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맑고 청명한 날씨를 만나기가 많이 어렵게 느껴지는 여름철입니다.
지난 토요일은 평소에 찾아볼 수 없는 파란 하늘을 보여준 날씨가 되어 어딘가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나 홀로
동작동 국립묘지로 가게 됩니다.
토요일이라 그러한지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여러곳을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국립묘지 입구 충성분수대 주변, 독립군 무명용사 탑 주변, 박 대통령 묘역 주변, 그리고 충혼 승천상 주변,
그리고 현충원 안까지 가보게 되는 날이 되었습니다.
다니면서 담아온 사진을 보면서 오늘 8월 마지막 날을 보내는 기념이 되기을 바랍니다.
내일이면 9월이 시작되는데 요즘 " 9월이 오면 (COME SEPTEMBER) " 이라는 노래가 주변에 많이 들려오고
있어, 가을이 오는 느낌이 강하게 귀를 울려주고 있습니다.
8월의 현충원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갖게 하지요.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충성 분수대의 동상은 현충원의 SYMBOL이 되고 있지요.
오늘 날씨가 너무좋아 너무 멋있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꽃시계도 많이 봐 온 거지요.
입구에서 오른쪽 안으로 들어가면 이러한 조각상이 있는 건 아시나요?
왜 이곳에 있는지는..........
중앙 잔디광장 주변도 너무 좋은 풍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나무가 전부 명풍송같은데 진짜 맞나요?
병사 묘와 함께 하겠다고 한 채명신 장군 묘, 그리고 주변의 국립묘지의 풍경도 눈에 많이 익었지요?
독립군 무명용사 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박대통령 묘역으로 가게 됩니다.
오늘 묘 주변에 너무 많은 화환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군 묘역 주변에 배롱나무가 한창이라 보기도 좋은데요.
멀리 배롱나무가 있는 곳도 장군 3 묘역이 됩니다.
장군 묘역에서 보는 서울 한강의 다리가 멋있는 풍경을 만들고 있는데요.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보는 북한산, 느낌이 어떠한지요.
여름꽃 배롱나무가 많은 국립묘지, 칼라가 돋보이는 게 너무 좋은데요.
이제 충혼승천상으로 왔습니다.
태극기와 여름의 짙은 녹색과 함께하니 충혼승천상은 너무 좋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 배경으로 이렇게 아름답고 멋있는 풍경을 만들어 주는 게, 오늘 저가 현충원에서 받은 선물일까요?
승천탑을 한 바퀴 돌면서 멋있는 상을 다 담아보는 시간이 되었고요.
사진으로 보는 여러분도 좋은 느낌이 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충훈승천상을 떠나게 합니다.
현충문 앞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현충문이 아름답게 보이는 게 오늘 좋은 날씨 때문일까요?
현충원 안으로 들어가니 이곳에도 배롱나무가 대단합니다.
현충원 안에 들어가면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다른 동상이 맞이 하지요.
이 동상은 오른쪽에 있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국립묘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글귀가 이곳에서 나온 것이라는 걸 알게 합니다.
"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 "
라는 글, 많이 보셨지요?
현충원 안에 있는 배롱나무를 보는 즐거움도 오늘 현충원 방문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8월에 보여주는 현충원의 풍경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충탑도 오늘은 조금 다르게 보이고 있었고요.
밖으로 나와 주변의 상도 담아 봤고요.
육탄 10 용사 탑을 보는 것이 오늘 국립묘지를 둘러보는 마무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제 9월이 오면, 우리들의 행동이 더 쉽게 활발하게 되는 달이 되겠지요?
그렇게 기대하면서 그리고 그렇게 믿으면서 올여름의 다양한 체험을 이겨내었다고 생각 됩니다.
함께 봐줘 감사하고, 건강하고 멋있는 그리고 즐거운 9월이 되어 주 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현충원 잘 다녀 오셨네요. 지난 8일 폭우이후 (특히 동작구가 가장 심했슴)
비 피해로 보수 한다며 정문만 개방하고 서달산 둘레길 통문은 아직 출입통제로
들어갈 수 없었는데...모처럼 청명한 날씨에 잘 다녀 오셨습니다.
구경 잘하였습니다.
현충원 사진과 좋은글들 감사합니다.
충성분수대의 동상, 병사들과 함께 묻힌 채명신장군, 아름다운 배롱나무, 멀리 보이는 북한산의 우람한 자태,
태극기가 펄럭이는 충혼 승천상! 모두가 너무 멋진 작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