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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부동산문제 나의 최악의 상황은 교통사고 사망 또는 자살이다
청담^^ 추천 10 조회 1,875 13.08.19 18:5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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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19 19:04

    첫댓글 네. 냉정과 열정을 동시에 품고 살아야 하는데 그 비율이 끊임없이 엎치락 뒤치락^^... 한 쪽으로 심하게 기울기도 하고요...

  • 13.08.19 19:17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행동한다면 최악은 면할 수가 있지요.
    생각건데,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을 껍니다.
    단지 어디쯤이, 혹은 얼마쯤이 최악인지를 구분할 방법이 없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랄까요?
    지금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이 미래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때의 최악의 강도보다 훨씬 못하다면??
    써놓고 보니 후덜덜 하네요;;
    아무튼 무조건 적인 긍정도, 무조건 적인 부정도 아닌 어느정도의 긍정이 바탕이 된 부정적 시선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 13.08.19 19:32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이 경험과 이론, 통계에 바탕을 둔 것은 거의 그 길을 갈 것이고 그렇지 않고 교통사고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은 확율에 근거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작금의 경제적 상황은 어느 것에 속하는지 판단하고 행동할 일입니다.

  • 13.08.19 20:46

    최상의 상황도 상상을 한번 해보심이....
    부자와 가난한자 차이는 종이 한장차이 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현실로 만드는 힘은 상상력입니다.
    그렇게 이루어가는 것이지요.

  • 13.08.19 21:26

    최악이나 최고나 모두다 죽습니다. 일본에서는 방사능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냥 현재를 즐기자구요.

  • 13.08.19 21:54

    우발적 사고 발생과 경제, 사회문제는 나누어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모수가 다릅니다..복권당첨,사고 등 개인에게는 큰 일이지만 전체를 보면 의미가 없죠

    둘째, 예측성...경제문제는 큰 흐름은 예측이 가능합니다..물론, 정치, 환경, 군사, 사고, 종교등의 돌발변수는 있습니다만, 개인적 횡재나 사고완 다르죠

    세째, 경제는 학문이 될정도로 정립된 이론과 꾸준한 새로운 연구,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넷째, 경제 위기는 준비를 철저히 하면 벗어날수 있습니다..

    허긴....이게 정치, 문화등의 문제로 준비를 못하니 개인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 아닐까요?

  • 13.08.19 22:36

    만약을 대비해서 안전밸트를 매자는거죠. 언제 사고날지도 모르는데 귀찮게 안전밸트를 왜 맬까하는것이 우리의 과거 모습이 아닐까요? 준비되지 않았다면 두려움이 크지만 준비되었다면 두려움의 크기는 확실이 작아집니다. 두렵다면 준비하세요. 준비하라는 경고이겠죠.

  • 13.08.20 00:03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국가이며
    제조업은 수요가 뒷받침될때 유지될수 있습니다
    경제상황이 하강국면에 진입해서
    제조업 펀더멘탈이 약화되고 있는상황이
    지속되면
    수많은 인력이 서비스업으로 이동되는데
    생산성 또한 제한적이며 경기하강국면에선
    가장 취약한 산업입니다
    양극화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데
    서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제도적장치 또한
    부실한 상태라 앞으로 어떤상황이 전개될지
    점입가경이네요^^!

  • 13.08.20 01:11

    제품가격을 올리니까 비싸서 안사고 , 안사니까 매출액이 떨어지는거죠. 제품성능을 좀더 높이시던가

  • 13.08.20 03:40

    준비없는 미래는 위험하죠. 님의 회사가 매출이 줄어들고, 관리직인 님이 그저 잘릴 날만 기다리다가 잘리는게 아니라 냉철히 현실을 인식해서 다른 직장을 구해서 님이 회사를 더 다닐 수도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도 세계가 공동 대처해서 없애지는 못하겠지만, 속도를 줄일 수는 있구요. 항생제가 듣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해서 그런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면 됩니다. 그리고 IMF를 우리가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IMF이후의 변화된 사회구조는 지금도 현재진행형 입니다. 태안기름유출사고도 제가 알고 있기로는 현재 완벽히 사고전으로 돌아간 상황은 아니죠

  • 13.08.20 03:48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다라는게 저의 지론입니다. 근거 없는 낙관론은 비관론 만큼 위험합니다. 제 지인중에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집에 전세로 들어가서 계약자가 아닌 다른 공동명의자가 이의제기를 해서, 결국 전세금을 상당부분 날려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그는 적어도 부동산등기등본만이라도 떼어봤으면 그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설마하는 낙관론으로 그 집에 들어갔고, 그는 결국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 13.08.20 03:53

    세상에는 무시해도 좋을 확률을 가진 것이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낙관론은 그걸 같은 거라 여기게 만들죠. 하지만 비관론은 그걸 크게 만드는 것이구요. 지나친 낙관론이나 지나친 비관론은 몸에 해롭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근거가 있고, 합리적인 추론에 의한 것이냐 하는 것일 겁니다. 님이 예로 제시한 교통사고도 만일 조수석쪽으로 핸들을 틀었는데 거기에 님의 아이가 타고 있어서 아이가 즉사했다면 님이 산게 다행일까요? 아닐까요?

  • 13.08.20 03:55

    비관론이 온통 그른 것도 아니고, 낙관론이 온통 맞는 것도 아닙니다.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생각이 우리의 인생을 적어도 구렁텅이에 몰아넣지는 않습니다.

  • 13.08.20 10:25

    자신이 처할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봐야 합니다. 다만 가능성은 1% 이내라 할찌라도 시나리오가 있는것과 없는것은 엄청난 차이죠. 하지만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폭풍우가 어느날 멈추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뜨니까요. 인생은 그렇게 반복되며 갑니다. 무슨 일에나 예상되는 리스크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리스크도 있죠. 확률은 낮지만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야 합니다.

  • 13.08.20 11:16

    힘내세요~~. 최악을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13.08.20 15:32

    구절구절이 수필처럼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 제가 10대 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10대때는 수필을 참 좋아 했었습니다.

  • 13.08.21 01:11

    저도 대학시절에 imf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습니다. 그 원인은 막연한 낙관이었습니다. 그로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 후 제가 살고 있는 사회를 둘러볼 줄 아는 눈이 생겼죠. 특히 경제에 대해서 사탕발림을 하는 모든 것에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되었고 결국 그런 것들은 저의 인생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 장애가 될 뿐 필요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오히려 내가 가야할 길을 한걸음 한걸음 가는데는 그리 많은 돈도 좋은 집도 좋은 차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닳았죠. 물론 조금은 편할수도, 즐거울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것들은 지나고 난 뒤엔 별로 중요한 것들이 아니더라구요.

  • 13.08.21 01:15

    요지를 벗어난 것 같은데요. 힘들수록 정도를 가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빠른 길이고 즐거운 길이고 행복한 길입니다. 님의 회사사정도 중요한 일이지만 님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매력있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시려고 노력하세요. 그래야 앞으로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최대한 합리적으로 생각하시려고 노력하시구요. 낙관도 비관도 아닙니다. 합리적인 생각과 판단이 님을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줄겁니다. 그런 노력이 없다면 다른 직장, 다른 시절이 온다한 들 상황은 대동소이할거라 봅니다.

  • 13.08.21 01:20

    고난을 이겨내셔서 보석같은 사람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쩌면 지금의 고난을 잘 해쳐나가신다면 자녀들에게도 정말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려운 상황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시구요. 함께 해쳐나가세요. 혼자서는 너무 힘든 일입니다. 함께해야 더 좋은 생각과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유대감을 회복하실겁니다. / 여담입니다만 저도 어려운 시기 이기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몸에 배면 앞으로의 인생은 좀 더 여유롭지 않을까 합니다.

  • 13.08.21 01:28

    가정경제적인 측면에서 예를 들자면, 남자들이 좋아하는 전자제품은 최신제품은 절대 사지 않습니다. 이미 불편한 것을 못느낄정도로 편리해졌구요. 중요한 건 전자제품은 출시후 1~2년 후면 반의반값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필요한 것이 있으면 중고장터에 반드시 가봅니다. 분명 새것같은 중고들이 반값 이하로 널려있습니다. / 보험은 정말 철두철미하게 따져보고 가입합니다. / 자동차는 꼭 필요할 때 운행합니다. 자전거를 중고로 구매했는데요 정말 좋구요 지금 한 10개월 정도 탔는데 자전거 값 이상 뽑았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요즘은 자동차 운행하는 것이 더 싫다는 ^^

  • 13.08.21 01:40

    주저리주저리 많이 썼네요. 요점은 님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최악의 카드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악, 중악, 쬐끔악, 그래도 좀 참을만한 악, 어찌보면 해볼만한 악, 자세히 보니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악 등 수없이 많습니다. 님이 걸어간 후에 흡족한 족적을 남기시길 기원해봅니다. 가족과 함께요... 힘내세요 ^^ / 추가로 박경철 님의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이란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작성자 13.08.21 07:42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좋은 정보! 남의 말들이 새롭게 다가옮니다. 어려운 시기에 우릭 살아남는 길은 절약박에 없는듯 합니다. 경기의 방향을 바꿀수도 없는 것이고....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꼭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부자되시고 행복하세요

  • 13.08.21 23:09

    네 힘내세요~ ^^

  • 13.08.21 16:48

    인간이 태어날때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는 자기 자신의 권리와 의무가 주어져서
    이세상에 등극한후
    마지막에는 항상 후회하면서 눈을 감는답니다.
    이러한 과정을 보고 이세상에 소풍 왔다고 하는데...
    너무나 걱정하지 맙시다. 죽기분이 더 하겠어요.
    자식걱정요?
    자식도 결국은 인간으로 태어난 그 자체는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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