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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와라 정봉주 침묵 시위를 위해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이 치러지는 일산 킨텍스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김한길 후보의 트윗에서 나와라 정봉주 시위에 동참한다는 말을 보고 언제쯤 올까, 오기는 올까 관찰했습니다. 여태까지 정봉주 전 의원을 위해 뭘 했다고 이제와서 구명 시위를 한다 어쩐다 하나 싶었지만, 그래도 자기가 말한 게 있으니 와서 인사라도 할 줄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피켓을 들고 있는 미권스 회원들에게는 관심도 없으시더군요. 후보들의 연설이 끝나고 박지원 원내대표나 정봉주 구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함께 피켓을 들고 회원들에게 인사도 건네셨습니다만, 김한길 후보는 미권스 회원분들이 피켓을 들고 쫓아가는데도 무시하고 투표장으로 향했습니다.
미권스의 이해찬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서는 즉각 반박 인터뷰를 하고 부랴부랴 정봉주 전 의원을 그렇게나 생각하시는 것처럼 말하시더니. 역시 표 뺏길까봐 던진 말이었나봅니다. 정치적 제스쳐로 그냥 와서 인사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만큼도 안되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다는 거겠죠.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은 끝났지만 '나와라 정봉주'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6월 10일 오늘로 정봉주 의원 수감 168일째입니다. 미권스 회원들은 144일째, 매일매일 광화문광장에서 '나와라 정봉주'를 외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꼼수다, 정봉주 전 의원의 인기에 사진 한 번 같이 찍으려고, 손 한 번 잡으려고 달려들 때는 언제고 정작 갇히시고 나니까 가끔 필요할 때 숟가락만 얹는 행태를 보여주는 정치인들 너무 실망스럽네요. 솔직히 말해서 봉도사님 구출을 위해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한 두명이 아니지만, 직접 눈앞에서 봐서 그런지 특히나 김한길 최고위원.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이번 일은 정말이지 실망스럽습니다.
정말 빈정 상하네요. 미권스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는지...... 말 던지고 지나가면 그냥 잊을 줄 알았습니까?
우리 미권스, 숟가락 얹는 정치인들 꼭 기억하고 기록하고 알려서 억지로라도 정봉주 전 의원 구하는 일에 나서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잊으면 안됩니다. 기억합시다.
p.s 그리고 좀! 내놔라 정봉주!!
첫댓글 그릇이 딱 그정도인듯 싶습니다.
흥 그러니 당선이안될수밖에요
너무티나....말뿐이라는거요~
이대표님이 되셔서 너무다행입니다
그리고 너무고생하셨습니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격하게 공감하구요. 김한길 아저씨도 좋은 정치인 아닌가요? 선의의 경쟁을 했고. 패했지만 광화문에서 나와라정봉주 1인시위라도 센스있게 해주신 그림 넘 좋겠지요. ㅎㅎ 그정도로 민심(미권스) 흐름에 감이좋은 참모진이 있다믄 다행일듯요. 암튼 새누리당에 비하면 김한길 아저씨도 백배는 좋은 정치인.
이제 미권스의 힘을 알아본것이지만 때는 늦었다.
근대 이런글은 분열만 만들뿐입니다,..그만하시죠..정봉주의원님도 나오시면 다 함께 의정활동하실분들인데...미권스회원들이,,.정봉주의원님한테 적을 만들어 드리는건 현명한게 아닌것같습니다 ..우리의적은 김한길이 아님니다..
적을 만들자는게 아니라 최소한 자기가 뱉은 말은 지키도록 해야하지않겠습니까? 정봉주 의원 구출하겠다고 했으면 진짜 제대로 하는지 지켜봐야죠. 그리고 전 오늘 뱉은 말도 안지키는 행동에 화난거구요.
당대표선거가 끝났으니 화합으로가야합니다 힘을 뭉쳐야죠 이런글 별로 도움 안됩니다 이런글들 때문에 봉도사 밉보일까 걱정되는 사람도 있다구요
다 우리편입니다 이제는 갈라치면 안되요 철저히 찹쌀떡 처럼 뭉쳐야됩니다
저는 모바일 투표했는데 한표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다같이 힘모아 정권교체 합시다.
이제 니편내편 따지지말고 힘모아 정권교체.봉주구출.명박탄핵. 미권스여 영원하라!
주둥아리로 서비스 하는 놈은 간신배나 다름없지 않나? 그리고 뒤통수치고 배신 때리는 새끼는 정말 재수 없다
봉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