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모사 (朝三暮四)=춘추 전국 시대 사상가인 장자(壯者) (bc369~289)
가 쓴 ..장자 재물론(齊物論) .. 에 뿌리를 둔말이다
송나라에 원숭이 를 좋아해 저공(狙公) 이라고 불린는 자가 있었다
어느날 아침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려는데 그 양이 부족했다.
꾀를 내어 아침에 세개를 주고 저녁에 네개를 주마 했더니
원숭이 들이 화를 냈다 말을 바꿔 그러면 아침에 네개를 주고
저녁에 세개를 주마 했더니 모두 좋아했다.
사물의 근본은 변하지 않았음에도 인간의 희로(喜怒) 가
바뀐다는 뜻이다.
즉, 사물은 그대로 인데 상대를 말로 속인다는 뜻일것이다.
조령모개(朝令暮改)=한(漢)의 사학자인 반고(班固),(32~92)가 쓴 한서(漢書)
에 나오는 말이다. 반고는 당시 농민이 땅을 버리고 고향을 등지는 이유를
꾾이지 않는 수탈과 아침 법령이 저녁에 바뀌기 때문 조령이모개(朝令而暮改)이라고
설명했다.
요즘 정치인들도 사자성어(四字成語)로 일괄하고 아전인수(我田引水) 식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이밖에도 왈가왈부(曰可曰否)로
날을 지새우고 결심했던 일들을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내 버리는 등등 우리들이
되세겨 볼 일들이 많아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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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
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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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모개
자기가 내뱉은 말은 책임을져야 하는데...
새기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소서.
수없이 많이 보여진 그들에게 조삼모사와 조령모개가
통 할리 없겠지요~질서가 없는 나라일수록 그런일이
많다고 봐야 하겠지요~정치인들의 수작은 천하의 모
사꾼 그들의 얼굴입니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