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미국으로 출국한지 일주일..
얼마나 그리던 자유와 해방이냐 하면서
룰루랄라 산에도 가고 연극도 가서 깔깔거리며 웃고,
정말 신나고 즐거운 하루 하루였다.
그런데 가끔 글을 올리는 음악카페에서
모르는 여자가 만나고 싶다며 쪽지를 보내 왔는데
전화 번호도 적혀 있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전화를 걸고
왜 만나자고 하는지 물어보았다.
혹시 돈 많은 남자인 줄 알고 돈을 빌려 달라거나
딸이 음악하는데 어느 대학에 공짜로
입학시켜달라고 하면 얼마나 낭패인가 말이다.
먼저 만나자는 이유에 대해서
은근하고 공손하게 그리고 최대로 다정하게 물어보았더니
글을 늘 읽어서 가깝게 느껴지고 한 번 보고 싶다고 한다.
그야말로 얏호~ 아닌가^^
키는 얼마냐? 몸무게는 얼마냐? 누굴 닮았느냐?
몇번 대화를 통해서 알아낸 정보였다.
156. 48. 그리고 최진실을 꼭 닮았는데
자기가 더 이쁘다고 미모에 자랑이 대단한 여자다.
내가 좋아했던 최진실을 닮았다고 하니
좀 덜 이뻐도 어떠랴 싶기도 하지만
난 키 작은 여자를 좋아하니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이건 내 책임이 아니다
순전히 마눌의 책임으로 덩치가 커서
나를 연약한 남자로 만들었고
나이도 한참 어린 게 나를 애들처럼 다루었기 때문이다.
오, 최진실~
가련할 정도로 연약해 보이고
꿈에서라도 안아주고 싶은 여자..
잠이 안 온다.
가까이에 사는 그 여자를 점심시간에
사무실 근처로 오라 하였고 와서 전화하면
바로 내려 간다고 약속을 하였다.
정각에 나타난 그 여자는 전화로 사무실 앞이니
차를 가져오라 해서
주차장에 내려가 차를 몰고 나와서 그녀를 만났다.
허걱, 최진실인줄 알았다..
불쑥 차문을 열고 들어온 그 여자가
미사리로 가 주세요!!!라고 한다.
작년 여름의 일이다.
그런데,그런데 말이다...
옷 차람이 정말 헤까닥 하게 만들었다.
진한 초록색 하이힐을 신고
진한 초록색 초미니 스커트다.
여름이라 티를 입었는데
하얀 쫄티를 입은 거였다..미티...
그래도 거기까지는 개성이라 생각하며
이를 깨물면서 참았다.
루즈가 문제 였다.
무신넘의 루즈를 원색적인 빨강색을
그리도 많이 칠해서 쥐잡아 먹은 듯,
정말 가관도 아니었다.
나이가 50중반을 넘었으면
그래도 나이값을 해야 하는데
70대 후반 같이 짜글짜글한 얼굴에
샛빨간 루즈를 딥따 칠허고
초록색 초미니는 머며 또 초록색 하이힐이라니...?
이거 시골 산간벽촌에 주막집 주모보다도
더 촌스럽지 않느냐 이거였지만
그래도 좋다 이거다.
남의 옷 차림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일 지 몰라도
격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그거다.
속에서 울화통이 치미는데
미사리를 가라고 명령을 하니 안 갈수도 없고,
오라한 내가 잘못이다 하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도 점심은 사 줘야지~~~ 신사 체면에..
미사리로 차를 몰면서
말없이 흐르는 강물을 보며 달리는데
어느새 저 집!!! 저 집으로 들어가욧! 한다.
간판을 보니 "암소 한 마리" 라고 보이는데..
우씨..무신넘의 암소가 한 마리냐?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홀로 들어서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다.
에혀~ 사무실 근처에서는
남자들이 5천원짜리 백반 먹을려고 줄 서는데
여기서는 웬노무 뇨자덜이 일케 많은고 하면서
자리를 잡았다.
그녀는 메뉴판을 가져온 종업원이 물어보기도 전에
온니야! 꽃등심 3인분^^ 아랏찌? 한다 ...으갸갸갸갸..-.-;
벽에 붙은 메뉴판을 보니 1인분에 32000원,
3인분이믄? 96000원.. 공기밥. 음료수 등등?? 흑흑..
그래 좋다 이거다.
여자 몰래 만나는데 그깟 돈이 문제도 아니다 하고 있는데
여자가 최소한의 예의로 뭐어 좋아하세용? 호호~ 하면서
물어는 봐야 되지 않는가 말이다...
옵빠! 나 고기 먹고 싶은데 시켜두 되? 호호..
나 오늘 옵빠 보니깐 고기가 막 땡기네?? 하면
어느 강심장 사내라도 안사주고 배기냐 이거다!
덥썩 물어보지도 않고 시키는
그녀의 몰상식한 매너에 기분이 상하고
더군다나 첫 인상부터 구겨진 마당에
이리저리 꼬이기만 하니
아마도 내가 고약한 심뽀를 가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참아야 만 했다.
고기 굽는 그 여자를 가만 살펴보니
남자 만나는 게 선수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고기를 다 굽은 그 뇨자가
상추 하나를 덥썩 집어든다.
무신넘의 식당이 상추가 이리도 크냐??
이게 어디 상추야?
호박잎도 이거보다는 작겠다 하고
속으로 궁시렁 거리는데
그 여자가 고기를 하나 집더니 쓰으윽
상추위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나를 한 번 슬쩍 보더니 두점,
세점을 올려 놓는다..
그 큰 상추에 고기 세점을 올려 놓고 쓱쓱 싸더니
나를 한 번 흘깃 보고는 그 커다란 보따리(?)가
입으로 쑤욱 들어가 버린다...허걱????
난 숨이 막혔다.. 꼴깍~
간신히 걸리지 않고 넘어 가는데
난 비로서 침을 삼키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화가 치밀었다.
슬프고 쪽 팔리고 내 자신이 비참했다.
아무리 매너가 없기로서니,
먹어보라고 한 마디만 했어도 말을 안 한다.
써비스로 나온 된장찌게를 먹으며 그녀를 살펴보니
호박잎 아니 상추에 꼭 3개의 고기를 올려놓고 먹는데
몇 일 굶은 사람처럼 인정사정 없이 해치우고 있었다.
3인분을 다 먹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
그녀가 배시시 웃는다,
이거, 맨날 먹는거라 그런지 맛나네! 한다.
하이고 미치..
염장 좀 그만 질러라 속으로 꿍시렁 거리면서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다.
속으로 내가 또 여자를 만나면...
사람도..사람도.. 사람이다..^^ 하는 순간
꺼어억~ 하고 그녀가 트림을 하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옆 팀이 나를 불쌍하고 애처로운 눈길로 쳐다 볼 정도다,
햐~ 참으로 기막힌 이 시대의 엽기 아줌마였다!
어쩜 내가 이렇게 휘귀한 분을 만날 수 있을까? 하며
신세한탄을 하고 내가 까다로운 사람인가?
내가 유별난 사람인가 생각을 해봤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요
문화와 문화의 만남이기에
예의와 배려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하는데
난 점심시간이 다 끝나가기 때문에
회사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전속력으로 돌아왔다.
괜히 마누라가 불쌍한 생각이 들었고
지난번 생일에는 Sizzler에 가자고 하는걸
꽥소리를 지르며 햄버거 집으로 간 것이
큰 대못처럼 가슴에 박혀오는 듯 했다.
미국으로 전화를 걸어
"여봉~~ 보고 시포! " 했더니 대뜸 "일 저지른 거 이찌? "
귀신은 속여도 마눌은 못 속이게따..우잉~
"응 .. 오늘 10마넌 든 지갑 잃어버려떠" ㅋㅋ
사무실의 컴퓨터를 보니
박살을 내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어쩌랴~
내가 차머야징..
그 카페를 탈퇴했다....
에혀~ 내가 무신넘의 복이 있다고...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환상을 깨버린 여자
고려병사
추천 1
조회 905
16.02.09 02:52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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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게 희귀한 분 이
정말 있군요.
그 나이에 그렇게 개념없이
염치모르고 일방적으로
그럴수가 있는지 참 대단한 사람
만났네오.
아이고~ 그러게
해방감은 혼자서 즐기며
만끽 하실 것이지
고연히 들뜨셔서는 돈 써가며
거~ 웬 푸대접 이랍니까요.^^
희귀한 분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ㅎ
개념은 고사하고 양심도 없어서
사회가 메마르고 험악한 세상이 되어갑니다..
그래도 하룻밤 환상에 젖어서
잠을 이루지 못하며 꿈에 부풀었던 시간들이
비록 망상이지만 얼마나 황홀했겠습니까..
앞으로 광복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대접받는 남자로 작전을 변경해야 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마눌님 미국 보내놓고 룰루랄라~~.
쎔통이다
에고..꼬시다 꼬셔
낭주님은 마눌님보스톤 갔을때
9900원짜리 광어횟집 아줌씨와
쐬주파티를 하
셨다던데 병사님은 암소한마리집에서
짝퉁최진실과
등심3인분씩이나?
요글 카피했다가 사모님께 고자질해버리고싶다요~~
울집 허당도 억압과 압박에서 해방되고
싶을까?
허당들의 일탈은
언제나 이렇듯 갈비집과 횟집
그리고 술집에서 눈부신 활약(?) 을 합니다.
그래도 짝퉁 정도라면
손목이라도 한 번 만져보고 싶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비애의 주인공이 되는거지요 ㅋㅋ
마눌에게 이실 직고를 했더니
앞으로 미국 갈때마다 소개해 준다고 하던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삷방일보 지적성숙 기자의 예리한 한줄 칼럼...
경제를 살립니다 ㅋㅋ ~ 재미있다.
아, 뭔가 늘 죄 지은 심정이었는데
벼란간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내가 큰 일을 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나라가 온통 경제를 살리자고 난리인데
저는 애국자임에 틀림이 없으니
더욱 분발하여 심기일전의 자세로 매진 해야 겠습니다^^
설 지내셨죠?
언제나 새로운 힘과 돌파구를 제공하시는
성숙님의 삶이 빛나시기를 기원합니다^^
ㅎㅎ ~ 재미있게 처음부터 짝 ~ 읽었습니다.
개그작가 해셔도 될듯 싶네요.
저도 그런 여성분 주변에 몇분 봤어요.
그 여성중에 한분은 특기가 저기 지적성숙님이 댓글 단것처럼
횟집에 가는것...
특히 승용차 없다하면 쳐다보지도 않고 , 깻잎에 생선회 한접시
다 털어서 먹어치우고...
그 여성분의 일과는 매일 이곳저곳 카페에 들어가서
낚싯감 찾는것...ㅎㅎ ~
아참 ~ 절대로 최진실처럼 생기지는 않았고요 (*_*)
깻잎에 생선회 한 접시 해치우는 고수들앞에
나와 적토마님 같은 남자들이
얼마나 팔푼이로 보이고 불쌍한 마음이 들겠습니까? ㅎ
그래도 우리는 용기를 가지고 꿋꿋하게
새로운 전략과 작전으로
짝퉁아닌 명품을 위하여 전진해야 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고려병사
명품을 향하여 전진~ ㅋㅋ
여성학 수업료를 내셨군요
최진실학과는 조금 더 비싸겠지요
그 후 차 한잔은 안 사던가요?
미사리는 찻값도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요
짝퉁 값도 비싸더군요 ㅎ
미사리 커피 한 잔에 2만원 정도 했습니다.
요즘은 카페들이
거의 업종 변경을 해서 없어졌더군요..
그래도 산골 소녀가 서울오면
멋진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사줘야죠 ㅎ
고맙습니다^^
환상이 자주 깨져야
눈이 돌아가지 않겠네요 ㅎㅎㅎ
넘 재미나고 고소합니다
설에 쌓인 피곤이 한방에 훅 갑니다
고맙습니다^^
설 보내시느라 애쓰셨네요
그놈의 눈이
왜 아직도 제자리로 원상복귀를 안하는 지
이만 저만 큰일이 아니네요 ㅎㅎ
늘 평안하시고
올해도 기쁨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고소미 좋아하시면 아무리 비쌀지라도
자주 자주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께요 ㅎ
꽃피는 새 봄이 오면
암소한마리 보다 더 큰 행사들을 준비하여
고소미를 상자로 마련해 놓겠습니다 ㅎㅎ
늘 평안하시고
영위하시는 삶 위에 늘 기쁨이 넘쳐 흐르시기를..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
몸부림님의 특기~
새해 둘째날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일 시작 하면서~~~
진실일까??? 물음표를 찍어며~~~
경험상.. 이보다 더 큰 사건 사고도 있었지만
마눌앞에서 온전한 목을 보존하려면
절제를 해야 될 듯 싶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자꾸 싸우다 보면 얻어 터지기도 하겠지만
어느날 부터는 선수가 되어 있겠지요 ㅎㅎ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산님도 힘내시고 끝없는 도전으로
영광의 고지에 우뚝 서시기를 기원합니다^^
미니 스컷트에 쫄티 무지 멋스러운데
세련이 안되었던가 봐요
보통 옷차림을 보면 인품이 보이기도 합니다
아까바라 꽃등심삼인분!
남자를 봉으로 아나봐요
오래 잘 아는사이도 아닌데 남이 내주길 기다리는건 또 뭐인지?
왜 비싼걸로 먹는지 도대체 이해불가네요
항개도 멋스럽지 않았습니다 ㅎ
초록색 치마에 착 붙는 쫄티가 배치되지 않았고
립스틱이 더욱 분의기를 망쳤더군요.
여자들이 색상에 둔하면
센스없는 여자이더군요..
별난걸 다 알아냈습니다.ㅎㅎ 별꼴이죠?
부산서 언능 오세요..
뭘 그리 오래 계십니까? ㅋ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세상사 온갖 것들을 다 바다에 빠트려 버리신 후에
파도의 파란 꿈들을 가득 안고 싱그럽게 오세요^^
기다리는 동안 만이라도 얼마나 행복하셨습니까?!
축하드리며,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칼 같은 판단력만 겸비 하셨더라면, 비극없이 끝냈을텐데요,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아직 초짜라 미숙하지만
열심히 내공을 연마하면 성공할 날도 오겠지요 ㅎㅎ
오늘의 비극이 내일의 승리가 되도록
열공인지 열애인지 짝퉁찾아 삼만리로 달리겠습니다^^
늘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하루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려병사님 여자 시리즈에는
늘 가슴먹먹함이 있어서
이번에는 어떤?하고 기대했는데 ㅎ
때론 이런 여자애기도 곁들여 주시니
훨 인간미가 흐릅니다 ㅎ
좋은날~~^^
고맙습니다^^
남자들이 모이면 여자얘기
아니면 군대나 정치얘기 뿐이지요 ..
우리끼리 이제는 이런 얘기도
한 번쯤 해도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ㅎㅎ
오늘도 기쁘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늘 평안하시기를..
감사합니다^^
그래도 나는 기다렸는디..
모 이런기다있노 하믄서
니가 먹은거는 니가 계산해라.
이카고 일인분값만 딱내고
당당하게 걸어나오는 모습을
상상했는디..흑 실망이당..
남자다운 매너도 받을자격이 있는이에게 베푸는거야요모..
근데 정말 저렇게 사는사람이
있나보죠..ㅎㅎ
그리고 그아줌마 먹는식성은 기분나쁘게 나하고 똑같노.. 에구..
에이~ 그래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호텔 라운지가서 몇 십만원 쓰거나
술집가서 고급 양주 한 병 시켰으면 난 집에서 쪼까 났을텐데..ㅎㅎ
이런 여자, 남자들도 개념없이 살면서
이웃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 카페에서도 어느 분에게 제가 4백만원 쯤 손해를 입었죠.
난 참 바보처럼 살고 있나봐요 ㅎㅎ
늘 씩씩하고 맑으신 영지니님께 취임 축하드립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럴 땐
신라 병사든 고려 병사든 다 똑 같은가 봅니다.
50대~60대의 최진실인들 뭐 그리 예뻣을까요.
ㅎㅎ
한 참 웃어요. ~~
그래도 소 한마리 얻어 먹으려고
미니스커트에 초록색 구두
신경은 썼지만 멋이나진 않은 거네요.
얼마나 소가 먹고 싶었으면 ..
측은지심이 들기도 하네요.
확 ! 깨긴했지만 좋은 일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김태희라 해도 나가지 마셔요. ~
얼마전에 82살 먹은 할아버지가
동네 할머니 집을 야밤에 쳐들어 갔다가
구속되는 사건을 보고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ㅎ
최진실..김태희..대장님의 말씀을 명심하면서
미제인 앤해서웨이가 부른다 해도
꿈쩍하지 않겠습니다^^
자기를 이쁘다고 할때 이미 눈치를 채야지 에구 병사님
그여자 가엽네요 인생을 그렇게 밖에 살수 없는지
어쩌면 다시는 눈돌리지 말라는 조상님들 보살핌이 아닐가요 ㅎㅎ
제가 좀 눈치가 없고
어리버리한 편이라 늘 이렇습니다 ㅎㅎ
그래도 공들여 화장하고 나와서
고기 실컨 먹고 갔으니 그 여자는 수지맞은 날 아니겠습니까 ..
나같은 사람도있어야
기쁜 사람도 생기고 암소집은 신나는 거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람은 불어오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시간과 삽바를 움켜진 들
싸워야 할 것들은 어차피 부디쳐야 됩니다.
고독했던 영혼도 이제는 풀어주고
아팠던 가슴도 가만히 어루만져 주세요..
새벽하늘에 상큼한 별처럼
여명의 축복속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오늘도 기쁨의 하루가 되세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병사님의 여성편력(?) 은 늘 애잔해서
눈물샘 자극하시더니 반전도 이런 반적이 없네요 ㅎㅎ 언젠가 웃게한 여인의 글을 써달라고 부탁 드렸더니
어째 지은글 같기도 하구요
병사님은 절때로 그런 무모한 행보를
하실분이 아니신데
남자병사님을 띠엄 봤나요?
프랑스 야당인 사회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손꼽히던
전 IMF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가
미국 뉴욕에서 강간 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됐던 일 아시지요?
그분 나이가 62세였는데
호텔서 32살의 흑인 객실청소원 성폭행 사건으로
정치인생을 종치고 인생밑바닥으로 추락했던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ㅎ
남자들은 이렇게 무모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중에 고려병사도 들어있는게 슬픈 사실 일 수도 ㅎㅎ
까미님의 기쁨조가 되려고 변신을 거듭할 터
배꼽이나 잘 간수하시기 바랍니다 ㅋ
설 잘 보내셨죠?
오늘도 행복하고 기쁘고 신나는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ㅎㅎㅎ 고려병사님의 또 다른 매력이지요.
이런 글을 이실직고 하면서도 당당하게 쓰실수 있는 분이
고려병사님 맞을껍니다. 20년 전에도 이렇게 웃겨 주었기때문에
지금도 기억하고 있겠지요? ㅎㅎ^*^
어느새 세월이 그리 갔네요..
10여년을 병상에서 보냈으니 50대 나이가 고스란히
침대에 묶여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이렇게 일어나 뵐 수 있으니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따 뵐께요^^
글쓴이를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혹시 풍문으로 들었소 이야기는 아니신지...
됨됨이를 타진해 보아야지 미모에 만 혹한
고려님 죄도 크옵니다
그러니 지 돈 안 낸다고 비싼것 먹는 싸가지
없는 여자를 만난것 같습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여자 망신은 힌색 쫄티 여자가 다 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여자 또 만나면
은보라님께 일러 바치겠습니다.
그럼 대신 혼내주실거죠? ㅎㅎ
쫄티 여자도 그렇게 배 두둘기며 콧노래 부르면서 가고
나도 망신살이 안뻐치고 돌와 온 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ㅋ
이런일들을 몇 번 거쳐야 남자들은 정신차리고
여자들도 임자 만나서 호된 일을 겪어야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
됨됨이가 똑 부러지면
모르는 남자에게 함부로 만나자고 하고
그리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겠죠..
쉽게 봤다가 남자들은 당하는 겁니다 ㅎ
오늘도 행복하고 기쁜날 되세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땅을 정복하고 지배하며
생육하고 지배하라는 신의 명령을 받았으니
남자들은 땅 만 보면 씨를 뿌리고 싶은 본능이 있는가 봅니다 ㅎ
그게 남자들의 공통적인 신의 특혜이며 사명으로서
종교적인 존재의 가치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윤리나 도적적인 채찍앞에
남자들은 언제나 죄인으로 움츠러 들어서
고독하고 불쌍한 존재일 수도 있습니다 ㅎ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기쁨과 소망이 영혼위에 강처럼 흐르시는
축복의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ㅎㅎㅎ~병사님이 여자와의전면전?에선
그리약한모습을보이시나요? ㅋㅋ
위 영지니님 말처럼하시지그랬어요 ㅎ
저는 연약하고 착한 남자예요^^
혹시라도 초록님 만나 암소한마리 가자고 하시다면
또 가게 될 것입니다 ㅎㅎ
아니다! 암소 다섯마리도 가야지요^^
밝아오는 새벽, 오늘도 힘차고 기쁜날 되시고
마냥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글을 읽어 내려 갈 수록
점점 더 크게 큭큭대고 웃어댑니다.
읽어 내려 갈수록 소설같아서
끝에는 어찌 마감되는 글일까?
궁금해 하다가 이크 큰 일났구나.
내 포인트 빨간 립스틱.
내일 첫 상면해야는디.디.디.
고려병사님.참고하시라요?ㅋㅋ
길거리에서 빨강 입술하면
하영이라요.ㅋ요건 정말로..
아참 글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암튼 실컷웃어서 오랫만에
과한 창자운동도 시켰네요.
고맙습니다.낼 봐요
빨간 립스틱. 정말 좋아하는 루즈색입니다.
생동감이 넘치고 사랑스러우며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펴도록 꿈을 심어줍니다 ㅎ
긴데요..하얀 쫄티는 입지 말고 오셔요^^
그 때 질린 것 같습니다 ㅎ
멋진 빨간색 립스틱의 화려한 등장을
오늘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스티 섬
두바퀴 돌면 심심해서 죽습니다.
꽃지가 더 아름답고 황홀합니다^^
진실씨가 날 두고 가시는 바람에
걍~ 수절하며 살아야져 머! ㅎㅎ
갑장님!
방장님이 태희씨가 괜찮은 것 같이 말하던데
짝퉁이라도 좀 알아봐 주세요.. 소문내지 말고 ㅋ
저는 경험을 해보지 못했지만 세상에 그런 희안한 뇨자도 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ㅋ
기둘려주셔요.
최진실이 몸매 만들어서 전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