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들에서 하도 좆선거리길래 다들 아는 사실을 뭘 그렇게 새삼 빡쳐하나.... 하고 봤는데 진짜 존나 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국심, 분함 이런거 1도 안 들고 그냥 진짜 개빡쳐
빡치라고 넣은 캐릭이 분명한 영상(송영창)캐가 입 열때마다 진짜 개빡침 말바꾸는거 수준급이고 남탓하는거 세상에서 제일 잘함 지 고집으로 300군사 다 뒤졌는데도 책임지라니까 아ㅠ 저눈 물론 책임질건데ㅠ 그전에 쟤네도 잘못있는데오 후퇴하라했는데 빨리 후퇴안해서그럼ㅠ 군사더보내라했는데 안보냄오ㅠ 쟤네부터 처벌해죠 징징대서 최전방에서 싸운 장군들만 곤장맞고 그 옆에서 참수당하는거 실화냐???????? 장군하나는 곤장맞고 그옆에서 하나는 목짤림 동료 그렇게되는걸 바로 옆에서 보는데.. 영상은 저 멀리서 뒷짐지고 구경중임 ㅆㅂ
군사 더 보내면 걔네도 죽으니까 안 보낸건데 그거가지고 지랄+최전방에서 싸운 애 후퇴빨리안해서 진거다 광광... 애초에 논리라는게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바람 존나분다 이런날 화약넣기도전에 날아간다 존나 매복삘이다 넘나 조용해서 이상하다;; 하는데도 다 씹고 "무당한테 받은 길일이란말야!!빼애액!!!" 해서 우기고 ㄱㄱ해서 병사들 개죽음 당한거고요...? 순실이니...??
하 진짜 사대부들 존나 개열받음 실제로 하는 일 1도 없고 불쬐면서 헛소리 아가리만 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것도 안하면서 이변태 역적이라고 목짜르라고 광광대는거 제일 잘함
평민들 집은 말 먹이없다고 초가집뜯고 보초설때 따뜻하라고 생색내면서 준 가마니 다시 뺏으면서 사대부들한테 옷감 좀 걷을까? 하니까 뿌리를 뒤흔드는 일이다 존나 기겁해서 난리법석떰;;ㅗ
김윤석이 첨에 길안내해주는 할배 죽이는데 (청나라도 길 안내해줄까봐) 애초에 길안내시켜놓고 보리 한 줌도 안 쥐어준 인성에리한 임금탓아니냐??????? 손녀 있는거뻔히알면서 죽여놓고 나중에 손녀한테 떡국가지고 생색낼때 기가 찼음;;
근데 도대체 마지막에 죽을때 왜 할복하는거임? 긴 칼로 비장하게 배에 찌르는데 존나 일본 사무라이인줄;;;;;;; 난 당연히 목 맬줄 알았는디;;;;
여기 나오는 사람들 다 연기잘함 이변태야 말할것도 없지만 특히 마지막에 인조 머리박고 절할때 한쪽눈으로만 우는데 그때 연기소름끼침; 이변태 원톱이고 그밑으로 김윤석 박해일 고수 고만고만하게 연기함
할줄아는건 아가리터는거뿐이고 목숨이 아니라 옷감하나 내놓으라고만해도 빼애액거리는 사대부들한테 온 정이 떨어지는 영화... 임금 옥새가 찍혀있든말든 대장장이 천한 놈이 배달하면 어명을 없던일로 만들고 바로 개무시 반말까고요..? 그 청나라 역관도 노비라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간대접도 못 받고 자랐으면 나같아도 청나라가서 딸랑딸랑하고 동시통역사 대접 받겠는데 거기다대고 너도 조선사람이면서 어떻게!!!!! 빼액거리는거 존나ㅏ 노이해.. 애국심 강요...윽 ㅡㅡ...
국뽕이나 감동을 억지로 주입시키진않을까... 하고 띠꺼운 마음으로 보러간 영화인데.. 이정도면 다큐인듯???????? 감동 따뜻포인트가 없는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굉장히 담백한 한국감동영화라 생각ㅋ.. 근데 뭐 죽을사람은 ㅡ그 타이밍에 죽고 어린 소녀가 저 사람들은 어찌하여 우는 것입니까?ㅇ_ㅇ?나 겨울이 끝나고 민들레가 피면 돌아온다..☆☆같은 뻔한 장면들 많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나는 잔인한거 ㅈㄴ못봐서 영화보는데.좀 힘들었어ㅡㅡ 왕좌의게임이야 뭐야..미침... 목짤리는거 짤린목 덜렁덜렁 매달아놓는거 팔짤리는거 대포에 팔다리 날아가는거 까마귀가 눈파먹는거(심지어 화면꽉참) 다 나오고 사슴, 말 내장 쏟아져나오는거 다 보여줘서 존나 역겹고 힘들었음 ㅠㅠ 시발
명장면은 말 굶어죽는다고 초가집뜯어가서 말먹이로 줘놓고 나중에 말 죽여서 말고기를 백성들한케 나눠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성이 존나 잘한다~하면서 한 소리하니까 영상이 존나 부들부들거리면서 입 찢으라고함.. 니 입이나 찢으세오ㅠㅠ
그거랑 감동코드로 넣었을 구원군 오기만하면 내 딸이랑 결혼시켜주께~하니까 바로 예뻐요?????? 하는 거? 존나 한남스러워서 헛웃음남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바로 죽음 ㅠㅠㅋㅋㅋㅋㅋ
러닝타임이 거의 2시간 20분으러 존나긴데 체감 10븐간격으로 자꾸 소제목나와서 짜증남 ㅠ 3. 말고기와 아가리 이런걸로 소제목 지어러 나오는데 존나 정신사나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쌈박하게 1부 2부 3부 이케만 하지..
기대안하고봐서 생각보다 괜찮았음 주말엔 ㄴㄴ고 평일조조로 보기엔 괜찮음 근데 캐스팅한걸보니 적자일듯~~~ 애국뽕은커녕... 조선에 대한 정이 다 떨어지는 영화였음
구구절절 다 받아 그놈의 명예따지다가 죄 없는 군사, 백성들만 죽는데... 그 영상이 청나라 통역관에게 빼애액거려서 통역관이 빡쳐가지고 한 말 솔직히 사이다 아니냐 ㅋㅋㅋ 오죽하면 그리고 김윤석이 할아버지 죽인 건 신하로서 어쩔 수 없었다 쳐, 그때 손녀데리고 가던가ㅡㅡ 뒤늦게 죄책감 느껴서 챙겨주는 거 오져 암튼 사극영화(사대부한남 다큐) 오랜만에 잘 봤음...
익명
17.10.12 14:54
ㅠㅠㅠ난 역사덕후라 그런가 되게 감명깊게 봤어 송영창이 역할했던 영의정 - 김류도 실제로 아버지가 임진왜란 때 전사한 공으로 관직에 올랐고 때 마침 타이밍좋게 인조 반정으로 1등 공신에 올라서 쉽게 벼슬길에 진출한 상황이라 그런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렇다고해서 섣부른 판단으로 군사를 모조리 죽여버린게 정당화되지는않지만..)
그리고 김윤석이 할아버지 죽인 것도 나였어도 그렇게 했을 거 같아서 대의와 개개인의 삶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생각해볼 수 있었던거같아. 난 뜻밖의 진지충이 되버리는 영화였다ㅋㅋ
익명
작성자17.10.12 15:44
나는 마지막에 삶vs죽음 여기서 진지충 되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느니만 못한 삶인가.. 앞으로의 길도 없는 죽음인가.. 이변태랑 김윤석이랑 의미없는 길을 가냐 의미가 있냐 아님 살아있어야 길도 있다랑 상충하는게 둘다 이해가 가더라ㅋㅋ 그치만 나는 목숨을 부지하는 비참한 수준이더라도 삶이 낫다고 생각했어 특히나 자기하나목숨아니고 몇십몇백만의 백성이 달린거면 더더욱!
익명
17.10.12 15:03
여시 글 찰지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공감가!!
익명
17.10.12 15:15
진심 보다가 암걸리는줄알앗자나 하..
익명
17.10.12 15:50
나도 할복하길래 사무라이도 아니고 저게 뭐여..이 생각했어 보는 내내 답답해죽는줄
익명
작성자17.10.12 15:56
ㅇㅇ... 한남장면들 제치고 할복이 젤 최악장면같어 목매달리고 쓸쓸한 마당비추면 되겠구만 왜 사무라이인척했는지...?
익명
17.10.12 17:28
나돜ㅋㅋㅋㅋㅋ영상 시발러마!!!ㅜㅜ난 ㅇㅣ거 조았던게 인조 고뇌하는 장면같은거 안넣어서ㅋㅋㅋ철저히 김윤석과 이병헌의 사상 대결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
작성자17.10.12 20:47
사대부진짜 존나 입만 살아가지고는.....존나 혐오스러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뽕영화일까봐 걱정했는데 진짜 다큐수준이라서 의외였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
작성자17.10.12 22:04
마자 백성을 진정으로 생각한 인조의 슬픈 사정story...☆ 이딴거없는 다큐라서 차라리 낫더라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다큐라서 의외로 통수맞은 느낌? 당연히 즙짜는 영화일거라생각했는뎈ㅋㅋㅋ
근데 인조 존나 철부지돌아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였어도 성 불질렀다 어휴 병신 ㅠㅠㅠㅠ 개답답....
익명
17.10.13 00:27
여시 진짜 구구절절 다 맞아 임금은 존나 귀 얇고 지살기에만 바쁘고ㅡㅡ 나 이거 보는데 옆자리 한남은 영화 시작했는데 후레쉬틀고 자리찾고 앞에 있는 사람이 영화보는 내내 핸드폰하길래 끝나고 보니깐 둘다 냄져ㅡㅡ 냄져들이 문제야
첫댓글 나는 이영화 국뽕 안차올라서 맘에들었음 ㅋㅋㅋㅋ
222 나도 ㅋㅋㅋ
구구절절 다 받아
그놈의 명예따지다가 죄 없는 군사, 백성들만 죽는데... 그 영상이 청나라 통역관에게 빼애액거려서 통역관이 빡쳐가지고 한 말 솔직히 사이다 아니냐 ㅋㅋㅋ 오죽하면
그리고 김윤석이 할아버지 죽인 건 신하로서 어쩔 수 없었다 쳐, 그때 손녀데리고 가던가ㅡㅡ 뒤늦게 죄책감 느껴서 챙겨주는 거 오져
암튼 사극영화(사대부한남 다큐) 오랜만에 잘 봤음...
ㅠㅠㅠ난 역사덕후라 그런가 되게 감명깊게 봤어
송영창이 역할했던 영의정 - 김류도 실제로 아버지가 임진왜란 때 전사한 공으로 관직에 올랐고
때 마침 타이밍좋게 인조 반정으로 1등 공신에 올라서 쉽게 벼슬길에 진출한 상황이라
그런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렇다고해서 섣부른 판단으로 군사를 모조리 죽여버린게 정당화되지는않지만..)
그리고 김윤석이 할아버지 죽인 것도 나였어도 그렇게 했을 거 같아서
대의와 개개인의 삶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생각해볼 수 있었던거같아. 난 뜻밖의 진지충이 되버리는 영화였다ㅋㅋ
나는 마지막에 삶vs죽음 여기서 진지충 되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느니만 못한 삶인가.. 앞으로의 길도 없는 죽음인가.. 이변태랑 김윤석이랑 의미없는 길을 가냐 의미가 있냐 아님 살아있어야 길도 있다랑 상충하는게 둘다 이해가 가더라ㅋㅋ 그치만 나는 목숨을 부지하는 비참한 수준이더라도 삶이 낫다고 생각했어 특히나 자기하나목숨아니고 몇십몇백만의 백성이 달린거면 더더욱!
여시 글 찰지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공감가!!
진심 보다가 암걸리는줄알앗자나 하..
나도 할복하길래 사무라이도 아니고 저게 뭐여..이 생각했어 보는 내내 답답해죽는줄
ㅇㅇ... 한남장면들 제치고 할복이 젤 최악장면같어 목매달리고 쓸쓸한 마당비추면 되겠구만 왜 사무라이인척했는지...?
나돜ㅋㅋㅋㅋㅋ영상 시발러마!!!ㅜㅜ난 ㅇㅣ거 조았던게 인조 고뇌하는 장면같은거 안넣어서ㅋㅋㅋ철저히 김윤석과 이병헌의 사상 대결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대부진짜 존나 입만 살아가지고는.....존나 혐오스러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뽕영화일까봐 걱정했는데 진짜 다큐수준이라서 의외였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자 백성을 진정으로 생각한 인조의 슬픈 사정story...☆ 이딴거없는 다큐라서 차라리 낫더라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다큐라서 의외로 통수맞은 느낌? 당연히 즙짜는 영화일거라생각했는뎈ㅋㅋㅋ
근데 인조 존나 철부지돌아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였어도 성 불질렀다 어휴 병신 ㅠㅠㅠㅠ 개답답....
여시 진짜 구구절절 다 맞아 임금은 존나 귀 얇고 지살기에만 바쁘고ㅡㅡ 나 이거 보는데 옆자리 한남은 영화 시작했는데 후레쉬틀고 자리찾고 앞에 있는 사람이 영화보는 내내 핸드폰하길래 끝나고 보니깐 둘다 냄져ㅡㅡ 냄져들이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