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미스트리스 캡쳐 -1-
[미스트리스]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미스트리스 캡쳐 -24-
-선생님 사건 진범을 찾자 마자 그 진범이 살해당하고..
이게 무슨 일이래.
-아! 형사들이 주변 탐문수사 했다며.
뭐 들은 거 없어?
-'사건 현장에서 남편분 지문이 나왔습니다.'
-아니. 딱히 뭐.
-내가 꼴찌야? 미안, 미안.
-나 빼고 무슨 얘기하고 있었어?
-선생님 사건 진범, 미용실 원장인 건 들었지?
재희 시어머니.
-나 완전 소름끼쳤잖아. 거기서 머리할 뻔했는데.
-은수는 거기서 머리 잘릴뻔 했는데 뭐.
-또 무슨 소리야?
-아무튼 재희 남편은 재희 죽인 진범 찾겠다고
자기 엄마랑 자기 애인을 이용한 거 같애.
-그 엄만 자기 아들 얘기 듣고
선생님 집에 향초를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우발적인 살인.
-근데 향초 안 정표를 보니까 재희가 준 향초가 아니네.
-한 마디로 잘못 짚은 거지.
-그래서 재희랑 나랑 상담했던 걸 기억해내고
녹취테입을 훔쳐간 거야.
-재희 내연남의 단서 찾으려고.
-아니, 그럼 처음부터 재희 녹취테입을 가져가면 되지
이 앞에 미용실은 왜 차린 거야?
-근데 창현씨 애인은 또 뭐야?
-창현씬 재희 내연남으로 선생님도 의심하고
강태오도 의심했을 거야.
-선생님한테 엄마를 붙이고
강태오한테 애인을 붙인 거지.
-근데 창현씨 애인은 강태오 와이프 진혜림인 척
나한테 접근해서 나한테 강태오를 미행하게 한 거지.
-되바라진 기집애.
한 마디로 지 할일을 나한테 떠민 거지.
-강태오 와이프 이름이 진혜림이야?
-응. 왜?
-우리 공방 수강생 중에 진혜림이라고 있었잖아.
-맞어. 자기소개할 때 자기 이름 홍콩배우랑 같다고
기억하기 쉬울 거라고 했잖아.
-잠깐. 그럼 이게 뭐야?
-재희 내연남으로 공방 수강생의 남자들을 의심한 거야?
-은수의 애인인 차민재 선생님.
-진혜림 남편의 강태오.
-그럼 이 앞에 미용실을 차린 건 혹시..
-세연이 니 남편 땜에?
-...
-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됐어.
-좀 바빴어. 갖고 왔어?
-응.
-이게 다 와이프가 준 향초야?
-응.
-혹시 백재희가 준 향초는 없어?
-백재희? 백재희가 누군데?
-정말 몰라?
-모르는 여자가 나한테 향초는 왜 주냐.
-그럼 됐어.
-여기까지 왔는데 커피라도 한 잔 하고 가지.
-나 바빠.
-어디 가는데?
-니 가짜 와이프 집에.
-
-아무래도 손창현씨 한 번 더 만나보려고.
-어머니도 돌아가셨으니까 이제 뭐라도 말하겠지.
-얘기 듣는 대로 나한테도 알려줘.
-나 오늘 니가 소개해준 거기 가보려고.
-잘 생각했어. 하루라도 빨리 알아야지.
-
카페 앞에 정차한 유치원 버스
누군가와 반갑게 인사하는 예린
상희와 만났긔
아이들을 바라보더니
-(여보세요.)
-저 예린이 엄만데요.
-(죄송해요. 상희가 지금 없어져서 제가 이따가)
-지금 상희 여기 와 있어요.
-(걔가 어떻게 거길.. 죄송해요. 제가 금방 데리러 갈게요.)
-저기.. 애들끼리 좀 놀게 해주면 어때요?
-
가짜 와이프 집에 도착한 화영
천장을 한번 보더니
미리 설치해 놓은 몰래카메라를 꺼내긔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몰래 들어오기에 성공
-집 좋네.
어디 신상 한번 제대로 털어볼까?
-요것 봐라.
지금까지 화영과 태오의 사진을 몰래 찍었던 창현의 애인
-
-'근데 나 박정심 그 여자한테 아무런 감정 없어.'
-'난 그냥 내가 실수한 거에 대해서
내가 책임지고 싶었을 뿐이야.'
따르릉
-어, 은수야.
-손창현 씨 귀휴 받고 나갔데. 장례식 때문에.
-지금 가는 길이니까 얘기 듣고 다시 전화할게.
-나도 같이 가자.
-예린이는 어쩌고. 보모도 없다며.
정심을 바라보는
-
-다 됐습니다.
-이게 끝이에요?
-배우자 샘플은 가지고 오셨죠?
아침에 챙긴 물건을 건내는 정원
착잡
-
-이렇게 무거운 거 들면 안 되죠.
-이제 홀몸도 아니신데.
-앞으로 몸에 무리가는 건 다 저 시키세요.
-이봐요!
잊었어요? 그쪽이 나한테 무슨 짓 했는지?
-그건 정말 죄송했어요.
-근데 앞으론 저도 달라져야죠.
-애도 곧 태어나는데.
-근데 남편분은 아무 말 없어요?
-남편은 건드리지 말아요.
안 그러면 나도 가만 안 있을 거니까.
-걱정 마요.
저도 우리 일에 누구 끼어드는 거 싫으니까.
-
장례식장에 도착한 은수와 세연
-정신이 나갔구만.
남의 장례식장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우리 엄마가 진범인 거 확인해달라고?
-어머니 일은 유감이에요.
-나도 유감이네.
몰라, 차민재 누가 죽였는지.
-그럼 어머니가 우리 카페 앞에 미용실 차린 건요?
그 이유는 말해줄 수 있죠.
-아 미치겠네.
-어머니가 정말 내 남편을 의심한 거예요?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재희 그년이랑 상담한 그쪽 친구한테 물어야지.
-너 알지?
그년이랑 놀아난 그 개자식이 누군지.
-모른다고요.
재희가 상대를 언급한 적이 없어서.
-그런데 우리 엄마는
그년 녹취테입만 듣고서 상대가 누군지 알아냈다?
-그 자식 만나서 확인만 하면 된다고 그랬어!
-확인하겠다고 그 자식한테 접근했다가 살해당한 거라고!
-그러니까 말해! 돌아버리기 전에 빨리 다 말해!
-
화들짝
-어서와요, 박소미 씨.
-미쳤구나?
-
공을 가지고 놀다가 떨어트린 예린
위험한 상황에서 누군가가 구해주긔
-...
첫댓글 아빠인가..?
헐..ㅠㅠ어캐ㅠㅠㅠ
아빠ㅠ
와우 너무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