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읽으면서 저도 며느리고 ,며느리를얻었고,사람과 사람관계가,참 어렵다는걸 새삼느껴봅니다,
임씨집안에 시집와보니,전 둘째며느리이더군요,
우리형님,큰며느리 어려운형편에 그당시엔,남편직업이 없었고,시어머니가,경제권이 있으시다보니,대가족에,맏며느리도,참 어려운위치였답니다,
전 조그만 문간방에,잠시살다가 살림나라는 시댁어르신들말씀대로,아무것도모르는 새댁,
하라는데로,따르고,
한동네서 시집오다보니,여러가지가문제가 돼더군요,
소문,,동네방네소문,,
사둔에팔촌이 몰려사는집성촌,
우리형님은 좀 어려운형편에 시집와 제대로됀 혼수를 준비못해 왓는지,
전,,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가 해준데로 시집왓는데,그게 비교가 돼었고,
아무것도 모르는동서에게 말한마디로 따듯하게 해주지 않던 형님,
전,,적응하기어려웠고,눈치만 봤지요,다행히,천사같았던 시집안간 시누가,친구가 돼주기도하고,,제겐 많이 의지가 돼었답니다,
그렇게 살다 살림나고,,,전 첫아들낳고,,
형님은 아들도 딸둘낳고 낳니라,,,눈총도 받았다하데요,,,
수원으로 떨어져 살아도,,겨울에 내번제사,,,한번도 소훌히 안하고 연년생두아들을 업고 걸리고,버스타고 그렇게 다녔답니다,수원에서 인천,
내차를 가진건,,,91년도이니까,,,거의십년을 그렇게 다녔죠,
그런데,,막내동서를 또 얻었답니다,
제가 볼땐,,,형님이 막내를 대하는건 틀리더군요,,,
가까이 살아서 그런지,,,더살깝게 한다는느낌,,,
우리형님,,시집온지,,,사십년째,,,
시어머니랑,,한집에 사시죠,,,
어머니가,,많은 도움을 주셨어도,,,글쎄요,,,~~~
항상 모시는게 힘들어보이고,,,
우리시어머니는 87세노모인데도 더 정정하시고,,,우리형님은 60세인데,,더,,,아프십니다,,,
가끔 우리집에 오셔서,,,잠깐씩 있다가셔도,,,오래는 있지않으시지요,,
우리집은 감옥살이니까,,,
어머니,,,언제 까지 사실지모르지만,,,
전 그래요,,,며느리종류도 다양하고,,,
어머니,,,그냥 편하게 돌아가시면 며느리복이라하지만,,,
편챦아,,누워서 병치래라도 하신다면,,,우리형님성품을 제가,알길래,,,
웬지~~~~ㅠㅠ~~~
참,,인생사,,,맘대로 안됍니다,,
며느리,,며느리복도 있어야 한다던데,,,
글쎄요,,,
뿌린데로 거둔다,,그말이 맞을까요,,
우리아들은 엄마 늙으면 요양원보내줄께 하던데,,,,
첫댓글 집성촌,,,
공감 합니다
다가오지 않은 일들에
미리 염려 하지 마소서 안나님^^
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