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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원문보기 글쓴이: 여름향기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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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활의 중도(89X130cm 장지에 혼합재료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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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作‘ 제주 생활의 중도(中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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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섶섬이 바라다 보이는 서귀포에 칩거하며 작업 중인 이왈종의 근황을 보여주는 그림‘ 제주생활의 중도’(장지에 채색). 단출한 삶이지만 모든 걸 다 가진 듯 여유롭고 풋풋하다. |
골프와 관련한 그림을 즐겨 그리는 이왈종 화백이
golf&독자를 위해 신묘년 골프 몽유도(夢遊圖)를 그려 보내왔다.
골프팬들은 신묘년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싱글 핸디캡 골퍼가 되는 걸 꼽았다.
제주생활의 중도_91x117cm_장지위에혼합_2010
제주생활의중도_150x221cm_장지에혼합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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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중심의 관습적 시각을 탈피하여
세상 만물은 모두 평등하다라는 관점에서 출발한 이왈종의 작품들.
형식과 질서를 초월하여 사물들을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화면 가득 붓 가는 대로 늘어놓는 그의 작품은 생활이 곧 그림이다.
일상에의 관조를 통한 평온함이 가득한 그의 그림에는
어느 곳에도 치우치거나 집착이 없는 평상심의 세계가 따스한 시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는 그의 작품 제목으로 쓰이는 ‘중도’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35세에 성도(成道)한 석가모니가 가장 먼저 설교하였다는 것이 중도이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6년 동안의 가혹한 고행이나 출가 전 왕자로서의 낙행(樂行)도
모두 한편에 치우친 극단이므로 고(苦)와 낙(樂)을 떠나 중도에 설 때
심신의 조화를 얻게 되고
그곳에 비로소 진실한 깨달음의 도가 있다는 부처의 설법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이왈종.
그는 “중도란 평등을 추구하는 내 자신의 평상심에서 시작된다.
환경에 따라서 작용하는
인간의 쾌락과 고통, 사랑과 증오, 탐욕과 이기주의, 좋고 나쁜 분별심 등
마음의 작용에 따라 끊임없이 일고 있는 양면성을 융합시켜 승화시키는 것을
(작품에)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간의 입장에서는 인간만이 삼라만상의 중심이 되고
또는 미물의 입장에서는 또 그들 자신이 삼라만상의 근본이며 중심이 된다.”고도 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 속에는 인간, 동물, 사물의 크기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서로 어울려 공존하고 화합하는 평등의 정신이 해학과 유머러스한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그의 그런 정신은
또 은거하는 우리네 선비의 이미지도 떠오르게 한다.
표현은 화려하고 장식적이며 다소 직설적이긴 하나
그 저변은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아는 안분지족(安分知足)의 정신이 깔려 있다.
그래서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또한 즐겁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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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을 이야기하듯 그리다
이왈종 ‘서귀포’, 종이부조에 채색, 54×39cm
이왈종 '서귀포', 종이부조에 채색, 53.5×39cm
이왈종 '서귀포 생활의 중도', 장지에 아크릴릭, 34×26cm
이왈종 '서귀포 생활의 중도' 부분, 한지에 혼합재료, 35×50cm
이왈종 '서귀포 생활의 중도', 장지에 아크릴릭, 51×43cm
이왈종 ‘서귀포 생활의 중’, 장지에 아크릴릭, 34×26cm
이왈종 ‘서귀포 생활의 중도’, 장지에 아크릴릭, 23×31cm
이왈종 '서귀포', 종이부조에 채색, 33.7×24cm
첫댓글 박수근도 보이고 이중섭도 보이고 그러네요. 그분들보다 훨씬 가볍지만요.
예, 가볍기는 하지요. 색상도 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