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차승현기자] 제18대 고의숙 교육감 인수위원회(위원장 강봉수)는 지난 6월 9일 제주국제교육원에서 공식 출범해 약 40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인수위원회 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를 17일 공개했다.
제주교육준비위원회는 제주교육의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고의숙 교육감 당선인의 공약을 바탕으로 제주교육의 새로운 정책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 준비위는 ▲정책기획분과 ▲미래학력분과 ▲학생안전복지분과 ▲민주시민교육분과 ▲청렴행정분과 5개 분과를 중심으로 분야별 정책을 검토하고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활동 기간에는 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 분과별 정책 협의, 학교 현장 방문, 전문가와 교육가족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제주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당선인의 공약을 실현 가능한 정책 과제로 구체화했다.
백서에는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육지표 '모두가 주인공,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을 바탕으로 마련한 5대 교육시책과 47개 정책과제를 담았다.
또한 도민소통플랫폼과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반영 결과도 함께 수록했다.
백서는 단순히 위원회의 활동 결과만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정책과제가 어떠한 문제의식과 논의 과정을 거쳐 마련됐는지를 기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향후 제주교육청이 정책을 구체화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강봉수 위원장은 “한정된 활동 기간이었지만 도민과 교육가족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제주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백서가 제주교육준비위원회의 활동을 기록하는 자료를 넘어, 앞으로 4년간 제주교육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천해 나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서는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며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