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자들은 고속도로 달리기를 겁낸다. 특히 톨게이트에 다가서는 것과 고속도로에 합류하는 것을 어렵게 여긴다. 티켓 발급기에 차를 잘 댈 수 있을까? 쌩쌩 달리는 차들 사이에 안전하게 끼어들 수 있을까? 이달은 고속도로 안전운전요령을 배워 보자
고속도로를 달리기 전에는 목적지까지의 경로와 날씨, 정체상태를 미리 알아보고 운전계획을 세운다. 고속도로를 달릴 때의 첫 관문이 톨게이트이다. 차와 티켓 뽑는 곳, 요금을 받는 담당자와의 거리를 제대로 못 잡아 옆창으로 팔을 멀리 뻗어도 미치지 못하거나 너무 가까워 타이어가 긁히는 일이 있다. 들어설 게이트를 조금 일찍 정하고 톨게이트 연석(緣石)의 연장선을 생각한 뒤에 이에 맞게 들어선다. 요금소에 가까워지면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차를 세우고 창문을 열자. 익숙해지기 전에는 여러 게이트 중에서 중앙에 있는 것이 들어서기 쉽다.
출발 전에 필요한 점검 운전계획을 확실하게 미리 경로를 확인하고 정체에 관한 정보도 알아 봐야 한다. 휴게소에 들르는 횟수도 따져서 도착시간에 차질을 빚지 않게 계획을 세우자.
자동차 점검 고속도로에 들어서기 전 기름, 엔진오일, 냉각수의 양 등이 충분한지 살핀다. 고속도로 위에서 고장이나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하게 사전점검을 해야 한다.
톨게이트에서 주의할 일 톨게이트에 들어서기 톨게이트가 가까워지면 미리미리 들어설 게이트를 정하고 연석의 연장선을 의식하면서 천천히 들어선다. 익숙해지기 전에는 여러 개 있는 게이트 중에서 중앙에 있는 것을 택해 직진해 들어서는 것이 쉽다.
제대로 들어서지 못해도 서두를 필요는 없다 운전이 서툰 사람은 주위의 다른 차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한다. 남에게 폐를 안 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 때문에 너무 초조하지 않는 것이 좋다. 티켓 뽑을 때 거리가 너무 멀어 차에서 내려야 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뒤차 운전자에게 사과하고 티켓 발급기에 다가서도록 하자.
하이패스 차일 때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톨게이트 통과가 편하고 빠르다. 하이패스 차는 잘못해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 차선에 들어서지 않도록 미리 확인한다. 앞차가 버스나 트럭이면 앞이 잘 안 보이므로 차간거리를 충분히 잡도록 한다.
고속도로에 합류할 때는 흐름을 보면서 고속도로에서 가장 긴장할 때가 합류할 경우이다.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도로에 끼어들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주행흐름을 읽고 과감하게 액셀 페달을 밟아 가속하는 일이다. 이렇게 하면 합류하는 것이 무섭지 않다. 합류할 때는 달려오는 차들을 살피면서 가속차선에서 충분히 가속한다. 이때 가속을 두려워하면 흐름을 타지 못하고 가속차선 끝까지 가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것. 목표로 삼을 차를 정하고 그 차의 움직임을 보면서 앞에 들어설까 또는 뒤에 들어설까를 판단한 뒤 속도를 조절해 합류하도록 한다.
합류와 차간거리 가속은 확실하게 가속차선에서의 가속목표는 시속 70∼80km이다. 깜빡이를 켜고 가속한 뒤 핸들을 조금 기울이는 감각으로 본선에 합류한다. 목표를 앞쪽에 두고 아주 작은 각도로 진입한다.
고속도로의 차간거리 일반적으로 시속 100km이면 차간거리는 100m이다. 숫자에 구애될 필요는 없으나 하나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차간거리를 잡도록 한다.
차간거리 측정은? 차간거리 확인구간이 마련된 곳이나 도로 오른쪽에 50m 간격으로 서 있는 표시를 이용하여 차간거리를 확인하고 알맞게 조절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요령 차선구분을 익히자 왼쪽이 추월차선, 오른쪽이 주행차선이다. 그림처럼 버스전용차선이 따로 있는 고속도로도 있다. 1차선이 버스전용차선이면 2차선이 추월차선이 된다.
차선 바꾸기는 매끈하게 차선을 바꿀 때는 핸들을 조금 기울이는 감각으로 한다. 뒤차를 확인하고 이미지를 먼 앞에 둔 뒤 차의 위치를 조금씩 바꾸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합류차에 주의하자 휴게소나 인터체인지에서 합류해 오는 차를 조심해야 한다. 합류차가 보이면 차선을 바꾸는 등 서로 편하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추월할 때는 과감하게 가속 자기 차보다 느린 차를 추월할 때는 차선을 바꾸면서 과감하게 액셀 페달을 힘껏 밟고 앞질러, 충분한 속도차와 차간거리를 만든 뒤 다시 주행차선으로 돌아온다.
[One Step Up]브레이크 사용은 조금만 고속도로에서는 정체 외에 그다지 브레이크를 밟을 일이 없다. 액셀 페달 밟기만으로 속도를 조절하고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이렇게 할 여유가 있을 정도의 차간거리를 잡는 것이 좋다. 교통흐름에 따라 달리면 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