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열발전소 물주입 과정에서 규모 3.1 이상의 진동을 인지했음에도 문가 정부 초기, 지진을 유발할 수 있는 물주입(수리자극)을 강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발전소 소재지인 경북 포항 북구를 지역구로 둔 김정재가 제기한 것으로, 김씨는 이번 2017년 3~4월 사이 3차 수리자극 당시 규모 3.1의 진동이 관측됐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같은해 8월 단기간에 대량의 물주입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포항지열발전소는 이명박 정부에서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현 정부도 일부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주장으로 향후 법적 책임론을 둘러싼 지역주민과 정부간 쟁점 가운데 최대 복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근 정부의 조사 결과 이외에도 보다 철저한 지진 원인 분석 결과가 추가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물주입이 몇달 후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 이상의 지진의 단초를 제공했을 것이란 지적이다.
김정재씨는 24일 가진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포항지열발전소 수리자극 실시 내역 및 미소진통 횟수 정리' 자료를 근거로"문제를 인지했으면 멈췄어야 했는데 문재인 정부 첫해인 8월에 물을 다시 주입했다는 것, 그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완곡한 표현이지만 이러한 물주입을 안했으면 (지진이) 안 생기는 것"이라며 "미소진동 규모 3.1이 측정됐으면 스톱했어야 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몇달 뒤 8월에 같은 작업을 한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포항지열발전소에 대한 수리자극은 5차례 실시돼 규모 1.0 이상의 미소진동은 63회 발생했고, 이중 규모 2.0 이상의 진동이 6차례 발생했다.
3차 수리자극을 실시한 2017년 4월15일에 규모 3.1의 진동이 관측돼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현 정부 집권 초기인 2017년 8월7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또 다시 수리자극이 실시됐고 이것이 포항지진의 단초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다.
김씨가 주목한 부분도 이 부분이다. 실제 3차 수리자극 당시, 한달간 2831.52㎥, 일주일에 평균 707㎥의 물을 주입한 것과 달리, 4차 수리자극에는 일주일간 1756.15㎥라는 압축된 고압의 물을 주입했다는 지적이다. 4차 수리자극 이후 2주일 정도 지난 같은해 8월30일부터 약 2주간, 5차 수리자극이 진행돼 2334.49㎥, 일주일에 1600㎥가 넘는 물이 주입됐다,
김씨는 "펄펄 끓는 라면에 물을 부어 넘치게 한 셈"이라며 "보고 매뉴얼도 민간업체인 넥스지오에서 만들었는데 규모 3.1이 관측됐을 때에도 기관에 보고는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김씨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포항지열발전소가 포항 지진을 촉발했다는 정부조사연구단 발표 직후 이명박, 박근혜 정권 탓을 한것에 강하게 반발했다. 김정재씨는 "여당이 국가 책임이라는 소리에 바로 전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이 문제는 인재(人災) 문제고 많은 피해를 봤는데 이런 식으로 정쟁도구로 삼는 것에 분노한다"고 일갈했다.특히 김씨는 노무현 정부 당시 지열과 관련해 최초의 연구가 이뤄졌음을 지적, 여당이 제기하는 전 정부 책임론을 정면 비판했다.
김은 "심부지열 활동 에너지 개발 사업이라고 2006년부터 4년간 연구했는데 이 때가 노무현 정부"라면서 "지열과 관련한 최초 연구라고 한다. 결국 홍영표가 실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별개로 포항 지진과 관련, 김씨를 포함한 한국당 소속 들은 포항 지진을 인재로 규정하고 피해구제와 정부 책임 규명을 위한 법률의 제·개정을 추진한다. 인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지열발전사업의 시작부터 운영 과정 전반에 대한 진상조사, 이로 인한 피해구제 및 지원용 대책 수립에 나선다는 것이다.
첫댓글 고짝덩내처럼 앙들고 일어나?
몬들고 일어나? 멍한거여 쑥맥이어?
양반선빈가벼?
양산군자 몇번 와 봤쪄?
알기로는 한번도 앙와 본거 가튼디 잉 ㅋㅋ😲
저짝덩내면 3번씩~~/// ㅋㅋ 쩝쩝헤헤로 뭉가뭉가뭉뭉갛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