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야공파 전병렬 종인 “보이지 않는 세상” 시집 발행
복야공파 전병렬 종인은 지난 6월 서울 다담출판기획에서 “보이지 않는 세상” 시집을 발행했다.
전병렬 종인은 서울특별시 신당동 출신으로 배문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 경영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하였다.
LG그룹 회장실과 LG전자, LG CNS에서 그룹 내 맥킨지 경영컨설팅, 경영진단과 LG IT정책, SCM 업무혁신, 해외 아웃소싱 사업팀장 등을 역임하며 30년간 LG그룹에서 근무하였고, 퇴직 후 전략투자경영원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카톨릭과 불교에 심취하여 동서양 초월적 세계관으로 명상과 자연, 통찰과 지혜, 우주와 자아, 비움과 충만으로 SNS상에서 소통하며 글을 쓴다. 현재는 송연경영연구원 및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로 재임 중이다.
이번에 시인대학 10기를 수료하고 대지문학 동인, 대한민국지식포럼 정회원이며, 저서로는 “존재는 하나, 실체는 없다.”라는 수상록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병렬 종인은 시집을 발행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시를 접하고 시를 쓴다. 대학 시절 시를 쓴다고 원고지에 시를 쓰며 흐뭇해한 지 40년이나 지나 이제 젊은 날의 감성을 일깨우고 시를 배워 시를 쓴다. 자연과 개체를 새롭게 들여다보고, 자신을 들여다본다. 우선, 이런 시의 감성을 일깨워주시고 시의 세계로 이끌어주신 시인대학 박종규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열정과 감성이 감동이었으며 배움의 인연에 감사한다.
시어는 깊은 사유와 통찰의 언어이다. 자연의 신비를 들여다보며 감정을 느끼며 전율하고, 현상에 대한 본질의 진리와 영감으로, 생략과 기지 치기의 여운과 은유와 역설로 세상과 자연 사람들과 소통 교감하며 내 안의 감성을 일깨운다. 사실 이렇게 자신의 시집을 낼 것이라 상상하지 않았다. 그간 함께해온 감성을 돌아보며 정갈한 시어로 자아내고 한 구절, 하나의 연, 하나의 시가 완성되는 쾌감을 경험한다.
첫 시집이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며 앞으로 계속 시를 쓸 생각이다. 동서양의 비움과 채움, 존재와 소유를 초월한 세계관으로 우주와 하나가 되는 지혜를 사유하고, 현재에 머물되 과거나 미래의 집착에서 벗어나 행복할 줄 아는, 자신이 삶에 주인이 되어 홀로 당당히 나아가며, 분별을 초월하여 자재(自在)하는 자연을 느끼는 시이다.
이제 시인으로서 첫걸음이다. 많은 이의 도움으로 첫발을 내 딛는다.”라고 말했다.
기사 작성 및 사진 정리 : 全氏중앙종친회 종보 편집국장 전남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