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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6306
2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6400
3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6562
여시들 벌써 4탄이야,,,,
1탄에 비해 점점 댓글수가 줄고있지만,,,,
애초에 내가 글을 쓰고자 했떤 목적이
정보전달이였기때문에,,,,,
댓글수 이런거 전~혀 신경쓰이지않아~!
댓글 안달아도돼 ~^^ 짜루짜루진짜루~~!!!
달면 혼나~~나 진지해~
그렇게 내 글엔 무플방지위원회 댓글하나만 달렸다.
매번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진짜!!!!
여시들 안뇽?
미얀마로 여행가면
꼭 들리는 도시는
양곤, 바간 그리고 만달레이
이렇게 셋이야
이 셋이 가장 볼게많고 유명하기 때문!!!!
그리하여,, 만달레이에 도착했으나,,
또 새벽에 도착했고,,
버스에서 내리자 택시기사 존나몰려왔고,,
무섭고,,, 흥정은해야겠고,,,
다 7,000짯 부르는데 넘 비싸고,,,
어떤 아저씨가 5,000짯 부르길래
콜당오 외치고
아저씨가 차 가져와야된다고 기다리래서
도도한 쀼젤ㅋ처럼 이어폰끼고 기다림
어떤 택시가 와서 멈추길래
당연히 그 아저씨 차인줄 알고
배낭들고 도도하게 가서 트렁크 열고 배낭 실고
타려고하는데
택시기사들이 나 존나 경호해주길래
속으로 감동이네...역시 미얀마..따흑..
이러고 탔는데
택시기사들이 문 못닫게 잡고있길래
이어폰 빼고 왜그러냐 했더니
이 차 아니고 뒷차라고함 ㅎ
운전석 보니까 웬 첨보는 놈이 웃고있음 ㅅㅂ
존나 후다닥 내림
미얀마와서 연예인병심하게걸렸다
3탄 인레에서 만난 경숙언니를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가기루 함
지나가다 본 현지가게인데 사람이 꽤 있길래
들어가봄
뷔페식인데(뷔페못잃어)
반찬 하나당 500짯~1500짯이얌
밥은 공짜고
언니랑 나랑 이때 존나 어(색한)사(이)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밴쯔랑 엠브로의 만남스러운 접시,,
만달레이힐
말그대로 언덕이라 높은 곳에있는데
오토바이아저씨가 싸게해준대서
오토바이타고 갔더니
무거워서 경운기보다 느리게 올라감
존나창피함;;;;
사람들 다쳐다봄;;;
달달달달 소리까지 존나커서
강제관종됨,,,,
이런 관종은 원치않는데,,
근데미얀마어 100년공부해도 모를듯(뜬금)
일몰클라스오지는부분~인정~어인정~
이거레알 레알팩트 버벌진트 버켄스탁~
아이폰 화질구린거 실화
달 & 별 실화
저녁에 또 뷔페식당감
이정도면 뷔페병이다...
여튼 이 날 존나 먹어서
하루종일 뒤뚱뒤뚱 걸었음
약간 정준하처럼
아까 오토바이가 경운기처럼 올라갈만두..
만두..왕크니까 왕마싯다..
만달레이에 쿠킹클래스있어서
하루 전날 전화로 예약함
숙소로 픽업오구
장바구니 들고 다같이 장보러간돠
장바구니 취향저격
우리나라로 치면 시장
가이드가 야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데
요(리)알못이라 뭐라는지 1도못알아들은듯
그냥 영혼없이 와우~잇츠쿨~예아~나이스~
이거만 반복함
힙쟁이 저리가라수준..
첫번째 요리는 치킨커리
야채썰고 지지고 볶고 하는데
나만 계속 느려서 진짜 미안했음
근데도 다들 괜찮다고 천천히하라고 독려해줌
다들 천사아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은 천사 아니였나봄 ㅎ
졸라 답답했나봄 ㅎ
내꺼 뺏어서 선생님이 함..후..
윤후잘지내나...
요리를 네개나했당!!!!(선생님이)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 된 기분이라서
난 좋았어.
중간에 뭐 타가지고 불날뻔해서
선생님이 존나 달려와서 물 부어벌임 ㅎ
그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거의 선생님이 다 한듯?
나는 관람하고 ㅎㅎㅎ
혼자 여행오셨다는 미국아저씨 신났음
귀여움
근데
요리 다 먹고 조금 쉬다가
자전거타구 동네 돌아다니는 코스도 있음
알찬 쿠킹클래스 30$의 행복
물놀이에서 애들 노는거 구경하면서
나도 발이나 담궈볼까 하고 나대다가
발빠지고 엎어질뻔함
끝까지 안넘어지려고
저렇게 통통통 튀면서 발악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걍 넘어지는게 나았을듯
개 창피함 저런거 ㅠ
괜히 쿨한척하는거 ㅠㅠ
같이 요리수업들은 서양인들 진짜 매너있어서
진지하게 괜찮냐고 물어봐줄줄 알았는데
내 모습이 존나웃겼나봄
입가리고 다 쳐웃음
시벌롬들아
니들이 행복하면 됐어
우먼파워........
내가 애기 짱 좋아해서 막
갸아악 갸아아악 (까마귀아님)거리면
미얀마사람들이 더 좋아하면서
애기 막 저렇게 들고 사진찍으라고 함
그리고 막 나한테 애기 안겨줌
힝 ㅠ 귀여워 스러워 애기 ㅠ
쿠킹클래스 끝나고
내가 언니한테 소원이있다고
어제 간 뷔페식당 한번만 더 가면안되냐고 함
언니는 소원을 흔쾌히 들어줌
하지만 이것이 큰 파장을 불러왔다...
우리는 그 다음날 택시투어를 할 예정이였는데
언니가 배탈이 나서 (너무 많이먹어서)
밤새 토하고 설사했다함..
내가 소원을 말하지 않았떠라면..
언니가 아프지 않았을텐데...
마하무니파고다
일단 택시투어는 진행됐고
언니는 계속 아파서 택시 안에서만 있었다..
죄책가..ㅁ... 말잇못..
그래서 나랑 웨이웨이랑(숙소에서만난중국인) 다님
웨이웨이는 진짜 똥꼬발랄해서
어린 줄 알았는데 28살이였다
그리고 나랑 조금 다니더니
똥꼬발랄은 재기하고
무뚝뚝한 女가 되어벌임..
이 사원에 들어올때
웨이웨이랑 나랑 같은 락커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내가 가지고 있었는데
웨이웨이랑 흩어져벌임
돌아갸아하는 시간이 다가왔는데
내가 길을 잃어버림 개좃됨;;;
약속시간은 넘어벌이고,,,
나가는 입구마다 첨보는 곳이고,,,
직원으로 보이는 미얀마사람 붙잡고
길잃어버렸따고 알려달라고 발 동동구름
그 분도 내 조급함을 아셨는지
우리 둘은 런닝맨하듯 뛰어서
입구를 찾았다고 한다...
진짜 너무 감사하다.....
웨이웨이 화남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데
화난게 보여서 무서웠다
밥 먹을때도 완전 조용
수도승 1500명 + 여행객 200명(추정)임에도
조용하다
모두가 정숙함을 유지한다
수도승들이 밥을 먹고
남은건 저렇게 싸서 나옴
그럼 그 앞에 대기타고 있던
가난한 애기들이
졸졸 따라가서 하나라도 달라고 함
그럼 수도승들이
자기가 안좋아하는 거나
작은 초콜렛같은걸 나눠줌..
미얀마에서는 스님 되는게 차라리 나을듯ㅠㅠ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설거지함
밖에서 만난 스님들은 자유로워보였는데
수도원 안에서 보니까
역시 힘들겠더라
예를 들면
스님들은 아침이랑 점심만 먹어
얼마나 힘들까
다음 관광지 가는 中
저 트럭에 사람 30명은 탄듯;;;;
택시기사는 28살이였다
자기는 이제 돈도 잘벌어
결혼만 하면 된다고 했다
근데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다
이상형은 따로 없다고 했다
나보고 남친있냐길래 없다고 했더니
왜 없냐그래서 한남국자 다 못생겼다고 했더니
구준표 잘생겼잖아 라고 하길래
구..준표?...
그렇다
미얀마에서는 지금 꽃보다 남자열풍이다
레알 타임머신 타고 10년전으로 왔나보다
사가잉 힐
약간 신기하게 생긴 사원
요론 작은 문으로 들어가면
짜잔
부처s
사실 이제 부처 질림
분홍옷을 입은 여자스님
이때 웨이웨이랑 내려가다가
웨이웨이가 너 ..신발은..? 이라고 하길래
보니까 신발 깜빡하고 안신고 내려온것;;
내가 앗;;;!! 이러니까
웨이웨이가 한숨쉼,,,
존나무서워서
오르막계단(극혐)
존나 뛰어올라가서 신발 신고
10초만에 내려옴
귀신잡는 해병대
해병대잡는 웨이웨이
택시투어의 하이라이트
우베인다리
물에 썩지않는 티크나무로 만들었다해도
진짜 무서움
심지어 사람도 엄청많아서
부서질거같았다 ㅠㅠ
나 원래 이런 공포증 없는데
유일하게 우베인다리는 식은땀나서
가다가 중간에 되돌아옴
일몰 기다리면서
뭐 먹을까 생각하던 찰나에
어떤 놈이 지네가게 코코넛쥬스 맛있다길래
사먹었떠니
개노맛 ..
환불해줘 이새끼야
우베인다리 일몰이 장관일세
저 다리가 별로 안높아보이는데
저 위에 올라가면
63빌딩(옛날사람?)
꼭대기에 있는 느낌이야 ㅠ
택시투어가 끝나고
경숙언니가 나 저녁먹는곳 따라만 간다길래
언니를 위해
최대한 담백해보이는 음식을 먹자
하고 어떤 식당 들어갔는데
또 뷔페였음..;;..
진짜 울고싶어서 나가려고했는데
언니가 괜찮다고 그냥 먹으래서
먹음..
ㅇㅅㅇa
냠냠
곡테일열차
시뽀라는 곳으로 넘어가기위해
전 날 기차표를 끊어놨다
일등석 2750짯
새벽 3:45분에 나옴 ㅎ;;
개랑 노숙자 존나 많아서 존.무
이때 막 노숙자들이
기차 어딨는지 알려주겠다고
따라와서 알려주는데
돈달라고 할까봐 짜증나서 못들은체 했는데
여행객인 우리를 위해 진심으로
호의를 베푼거였따.....
역시 지구상의 마지막 순수함은 실존한다..
바깥 어두운거 보여?
창문없는거 보여?
옆에 군인들인거 보여?
군인들 먹을거 있는거 보여?
히말라야에 가면 이런느낌이겠지?..
옆에 앉은 군인넘들 먹을거 있어서
존나부러웠는데
( 난 기차타면 뭐 먹어야되는 병이있음)
마침 해가뜨니
음식상인(?)들이 나타남
정차했을 때 저렇게 살 수 있음
하나에 100짯(=100원) 이렇게밖에 안해서
존나 삼
그냥 음식장수만 보이면
엑스큐스미!!!!!!!!!
외치고 조낸사는거다 ㄱ-
존나만수르
음식상인 나타나면
뭐 파는지도 안궁금하고
무조건 불러서 사고봄
결국 멀미가 나벌임 ㅎ
다 기름진 음식이였는데
창문없는 열차의 기름 냄새계속 맡고..
안하던 멀미가 오더라 ㅎㅎ
그래서 진정용으로 과일도 사먹음
자두종류래 상큼하니 마싯더라
(여기 쩌리침샘방아님;; 콧멍맞음;)
기차가 창문이 없으니까
달리다가 나뭇가지들 존나 긴 숲 지날때
내 볼따구 싸대기때림
찰싹 소리까지 남 ㅅㅂ;;;
경숙언니가 괜찮냐고 묻는데
괜찮을리가ㅎㅎㅎㅎ
옆 군인들이 ㅇㅅㅇ 이러고 쳐다봄 (뭘바시바)
아무일 없던 척 했겠지
ㅎㅎㅎ
중간에 좀 오래 정차하는 듯한 역에서
어떤 가족이 옥수수 먹고있는데
먹고싶어져서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경숙언니가 존나뛰어나가서 사오고
나는 기차 떠날까봐
한 발은 기차에
한 발은 땅에 놓고
심장 졸이며 기다림
미션성공
누들도 사먹음
멀미가 안나는게 이상할정도로 쳐먹었네
우리 뒤에 앉아있던
인도계열 애기들이 우리한테 먹어보라고 줌
수수깡음료(내가지어낸이름)만들 때
사탕수수같은데
저걸 입에 넣어서 단물만 다 빨아먹고
뱉는거당
진짜 달고 마싯당
애기들이 나눔도 할 줄 알고
기특혀라
근데 애기 엄마한테 렬루
암내 오지게 났다..ㅠ..
내가 멀미하게 된 일등공신이다..ㅠ..
옆에앉은 군인놈들 웃긴게
지네둘이 셀카찍는척하면서
우리도 다같이 나오게 찍길래
브이를 했더니 좋다고 웃는다
그래서 나도 따라했더니 지들도 브이해줌
웃긴건 기차를 12시간동안 탔는데
단 한마디도 나누지않았다 ㅎ
심지어 이렇게 같이 사진을 두번이나 찍었는데도ㅎ
존나 비밀연애하듯 조용히 찍음
찍고나서도 서로 암말도안함 ㅎ;;
저놈들 앞에 상사가 앉아있어서
군기가 바짝들어있었음
상사가 좀만 움직이면
좆나 불안해함
그래서 우리한테 말을 걸지 못했던게 아닐까
싶은..나만의 착각? 쀼ㅎ
근데 진짜 잘생겼고
내가 먼저 말 걸어볼걸
내 좌우명이 후회하지말자인데
후회투성이네
이 열차는 조금만 더 빨리 달렸으면
아마 벌써 분리되고도 남았을꺼야..
일반석
그닥 나쁘지 않음
그래두 2750짯 밖에 안하니까
일등석같지않은일등석 타는게 더 나은거같아~
곡테익철교
무려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철교야
이 열차를 탄 이유가 바로
이 철교 위를 지나기 때문
시뽀가는 버스 타면 3~4시간이면 가는데
이 다리 위를 지나보겠다고
12시간을 탔어 ㅎㅎ
조오올라 높음 무서움
우리옆에 군인놈들 앞에앉은상사가
마치 자기는 자주본다는 듯이
지 자리에 와서 보라고 함
역시 겉은 남성성재기했는데
속은 존나..핫태핫태...
차인표닮은 그 상사.. 폰이 두개..
아이폰..삼성폰..
...여보..
미얀마에서는 군인이 부자직업이래
존나 셀카 찍고싶은데
어떤놈이 자꾸 위험하다고 지켜주는척함
누구세요 시발 저 안전불감증있으니
냅두세요 시발
문제시글삭
회사에서 웃겨서 머리박고보는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글 다 정독하면서 보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넘 재밌엌ㅋㅋㅋㅋ
아 저 다리 넘무섭댜ㅠㅠㅠㅠㅠㅠ아 여시글 넘 좋당 ㅋ
5탄 내놔!!!!
아 넘 재미땨 ㅎㅎㅎ
아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안전불감증이란말애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웋겨
아 첫줄부터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 달지말라고ㅓㅋㅋㅋ
하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얀마 여행 검색하면서 연어 중인데 진짜 너무 웃겨서 못참겟닼ㅋㅋㅋㅋㅋㅋㅋ 월루중인데 이를 꽉 깨물고 참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웃겨 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겟다 진짴ㅋㅋㅋㅋ 안전불감증이랑 볼따구 찰싹찰싹 못참겟음ㅋㅋㅋㅋㅋㅋㅋ
여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너무웃겨 나 웃다가 월루하는거 들킴 ㅠㅠ
아진짜 부페또간거웃겨디짐ㅋㅋㅋㅋㅋㅋㄱ근데철교너무무서운디요
이거 봐도봐도 재밌엌 ㅋㅋㅋㅋㅋㅋㅋ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