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니 맥도웰이 KBL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웰은 트라이아웃 제도로 환원될 당시부터 이름이 예상되었던 인물. 맥도웰과 가까운 한 에이전트는 " 맥도웰이 한국에 무척 가고 싶어한다 " 며 그의 참가를 예상한 바 있는데, 확인결과 8일 KBL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웰은 97년 트라이아웃에서 대전 현대에 지명되어 2003-04시즌까지 뛴 바 있는 최장수 외국인선수이다. 서장훈이 통산 득점과 리바운드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전까지는 정상에는 그의 이름이 있었다.
그는 처음 지명될 당시에는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한국 농구 풍토를 바꿔놓고 돌아갔을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친 바 있다. 190.5cm, 103.5kg의 탱크 같은 몸으로 골밑을 호령하는가하면 속공의 일선에서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 등과 함께 현대 농구를 빛냈다. '맥도웰류'의 선수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국내 선수들에게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한국농구에 지나치게 잘 적응된 탓에 심판에 대한 불만이 많았고, 나홀로 농구 때문에 실책이 잦아 감독들에겐 고민을 안겨주기도 했다. 2004년을 끝으로 퇴출된 그는 중남미 리그에서 뛰면서 한때 귀화를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맥도웰이 지명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 그는 71년생으로 농구선수로는 환갑을 넘긴 나이이다. 자기 관리가 좋다고 해도 54경기를 소화하며 눈이 높아진 한국 농구 팬들과 감독들의 기대에 맞는 '외국인 선수'로서의 활약을 해주긴 어렵다. 혹자는 벌써부터 감독 추천제에서 제외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KBL에 따르면 7~8일 사이에 KBL 경력 선수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시간으로 따지고 보면 그들에게 월요일은 8일도 포함될 수 있으니 그럴 법도 하다. 그 중에는 아티머스 맥클래리, 로데릭 하니발, 칼 보이드 등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도 찾을 수 있었다. 물론, 그들이 다시 한번 코리언 드림을 이룰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외국인선수 참가접수 마감은 21일이다.
현대걸리버 팬이었긔~~
71년생이라니..많구나..
잘 안될거라는 추측에 안타깝기도 하고..
음..
옛날 연고전부터 시작해서 요 시절까지 농구 엄청 챙겨봤는데..
요즘은 시들시들 잘 안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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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발 다시 오는거긔 헬로우 하니까 헝그리 하던 하니발
진짜 좋아했었는데 ㅠㅠㅠ 대전현대!!!!!!!!!!!!!!!!!!!!!!!!!!!!!!!!!!!!!!!!!!!!!!!!!!!!!!!!!!!!!!!!!!!!!!!!!!!!!!!!!!!!!!!! 맥도웰 ㅠㅠㅠㅠ 오빠 진짜 좋아했어요 ㅠㅠ 대전현대 그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진짜 최고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cc로 와요~
중학교때 맥도웰한테 사인 받았는데~~겁나 귀여웠는데 동글 동글한게
진짜 현대서 이상민이랑 콤비이룰 때 최고였긔.
오예데지도 트라이아웃신청했다긔 ㅋㅋㅋㅋ케텝팬이지만 오예데지 좋긔
KCC를 구해줘요~ㅋㅋㅋ상민오빠랑 한번더ㅠ
와 진짜 오랜만... ㅋㅋㅋ 근데 나이가 꽤.... 하니발도 와요??? 우리 하니발? 내가 제일 좋아하던 하니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 맥도웰 추억의 이름ㅋㅋㅋㅋㅋ
맥도웰 얼른 오라긔 ㅠㅠ 상민이랑 진짜 환상의 콤비 아니였냐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