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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당 이런 판갑도 있다. 방형판갑(방형판혁결단갑)
무갑 추천 1 조회 509 12.02.07 18:2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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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07 18:56

    첫댓글 가야 판금갑옷을 베끼다가 제철기술이 딸려서 어쩔 수 없이 작은 철판들을 가죽끈으로 조악하게 엮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2.02.07 19:05

    어차피 당시 일본에는 제철시설이 없어 가야에서 철광석을 녹여 만든 철정(덩이쇠)을 수입해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제철기술 문제라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철 자체야 어차피 가야나,백제, 신라 에서 수입해 오는 것이니;;

  • 12.02.07 19:13

    철정이라는 농기구나 도끼만들기 편한 형태와 크기로 수입되었으니,철정으로 어쩔 수 없이 만든거군요...

  • 작성자 12.02.07 19:45

    가야나 신라의 종장판갑이나 투구들도 이런 철정을 열을 가한 상태에서 단조로 늘여 판을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즉 철정과 함께 제작기술도 같이 수입해 만들어진 종장판갑의 변형으로 봐야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5~6세기 무렵 도래인 출신 기술자들이 일본내에서 사철을 사용한 타타라 제철 기술을 개발하기 전까지 철정을 계속 수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가 가야와 백제와의 관계를 중시한 것 같습니다. 그게 끊어지면 철기를 제작하기 어려우니 말입니다. 아마 사철을 이용한 제철기술도 금관가야멸망~삼국통일 사이에서 신라와 적대 관계인 상황에 철을 구할 수 없게 된 도래인 출신들이 고육지책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 12.02.07 19:41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덕분에 잘 배웠습니다.

  • 12.02.07 21:25

    긍뎅 이런건 밀덕당보단 역사자료실이나 동양사게시판에 올리는것이 좋지 않나염..?
    그나저나 종장판갑..? 뭐가 뭔지 모르겠다능... 혹 고수님들중에 한번 날 잡아서 각 갑옷 종류들 형태를 설명하고 샘플들을 올려주실수 있으신지....;;;

  • 작성자 12.02.07 22:27

    이 곳을 보시면 됩니다. 비사인님 게시물 http://blog.ohmynews.com/greenyds/253345
    백제군사박물관 http://www.nonsan.go.kr/museum.do?mno=sub03_02_02_04

  • 12.02.08 00:25

    쩐닭!!!
    감사염~ ^^

  • 12.02.08 03:47

    이것은 좋은 글이다

  • 12.02.08 10:38

    확실히 뭔가.. 조악해 보이는 느낌.. 어깨는 따로 방어구를 두지 않았나보군요.

  • 작성자 12.02.08 11:24

    어깨는 큰 방어력이 필요치 않아 없었을 수도 있지만, 가볍게 가죽이나 나무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물론, 종장 판갑은 4세기 제작된 유물중에도 철제 어깨방어구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본래 판갑의 기원을 나무나 가죽이나 뼈 등의 유기물로 만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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