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혁 라켓 3일차 후기

[목포수비수]

 오늘은 차이점을 정확히 짚어보기위해 라켓 두자루를 번갈아가며 레슨을 받았습니다.

사용러버 (동일)
포핸드 게보 코덱스 54도
백핸드 컬피3알파
비교라켓 주세혁 , 다이오드V

1. 포핸드 드라이브
주세혁선수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공격시 백러버가 컬피3 일때도 공끌림이 생겨서 좋다는 부분 동감합니다.

포핸드 드라이브시 확실히 공이 쉽게 올라갑니다.
다만 공이 쉽게올라가는 대신 속도가 떨어집니다.
관장님께서 볼 속도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2. 포핸드 롱커트
커트시 비거리가 기존 대비 50센치 이상 짧아져 더 강하게 밀어줘야 합니다.
이부분은 연습으로 적응이 가능할거같습니다.
더 힘을 써줘야 하기때문에 커트량은 더 늘릴수 있습니다.

3. 포핸드 보스커트
이게참.. 애매합니다. 공이 의도치 않게 네트에 박힙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4. 백핸드 롱커트
공이 더 뭍는 느낌이 있어 상대방 회전량에 민감합니다. 공이 좀 뜨고 거리도 좀 짧습니다.
각도조절에 신경을 더 쎄밀하게 써야됩니다.
기존엔 공이 느릴경우 미리 자세잡고 기다렸다가 감으로 원하는곳에 거리맞춰서 컨트롤로 보내기가 편했는데 이게잘 안됩니다.

그리고 볼이 좀 느리게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관장님께선 공이 천천히 와서 공격하기엔 더 편하다고 하십니다.

5. 백핸드 보스커트
그닥 차이는 없었습니다..

총평
아직도 왜 목부분을 가늘게 했는지 의문이듭니다.
헤드가 너무 낭창거려서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반감되는거 같습니다.

참 블레이드를 엄지 검지 집게로 힘줘서 잡고하면 흔들거림이 덜합니다.
선수분들은 이런점이 숙달되어있어서 헤드의 흔들거림을 덜 느끼는건가 하는 생각도듭니다.

저는 그러지 못하기에(집게를 안한다는건 아닙니다) 주먹을 쥔상태로 커트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되어 흔들거림이 더 거슬리는거같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쉽게 표현하자면 지금 러버의 스펀지보다 경도가 더 낮은 러버로 치는 느낌입니다.
(비거리 단축. 끌림증가. 뭍힘증가..)

처음 수비수를 하시는 분에게는 괜찮을듯 합니다.
현재 수비수로 즐탁 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생체인에게 상대적으로 제일 부족한게 시간이고 지금까지 갈고닦은 감을 고치기엔 선수에비해 많은기간 적응이 필요할테니까요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스파워]

좋은 사용기 너무감사드립니다!

혹시 백핸드 롱핌플로
속도있는 공격은 어떠하셨는지요?

[목포수비수]

백핸드로 푸시는 비슷합니다.
롱으로 드라이브, 쇼트성 공격은 잘안하는 편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스파워]

아 그렇군요!

좋은하루되세요!

[묽은악마]

후기 감사합니다 전 수비수도 아닌데 흥미롭게 끝까지 다 읽게되는 글아었네요 ㅎㅎ

[마음만은 탁구 꿈나무]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곧 구매해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