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달궁야영장! 이번엔 달궁야영장이다. 성삼재에서 노고단도 가보기로 하고 치열한 국립공원야영장 예약사이트에서 애써서 잡은 달궁으로 고고..
이번 캠핑은 후배 동생들 캠퍼 2가족과 동행이다.
금욜밤 먼길을 달려 늦은밤 도착하고보니 사이트도 계곡옆도 아니고... 허지만 우선 사이트부터 후다닥 차리고 민생고 부터 해결 해야 하기에...
금욜밤은 그냥 너무 늦어 요기만 해결하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잠자리에 들고..
토욜 아침! 자연속에서의 느낌. 난 이 고요함과 아늑함이 좋다. 마냥 급할것 없는 푸근함에 원두커피를 내려 마시고 간단한 아침을 먹는다. 이번엔 후배동생네 가족들을 맡아서(후배동생들은 일땜에 못오고) 오다보니 언제 키워봤나 싶은 취학도 전인 유치원생들의 제잘거림이 또한 싱그럽고 산림속에서 가슴을 맑게 해주는 상쾌한 이 풀내음, 나무내음이 좋다.... 그래서 난 이 지리산이 너무 좋다...
아침 먹은후에 꼬맹이들 성화에 캠핑장앞 계곡으로....
어른들은 순대에 막걸리로 물가서 한잔들 하시구....
아이들의 웃음소리, 계곡의 물소리, 바라보는 어른들의 사랑스런 미소! 여기가 무릉도원이 아니고 무엇이더냐........
오후엔 달궁에서 9km 정도 올라가면 성삼재 휴게소. 거기서 노고단까지 약 3km의 탐방코스를 등정? 하기로 하고 어린 탐사대를 선발,
등정길에 오른다...
노고단 등정 도중 어린 탐사대를 위해 휴식과 기념사진도 찍고, 이 산중턱에 저런 냇물이 흐른다는게 신기하다...
험난한 등정?끝에 노고단대피소에 도착.. 어린 탐사대들이 대견 하기만 한데 정작 노쇠한 내가 힘에 부친다.. 여기 노고단대피소에는 아침일찍 출발해서 미리 준비해온 먹거리로 이 휴게소 요리대에서 요리도 해먹고 마지막 노고단 정상에 오르는 약간은 백패킹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담에는 나두 도전해 보리라. 물론 무리한 등산으로 무릎연골 수술을 받은 나로선 아마 불가능 할지도 모르겠지만...
노고단대피소에서 내려다본 전경..
노고단 정상에 오르고 싶었지만 어린 탐사대에겐 무리라 정상 600여 m를 남겨두고 하산길에 나선다.. 성삼재휴게소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노고단 탐사후 캠핑장으로 복귀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먹방이다..
그리구 어린 탐사대는 하루의 피곤에 곯아 떨어지고 이쁜 후배 처제들과 철지난 한국영화 한편의 감상과 대작! 이때쯤 이 깊은 지리산 산속에 비가 내린다.. 빗소리를 들으며 그리구 삶의 대화.... 무한한 행복감에 젖어 상념이 없어진다....
다시 이튿날 어둠이 캠장으로 내려 앉는다....
일욜 아침은 비가 개인 아침이 운무에 쌓여 신비롭기까지 하다....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김수환 추기경》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는 것과 복 지은 것 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감사 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그래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고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연속에서 살다 가리라.
지리산 달궁야영장! 이번엔 달궁야영장이다. 성삼재에서 노고단도 가보기로 하고 치열한 국립공원야영장 예약사이트에서 애써서 잡은 달궁으로 고고..
이번 캠핑은 후배 동생들 캠퍼 2가족과 동행이다.
금욜밤 먼길을 달려 늦은밤 도착하고보니 사이트도 계곡옆도 아니고... 허지만 우선 사이트부터 후다닥 차리고 민생고 부터 해결 해야 하기에...
금욜밤은 그냥 너무 늦어 요기만 해결하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잠자리에 들고..
토욜 아침! 자연속에서의 느낌. 난 이 고요함과 아늑함이 좋다. 마냥 급할것 없는 푸근함에 원두커피를 내려 마시고 간단한 아침을 먹는다. 이번엔 후배동생네 가족들을 맡아서(후배동생들은 일땜에 못오고) 오다보니 언제 키워봤나 싶은 취학도 전인 유치원생들의 제잘거림이 또한 싱그럽고 산림속에서 가슴을 맑게 해주는 상쾌한 이 풀내음, 나무내음이 좋다.... 그래서 난 이 지리산이 너무 좋다...
아침 먹은후에 꼬맹이들 성화에 캠핑장앞 계곡으로....
어른들은 순대에 막걸리로 물가서 한잔들 하시구....
아이들의 웃음소리, 계곡의 물소리, 바라보는 어른들의 사랑스런 미소! 여기가 무릉도원이 아니고 무엇이더냐........
오후엔 달궁에서 9km 정도 올라가면 성삼재 휴게소. 거기서 노고단까지 약 3km의 탐방코스를 등정? 하기로 하고 어린 탐사대를 선발,
등정길에 오른다...
노고단 등정 도중 어린 탐사대를 위해 휴식과 기념사진도 찍고, 이 산중턱에 저런 냇물이 흐른다는게 신기하다...
험난한 등정?끝에 노고단대피소에 도착.. 어린 탐사대들이 대견 하기만 한데 정작 노쇠한 내가 힘에 부친다.. 여기 노고단대피소에는 아침일찍 출발해서 미리 준비해온 먹거리로 이 휴게소 요리대에서 요리도 해먹고 마지막 노고단 정상에 오르는 약간은 백패킹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담에는 나두 도전해 보리라. 물론 무리한 등산으로 무릎연골 수술을 받은 나로선 아마 불가능 할지도 모르겠지만...
노고단대피소에서 내려다본 전경..
노고단 정상에 오르고 싶었지만 어린 탐사대에겐 무리라 정상 600여 m를 남겨두고 하산길에 나선다.. 성삼재휴게소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노고단 탐사후 캠핑장으로 복귀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먹방이다..
그리구 어린 탐사대는 하루의 피곤에 곯아 떨어지고 이쁜 후배 처제들과 철지난 한국영화 한편의 감상과 대작! 이때쯤 이 깊은 지리산 산속에 비가 내린다.. 빗소리를 들으며 그리구 삶의 대화.... 무한한 행복감에 젖어 상념이 없어진다....
다시 이튿날 어둠이 캠장으로 내려 앉는다....
일욜 아침은 비가 개인 아침이 운무에 쌓여 신비롭기까지 하다....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김수환 추기경》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는 것과 복 지은 것 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감사 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그래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고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연속에서 살다 가리라.
첫댓글 시원한곳에서 캠핑하시긴 좋았는데 애들 보기 힘드셨겠습니다^^*
좋겠습니다
시원함 여름 아이들과 함께 보새셨군요^^ 잘 계시는 모습 보니 반갑습니다~
요즘 나이가 애들 보니 넘 사랑쓰러워 힘든게 아니고 내 자신이 애들 한테 사랑을 휠링을 느껴요.
넘 늙어버린걸까요. ㅎㅎ
정다운 해설과 함게 사진을 감상하니 한편의 경치영화를 보는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까이 오셨네요 언제까지 계시나요?
문자주세요.010-5229-6688
감사... 지난달 깠던겁니다.. 후기가 좀 늦어서요...
@요아킴(김병철) 아 네..
다음에 오시면 미리 연락주세요
@캠핑노숙자(최광인) ㅎㅎㅎ 넵..
지리산 깨끗하고 물맑은 곳이죠
남원 추어탕도 드시고 가셧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