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스트코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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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가 : 크기, 맛, 양. 3가지 조건을 골고루갖춘 만능매장

코스트코. 매장수도 별로 많지않고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려면 연회비를 내야하는 어찌보면 괴씸하면서 어찌보면 착하기도한 특이한 매장입니다.
코스트코는 외국직수입 물품들을 들여와서 팔기때문에 보통 백화점에서 볼수없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구매할수있습니다. 거기다가 직수입이라서 다른 매장보다 가격이 싼편에 속합니다. 물론 한번에 대량구매를 해야한다는것이 문제지만....... 한번 사다놓고 계속 먹는 사람에게는 코스트코는 좋은 매장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코스트코가 유명하게 된 것은 이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코스트코 매장내에 있는 음식코너. 이것이 코스트코를 유명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코스트코 매장내의 음식코너에서는 여러가지를 파는데.... 이게 보통 만만한 음식들이 아닙니다.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치즈피자, 콤비네이션피자, 불고기피자와 치킨브레드 ,불고기브레드를 위주로 팝니다.
하지만.... 그 크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한판 크기가 사람얼굴크기보다 더 큽니다. 아니, 사람얼굴 2개길이정도 되겠군요. 도X노 피자나 미X터 피자의 라지사이즈 피자보다 훨씬 큽니다. 처음 보는사람은 "아니 저게 피자야 장판이야?"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런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피자가 한판에12500원이라는 사실입니다.
저기 미X터 피자나 도X노 피자에서 손바닥 2개만한 조그만한 스몰피자가 대략 15000원~23000원을 하는것을 보면 엄청나다고 할수 있지요.

뭐 도X노나 미X터 피자등의 매장에서 한사람이 한판 먹는것은 어찌어찌하면 먹을수 있지요.
하지만 코스트코의 피자 한판먹기는... 그리 만만한것이 아닙니다. 꽤 힘들지요. 할수있을까 약간 의문이 들 정도로요.
그래서 조각피자로도 팝니다.

조각피자. 피자 크기가 워낙 커서 그런지 조각피자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비에스의 손바닥이 꽤 큰편인데도 손바닥으로 가리기 힘들정도입니다.
프라다폰으로 비교를 해봤는데... 프라다폰이 작아보일정도군요.

양도 많고 값도 싸니까...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할수 있는데 그런걱정은 안하셔도 된다 생각합니다.
값은 (국내 다른 피자들과 비교해보면)말도안되게 싸면서 맛도 가격대비로 굉장히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비에스의 입맛 기준으로는 도미노피자에서 그 이상급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핑은 일반적이거나 좀 심심한면이 있지만 치즈나 도우가 꽤 괜찮습니다. 사실 피자는 토핑도 중요하지만 치즈하고 도우가 피자의 전체적 맛을 결정하니까요. 그래서 꽤 맛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핫도그. 가격은 일반적 평범한 싸구려 핫도그 가격인데....
핫도그도 크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약 프라다폰의 2배크기. 게다가 소세지도 허접한 비계소세지가 아니라 제대로된 소세지이지요.
소세지를 시키면 컵을 저렇게 주는데 그럼 음료수를 무한리필해서 마실수 있습니다.
소세지를 주면 처음에 빵과 소세지만 끼워져 있습니다. 그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케찹과 머스타드, 양파절임, 피클을 마음대로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비에스는 피클보다 양파절임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양파절임만 넣었습니다.
소세지 빵은 일반적인데 소세지가 받쳐주는데다가 양파절임이 꽤 괜찮아서 소세지가 맛있습니다.
크게 어필할맛은 아니지만 놓고가면 뭔가 심심한, 의외의 복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조개스프.
그냥 일반적인 스프겠지... 라고 생각이 들것같은데 먹어보면 은근히 끌어당기는 맛이 있습니다.
오X팽의 클램챠우더 스프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프류를 좋아하시는분은 조개스프를 한번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고기 브레드. 뭔가 허접해보이는데 것모양과는 달리 무시못할맛이 숨어있습니다.
역시 크기도 만만치 않지요. 게다가 속은 빵으로 가득찬것이 아니라 불고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덕분에 하나 먹어도 배가 든든하지요. 게다가 불고기와 빵의 오묘한 조화가 있어서 꽤 맛있습니다.
치킨 브레드도 은근히 은은한 맛으로 사람을 계속먹게하는 맛이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모든 음식들은 세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값이 싸다
2. 크기가 크다
3. 맛이 있다

한번쯤은 배를 비우고 코스트코에서 많이먹기대결을 펼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값이 싸서 돈도 적게들어가는데다가 맛도있고, 양도 많아서 금방 배도부를수 있으니까요.
3가지를 만족시킬수 있는 코스트코. 한번 가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추신

1. 코스트코에서 물품을 구매하려면 연회비 3만원의 카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계산할때 카드를 검사합니다) 물품구매를 하지않고 음식만 먹으려면 카드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입구에서 직원이 카드보여달라고 하면 "음식 먹으러 왔어요"라고 하면 통과시켜줍니다. (하지만 그렇게 잡는일 거의 없습니다)

2. 코스트코는 완전한 셀프시스템입니다. 음식주문에서 음식 가져가고, 자리잡고, 뒷정리까지.

3. 사람이 많아서 공휴일이나 특별한날에는 가끔 음식이 다 떨어지기도 합니다.

4. 사람이 많아서 자리잡을때 1분~5분정도 서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음식주문때 줄스는것은 기본이고요.) 가자마자 음식주문보다 자리를 먼저 잡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코스트코는 양재점, 양평점, 상봉점, 일산점, 대구점, 대전점 총 6군데에 있습니다.

                                                                           네끼에에에엑맨~

                                                                                           우웨에에엑 우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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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이터널제폴린]

피자 맛있져 코스트코... 치즈피자 엄청 짜다는거만 빼면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