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요리-바삭한 고등어강정만들기-안주요리,집들이요리,아침점심저녁식단,쭈쭈뽕,한국어촌어항협회,와이프로거가추천한수산물요리100선
*요리안내글
고등어는 흔히 구워먹거나 조려먹는데요
이렇게 고등어 강정으로 만들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남편분들 안주로도 딱!좋아서
색다른 강정으로 만드신다면 아마 가족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듯 합니다.
저희집 네살짜리 아이는 이 고등어강정을 ‘치킨,치킨’하면서 좋아라한답니다.
치킨처럼 바삭하고 간장양념맛이 나니 그러는 건 가봐요.
고등어는요 등푸른 생선의 대표 생선이지요.
EPA와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특히나 두뇌 발달에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등어로 만든 요리를 자주 먹는데요.
특히나 이 바삭바삭하면서 달짝지근한 고등어강정을 추천하고 싶어요.
*재료*(계량단위:제 블로그 일반적인 레시피와는 달리 요리책에 올려진 거라 계량스푼 기준입니다.2큰술=3밥숟가락 정도 되요-참고!)
생물고등어 1마리
마늘4알
생강한톨
아몬드슬라이스 10그람(잣가루로 대체가능)
홍고추 반개
녹말3큰술(감자가루나 옥수수가루)
식용유
.강정소스 재료
간장2큰술
설탕1큰술
물엿1큰술
요리술1큰술
*만들기*
우선 고등어 포를 떠줘요.
살2장과 뼈대!
총 3장으로 분리를 할 건데요.
요렇게 포를 안떠도 되지만
강정이잖아요.그런데 먹다가 뼈가 나오고 하면
발라먹는데 번거롭지요.그래서..포를 떠줍니다.
<사진은 동태포 뜨는 장면..고등어가 안보여서 빌려왔어요..이해바래요^^~~
포뜨는 방법은 칼을 뼈 바로 위에 수평으로 넣고 살살 떠주시면되고요.
요게 첨이라 어려우신분은 사진처럼 고기를 들고 하셔도 되요^^~~
암튼..세장으로 포뜨기를 하고요.
중심선을 따라가며 가시를 뽑아내요.
그리고 가장가리의 가시는 칼로 잘라내시구요.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주어요.
생선의 물기를 타올로 닦아내 주고요.
녹말가루를 골고루 뭍혀서
170도 정도의 기름에 바삭하니 튀겨내 주세요.
너무 기름 온도가 높으면 고기는 안익고 겉은 타니 주의해 주시구요.
위의 양념들 모두 넣고
생강편,마늘편,홍고추편~넣고 바글바글 조려줘요(중약불)
줄이 걸쭉해질 때까지..
조려진 양념을 튀겨진 고등어에 소르르 부어주고요.
아몬드는 사진처럼 키친타올로 깔고 덮어서 칼로 쫑쫑 다져서
아몬드가루를 만들어 그위에 뿌리고 조린 마늘과 홍고추로 장식해주면 완성^^!~
*요리법요약글*-보너스!
1.마늘을 씻어 얇은 편으로 썰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물로 씻은후 편으로 썬다
2.홍고추는 어슷썰고 물에넣어 고춧씨를 뺀후 물기를 닦아준다.
3.아몬드슬라이스(또는 잣)는 키친타올을 반으로 접어 안에 부어준뒤
타올위에다 칼로 잘게 다져준다,
(이렇게 해야 재료가 도마밖으로 튀지가 않아요)
3.고등어 손질을 하는데 칼등으로 비늘을 밀면서 손질한후
물로 깨끗이 씻은후
도마에 놓고 포를 뜬다
포를 뜨는 방법은 고등어 위에 왼손을 살포시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칼을 잡고 칼을 수평에서 살짝 아래방향으로 둔뒤
뼈 바로 위에서 몸통쪽에서 꼬리쪽으로 포를 뜬다.
(칼을 수평에서 살짝 아래도 둬야 깔끔하니 포가 떠지고
안전해요)
4.포뜬 고등어는 가운데 뼈부분은 쓰지않고 양쪽 살부분을 쓰는데
중간에 가시와 바깥에 붙어있는 가시를 손으로 꼼꼼히 빼준뒤
손바닥으로 만져서 뼈가 없는지 확인한다.
5.고등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뒤 녹말을 묻혀서
180도의 기름에 바삭하니 튀겨낸다.
6.강정소스의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진득진득할때까지 조려내는데
육안으로봐서 전체적으로 거품이 크게 뽀글거릴 때 불을 꺼준다.
7.소스에 뒹굴리거나 접시위에 강정을 올리고 소스를 뿌려준다.
8.조려진 마늘과 홍고추로 장식해서 낸다.
요게 아이들 먹일 때 너무 좋아요.
가시가 하나도 없이 먼저 발라 놓은거라
밥위에 한덩이 뚝 떼어 주면 알아서 자알~~먹지요.
그래서 엄마가 밥먹는 시간도 여유롭답니다^^!~
신랑안주로도 좋고
모양이 좋은 편이라 접대요리로도 좋아요^^~~
*요리팁:
.포를 뜨기 힘드시면 미리 3센티정도의 길이대로 동강을 낸후
세워서 살만 썰면되요.
고등어를 구입하실 때 조림용으로 손질해달라고 하시고
토막난 고등어를 세워서 뼈와의 경계부분을 칼로 내리 썰어주시면 되지요.
(초보분께는 이 방법을 권합니다.안전해요)
.소스는 걸쭉한 농도가 생명인데요.
이게 너무 묽어도 싱겁고 너무 졸여도 좋지가 않아요.
설명대로 조림장이 졸아져서 박닥바닥 전체적으로 기포가 생겨 오를 때
숟가락으로 들어 따라보면 약간 진득하니 또르르 떨어지면 완성입니다.
.생강은 편으로 썰어 조림물에 넣어도 되고
다져서 면보로 생강물을 짜서 넣어도 되요.
편으로 넣는 방법이 간편하니 그 방법을 추천합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한 고등어!
자반에다 조림까지..이제 식상하다고 느껴질때~
쭈쭈뽕이가 만든 고등어강정 떠올려 주세요^^~그럼..
더 맛난거 재밌는거 데리고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