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31일까지 해수욕장·물놀이시설 인근 음식점·수산물 판매시설 등 대상
거짓 표시 등 중점…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안심 소비환경 조성 기대
[전남광주=차승현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과 물놀이시설 인근 음식점, 수산물 판매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한다.
중점 단속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민물장어와 미꾸라지,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가 높은 활참돔, 낙지, 주꾸미, 농어, 냉동 오징어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소비자가 원산지를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를 손상하거나 변경하는 행위, 원산지가 기재된 영수증과 거래 증빙자료 비치 여부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지도하고 원산지 미표시나 거짓 표시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손영곤 수산유통가공과장은 “휴가철 관광지와 휴양시설을 중심으로 수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 음식점과 수산물 판매업소는 원산지 표시판과 거래 증빙자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확한 원산지 표시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복 81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행사 다채
전남광주특별시 역사인식 확산으로 평화·인권 가치 잇는다
7~8월 역사다크투어·소녀상 정비·체험·공연 등 시민주도형 행사 확대
8월13일 전일빌딩245서 기념식·이야기마당 ‘침묵을 깨는 여성들’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7월과 8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올해 기념행사는 ‘용기 있는 증언에서 평화와 연대의 발걸음으로’를 주제로 마련됐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을 가슴에 새기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우고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림의 날’의 의미를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행사는 8월 13일 기념식을 비롯해 시민 역사기행 다크투어 ‘빛을 찾는 사람들’, ‘평화의 소녀상 반짝반짝 프로젝트’, 기억공간 ‘기억배달부, 잊혀진 역사를 찾아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시민 역사기행 다크투어 ‘빛을 찾는 사람들’은 7월 25일과 8월 8일 두 차례 운영된다. 청소년과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화정동 일제전쟁유적 동굴, 옛 505보안부대(5·18역사공원), 임동방직공장 터(발산마을 조망) 등을 방문한다. 광주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전쟁 유적과 강제동원의 흔적을 눈으로 직접 살펴보는 역사현장 탐방프로그램이다.
전남광주특별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3일부터 9일까지는 ‘평화의 소녀상 반짝반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6개 기관이 연합해 청소년들이 광주청사 시민광장, 동구 금남공원, 서구청 앞, 남구 양림동, 북구청 앞,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 앞 등 평화의 소녀상 6곳을 찾아 소녀상을 닦고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참여 캠페인이다.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일빌딩245 시민갤러리에서는 기억공간 ‘기억 배달부, 잊혀진 역사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강제동원의 역사를 전시와 게임, 미션수행 체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방문객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직접 남기는 참여형 공간도 함께 마련한다.
‘기림의 날’ 전날인 8월 13일 오후 5시부터는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실에서는 기념식이 열린다. 추모공연과 추모사, 기념 발언 등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용기를 기억하고 역사의 교훈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4층 중회의실에서는 이야기마당 ‘침묵을 깨는 여성들’을 연다. 문타하 아베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의 강연과 함께 5·18 성폭력 피해자 모임 ‘열매’의 이야기를 통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에서 출발해 광주와 팔레스타인의 여성 인권 및 평화 문제까지 폭넓게 살펴본다. 역사적 기억이 오늘날 인권과 평화의 가치로 이어지는 의미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은 역사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숭고한 외침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역사를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배우고 함께 공감하는 것이다. 시민 여러분께서 다크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기림의 날 행사에 참여해 피해자들의 뜻을 기억하고 평화를 이어가는 여정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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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30000&gisa_idx=1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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