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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천황폐하 만세”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한정우 대변인은 23일 오후 논평을 통해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맹렬히 비난하고 경질을 촉구했다. |
한정우 대변인은 이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의 점령을 당한 경험이 있는 프랑스에서 어느 정부인사가 공개석상에서 ‘하일 히틀러’라고 외쳤다고 생각해 보라”면서 “정부는 이 센터장을 즉각 문책 경질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정우 대변인은 끝으로 “만약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간다면, 국가를 위해 세금을 내는 국민들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지사의 영령(英靈)이 이 센터장의 무도한 언행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정부에 대해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경질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의 이날 발언을 염두에 둔 듯, 전우용 역사학자 역시 친일에 대해 옹호하는 친일 옹호주의자들을 향해 강력한 정문일침을 가했다. 전우용 박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친일이라고 했으니 이나마라도 발전할 수 있었다’는 내용에 대해 “저 사람의 ‘대한민국’은 저의 ‘대한민국’이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전우용 박사는 다시 “저 사람의 대한민국 건국절은 1948년 8월 15일이지만, 저의 건국절은 1919년 3월 1일이다. ‘친일했기에 이만큼이라도 산다’는 말은 ‘대갓집 종놈이기에 이만큼이라도 산다’는 말과 같다”면서 “노비제도가 사라져도 노비의식은 남고 식민지시대가 끝나도, 식민지 노예의식은 남는다. 노예의 ‘이만큼’은 시민의 ‘이만큼’과 같을 수 없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한편, ‘아시아경제’의 이날자 보도에 따르면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은 최근 세종시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주최로 열린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에게 “할아버지가 일제시대에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고위 임원이었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더 나아가 “천왕폐하 만세”라고 외쳐 네티즌들의 공분과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네티즌들이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하고 들끓는 이유는 KEI가 바로 국무조정실 산하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라는 것이며, 이들의 운영 자금 역시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원된다는 것이다. 즉,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은 이나라 공무원 신분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에서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정말로 악질 친일파후손도 못할 말을 정책평가연구원장이란자가 할 수 있단 말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런데 저 자가 이 말을 했다는것은 그만큼 나라꼴이 심각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나라가 경제,농산물
등에서 자주권을 잃고 요리할 준비가 다 된 상태에서 저 자가 복선으로 저 얘기를 하는건 아닐까요? 설마 자위
대 한국에 입항해서 격전 벌이는건 아니겠죠???
첫댓글 이제 본색을 대놓고 드러내는 세상이 되었네...
쳐죽일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