료 시에는 생후 2주 이상부터, 예방을 위해서는 1세 이상부터 사용합니다. baloxavir는 예방와 치료 목적으로 12세 이상부터 사용됩니다.

두 약물의 작용 기전은 무엇입니까?
Oseltamivir는 이미 복제된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부터 방출, 확산되는데 관여하는 당단백질인 뉴라미니다제(neuraminidase)를 억제하여 항바이러스 작용을 나타냅니다.

Baloxavir는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캡(cap)의존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에 작용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게놈의 전사를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여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기존의 뉴라미니다제 억제제와는 다른 기전의 약물로  바이러스 복제 초기 단계부터 작용하여 증식을 억제합니다.  

발록사비르 마르복실(Baloxavir marboxil)은 체내 가수분해를 통해 항바이러스 활성대사체인 baloxavir로 전환됩니다.

두 약물의 용법·용량을 알려주세요.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2일 이내에 증식 속도가 정점에 이르므로 두 약물 모두 인플루엔자 감염의 초기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합니다.
- 항바이러스제는 환자의 치료와 회복, 약물 내성, 인플루엔자 전파를 막기 위해 투여 일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중간에 임의적으로 복용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두 약물의 이상 반응은 무엇인가요?
- Oseltamivir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역, 구토, 두통입니다. 
- 10세 이상의 소아, 청소년 환자에 있어서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이 약 복용 후 이상행동 발현과 추락 등의 사고예가 일본에서 보고되었습니다.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적어도 복용 개시 2일간 소아, 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환자 및 가족에게 설명합니다. 
- Baloxavir는 설사, 기관지염, 구토,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진, 얼굴, 눈꺼풀 및 혀의 부종 혈관부종이 생기거나 섬망, 이상행동, 환각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 담당 의사나 약사와 상의합니다. 

두 약물을 투여 시 주의사항은 무엇입니까?
-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하나 oseltamivir 경우 식후에 복용하면 위장장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두 약물 모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 Oseltamivir는 임상적으로 유의성 있는 약물 상호작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Baloxavir는 다원자가 양이온을 함유한 약물과 병용 시 혈중농도가 감소되어 약효가 저하되므로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을 함유한 완하제, 제산제 또는 철, 아연, 칼슘, 셀레늄, 마그네슘을 포함한 제제와는 함께 복용하면 안됩니다.

독감(인플루엔자)과 감기의 차이점을 알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