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의용소방대의 날
소방관·의용소방대원의 헌신과 봉사에 합당한 예우를 하고 이들의 공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
매년 3월 19일이다.
의용소방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소방대와는 별도로 민간에서 지역 주민들에 의하여 운영되는 민간 봉사단체를 말한다.
한국에서도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의용소방대는 화재시 필요한 지원활동과 구급·방역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장애인 시설 봉사, 교통 안전 지도 수행 등 다양한 민간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인력이 부족한 지역사회에서 곳곳에 자리잡은 이들 의용소방대의 활약은 필수적이다.
한국의 의용소방대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활동하던 ‘민간 소방조’에 그 뿌리를 두고 1958년 제정된 <소방법>에 의해 법제화되었다.
2014년 제정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1년 4월 일부 개정되면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날인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한 3월 19일이다.
1958년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