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석유’는 처음이지?
- 1964년에 설립된 한국석유는 석유류 제품 제조 및 도소매 전문 업체. 주요 사업은 1) 아스팔트 부문 : 아스팔트 및 석유류 제조, 2) 합성수지 부문 :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제품 가공 및 판매, 3) 케미칼 부문 : 석유 화학 상품 판매, 4) 기타 부문 : 소매 상품 판매 및 임대
- 2020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아스팔트 47.9%, 합성수지 20.8%, 케미칼 31.3%
- 주요 제품별 시장 점유율은 블론아스팔트 70%, 솔벤트 10%, 방수시트 35%, BLOW(플라스틱 압출) 16%, PAIL(플라스틱 사출) 16%
- 최대주주는 강승모 외 20명으로 49.1%의 지분을 보유. 동사의 상장 주식 수는 655,200주로 타 상장사 대비 현저히 적음. 이에 지난 2월 25일 유통 주식 수를 확대하고자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 분할과 1:1 무상증자를 공시. 5월 7일 이후 총 주식 수 약 130만주로 늘어날 예정
▶ 기업의 脈
- 주력 제품인 아스팔트, 방수시트의 전방 시장은 건설산업으로 국내 산업 및 건설 경기와 관계 밀접. 2021년 확정된 정부 SOC 예산은 26조5천억원으로 전년 23조2천억원 대비 14% 증가. 도로 포장 및 기타 토목/건축에 사용되는 아스팔트량이 증가하며 2021년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
- 최근 완성차 업체는 탄소 배출량이 기존 대비 현저하게 감소하는 에어컨 신 냉매를 채택. 동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허니웰의 파트너사로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 직납하며 신 냉매 시장 점유율 70% 확보. 향후 탄소 제로 정책과 전기차 시장 확대는 추가 성장 기회 요인
- 동사는 신규 사업으로 1) 리사이클 산업, 2)아스팔트 콘크리트 궤도 시스템을 추진 중. 리사이클은 국내 폐용제를 고순도로 재생하는 친환경 사업. 2020년 12월 221억원을 투자하여 2022년부터 매출 발생할 예정. 또한 아스팔트 콘크리트 궤도 시스템은 기존 타 궤도보다 경제성, 시공성, 유지보수성이 우수. 해외(독일, 이탈리아) 궤도 시스템은 아스팔트로 바뀌는 추세. 국내 납품은 2023년 시작될 것으로 기대.
▶ 숫자로 보는 ‘한국석유’
-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5,300억원(+9.5%, y-y), 영업이익 250억원(+43.5%, y-y) 전망. 이익 기여가 큰 아스팔트 부문의 실적 성장에 따른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 기대. 하지만 최근 유가 상승은 동사 원가 부담 확대 요인으로 작용
-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동사의 Valuation은 PER 8배. 최근 유통 주식수 확대 공시 후 주가는 급등. 향후 동사의 전기차, 그린 에너지 관련 신규 사업의 매출 증가는 Valuation re-rating 요인. 동사가 보유한 투자부동산의 가치는 269억원이며 향후 자산재평가 시 가치 상승 기대
NH 이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