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밤....
집 밖으로 담배 한대 태우려고 나갔습니다
맞은 편 집 (단층 건물) 지붕위에 뭔가가 지나가더군요
쥐 인가....?
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쥐가 아닙니다
다 큰 고양이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동물 두마리가 지나가더군요
처음에는 청설모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암만봐도 아닙니다 꼬리가 크고 두툼했으며 청설모보다 컸습니다
결정적으로 두마리 모두 저를 경계하며 쳐다봤는데....
머리 모양이 절대 다람쥐나 청설모가 아닙니다
제가 커오며 마주쳤던 그 어떤 동물과도 매치가 되지 않더군요
혹시 담비나 족제비가 도심 한가운데서 (서울 용산 삽니다) 서식하기도 하나요???
첫댓글 뉴트리아 아닌가요? ㅋㅋ
ㅋㅋ 뉴트리아랑 족제비랑 구분 못할정도로 시력이 나쁘진 않아요 ^^
근데...글써놓고 검색해보니...족제비..도심에서 종종 보이는 동물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
이사진보니 페릿 같은데요? 요즘 페릿이 유기되서..도심에서 왕왕보인다고 하드라구요...족제비는 아니구..페릿일꺼에요 페릿도 족제비과에요
애네들은 아직 야생성이 남아있어서... 도심에서 꽤 살아간다고 하드라구요.
너구리 아닐까요
저도 지난주 금요일인데 주간에 일하다 보았어요.직장은 대림동입니다.
가슴털이 하얀색인 것 보니까 무산흰족제비인 듯 하네요. 보통 깊은 산속에 살고 간혹 사람이 사는 마을근처에 내려오기도 하지만 용산에서 발견됬다니 의외네요.
야생종이라기보단 누군가 키우다가 버렸거나 도망친게 아닐까요?
족제비 아닐까요? 저희 동네 하수구에서도 여러번 봤습니다ㅋ 서울 목동~!
오올? 귀엽네요 ㄷㄷㄷㄷ
족제비네요. 서울 야산에서도 종종 나타납니다.
어릴적 천호동 아파트 1층에 살았었는데, 집안으로 족제비가 들어온적 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