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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1.20(목요일)
2.어디를: 부산역에서 구봉산을 올라 보수산~복병산~용두산을 차례로 디디고 영도다리로 내려서다~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화창하고 따시한 날씨, 간간이 비람~, 조망은 빌로~
5.산행 경로: 부산역~도로 건너 오른쪽으로~초량전통시장 입구 조형물 왼쪽 갱변 데크길따라~초량3동방범초소 왼쪽~
동일중앙초등 지나~왼쪽 초량6동사무소 방향~마을 안쪽 경사면 올라~갈림길 직진~나무데크 계단~쉼터
갈림길 이정표~구봉산약수터 방향~편백숲 지나 너덜길~이정표 봉수대 방향~너덜길~약수터,이정표~
봉수대 방향~갈림길 나무다리 지나~약수터~안부 운동기구 쉼터~오른쪽 구봉상 정상석 있는 헬기장 오름~
431봉(정상석,정자,산불초소)~안부로 빽~왼쪽 나무계단~헬기장~구봉산(404.6m, 전망대, 정자,산불초소)~
왼쪽 현수막 방향 내림~오른쪽으로~바위지대 지그재그 내려~갈림길,이정표~구.대청공원 방향 직진~왼쪽
사면으로~갈림길 구.대청공원 방향 직진~쉼터 갈림길 오른쪽~도로접속~구.대청공원 방향 왼쪽 도로따라~
오른쪽 중앙공원 안으로~갈림길 왼쪽 민주공원 방향~왼쪽 전승비 방향~보수산(169.1m,전승비)~직진 내림~
해통헬스장~운동기구 쉼터~왼쪽 나무계단 내림~마을 도로로 내려 왼쪽으로~신작로 접속 왼쪽으로~대청
공영주차장 맞은편 계단 내림~도로 건너 수복탕 왼쪽~나무데크 계단 오름~체육공원~나무계단~복병산(
76.6m)~계단 내려서서 왼쪽~빌라 주차장 지나~계단 내림~대성교회 골목길 빠져 나와~길건너 용두산 방향~
용두산 입구 나무계단 오름~이정표 부산타워 방향~용두산(43.5m,용두산타워)~롯데쇼핑몰 오른쪽으로 내려~
도로 건너~영도다리에서 종료(걸은 거리 약 10km, 걸린 시간 4시간 10분: 공원 순방으로 별 의미없음)
구봉산((404.6m): 부산시 동구와 서구에 걸쳐있는 산으로 국토지리원 지형도상에는 봉수대터인 404.6봉을 구봉산 정상
으로 표시하고 있으나 현지에서는 맞은편 헬기장인 431봉에 정상석을 올려 놓았다.
구봉산(龜峰山)은 대도시 주거 지역과 인접하여 갈레길이 많고 동구와 서구 주민들의 산책 코스로 사랑받는
산이며 각종 편의 시설이 잘되어 있을뿐 아니라 인근 수정산과 엄광산을 연계하여 산행을 즐길수도 있다.
구봉산 봉수대는 조선 영조 원년(1725년)에 천마산(석성산)에서 이설하여 고종35년(1898년) 173년 동안
다대포 응봉에서 황령산 봉수대로 전달하는 중요 군사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
복병산(76.6m): 복병산은 중구의 주봉인 보수산 산자락중 하나로 용두산과 연결되어 있다. 숙종 1년(1678년) 초량왜관이
있은 이래 왜인들의 우리 민가 침입이 잦아 복병막(伏兵幕) 3개소를 새우고 병사를 잠복시켜 지켰다.
그후 영조 15년(1739년) 3개의 복병막을 더 만들어 6개가 있었으며 복병막이 있던 산이라 하여 복병산이라
불리워지고 있으며 현재는 주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1924년 <조선키네마주식회사>의 영화 촬영소가 설치되어 우리나라 영화 제작의 효시가 되었고, 1935년 9월
21일 호출부호 JBAK로 첫 전파를 발사하여 지금의 KBS 부산총국의 전신이 되었다.
용두산공원(龍頭山公園): 부산 용두산공원이 위치하는 용두산은 옛부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 불렀고
초량소산 이라고도 하였다.
그리고 산의 형세가 용이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와 바다를 향해 뻗어나가는 용의 머리에 해당하여 용두산이라
불렀다. 일제강점기에는 부산부의 중심이자, 항일독립운동의 거점이 되기도 하였다.
1957년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60년 4.19혁명후 다시 용두산공원
으로 환원되었다.
용두산공원 꼭대기에는 높이 120m의 부산타워가 우뚝 솟아있고, 숲이 우거진 산책로, 이순신장군 동상, 시민의
종, 열린문화공연장, 벽천폭포 등이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의 하나이다.
(인터넷 참고)
수요일도 대학병원에 가가 마님 혈소판 수치를 검사할라꼬 피를 여섯뿐이나 뽑는데 요크루트 한빙이다!~
올때마다 피를 저래 뽑아가 뭐하는지 모르겠다!~
전문가가 아이라가 따지지도 못하고~
다행이 요분에는 마이 조아져가 거의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 그라마 약은?~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꼬 다난기 아이고
계속 치료를 해야 혈액암이나 치매까지 안간다 카미 또 약을!~
마님이 이빨 더퍼 씨아났는기 금이 가가 임플란트를 해야 되는데 아스피린을 무마 지혈이 안되가 끈으마 안되나 카이
끈꼬 일주일 기다맀다가 치료를 하라 칸다!~
늘 갈때마다 불안해가 신경이 날카롭띠마는 혈소판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이빨 치료하는것도 허락을 받아노이
기분이 좋은지 내 때문에 오늘 산에 못가가 우야노?~ 낼 가마 안되나?~ 되고말고지!~
요새는 모친하고 마님을 번갈아 가미 챙기니라꼬 동네산도 오랫만에 올라간다!~
오늘은 제봉으로 해가 한바꾸 돌아가 올 작정이다!~
형봉에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투다닥 내리가는데 겨울 가뭄이 심해노이 문지가 풀풀 날린다!~ 엄마야!~ 미끄러버라!~
운동화 밑창이 다 딸가빠진거를 신고왔띠 디기 미끄럽네!~
종아리에 힘을 주이 더 미끄러버가 누굴 말대로 스키타는 자세로 반틈 안자가 투다닥 내리가는데 앞에가던 아지매가
뒤를 힐끔 돌아보디 지도 갑자기 띠기 시작한다!~
가새 비키서가 있다 내리오마 되겠구마는 가팔라가 부레끼도 잘안잡히는데~
어어!~ 저서는 부레끼를 발바야 되는데~ 투닥투닥 띠니리가던 아지매가 바우가 있는데서 부레끼를 못잡고 엄마야!~
카디 고마 발라당스!~ 마사토 급경사에 드드드 카미 궁디 시겟또를 타고 1m 정도 내리가뿐다!~ 똥꼬는 성할라나?~
누버가 있는데 저다 사진을 찍을수도 없고?~ 그래도 지나가미 안부 인사는 한다!~ 괴안은교?~ 괴안아예!~ 툴툴!~
괴안키는!~ 까재미 눈을 해가 돌아보이 한쪽 발을 저는구마는~
어?~ 그런데 저 우에서 버벅거리고 내리오는 아지매는 정미씨 아이가?~ 친정집이 요근방이라 카디마는 가끔씩
비는긋네!~ 그런데 설악산에 가는것도 아인데 무신 배낭이 저리 빵빵하노?~
제봉까지 갔다가 고모령 갈림길에서 다시 빠꾸해가 내리오이 어?~ 수녀님이 이 늦은 시간 산에를?~
수녀님도 여자라서 어두분 산길을 댕길라 카마 무서불낀데~
오늘은 원래 창녕 우포늪을 한바꾸하미 쪼매한 산 및개를 따묵고 올라켔는데 테레비에서 용두산공원이 나오길레 문득
중학교때 수학여행을 갔던 용두산공원이 생각나가 지금은 우예 변해시꼬 궁금하기도 해가 따시한 바닷가 기경을 하고
오기로~ 거다 근처 자갈치시장하고 국제시장도 돌아보고 하루에 두분씩 끄떡끄떡 카는 영도다리 기경도 하러간다!~
첨에는 무궁화를 타고 갈라 카다가 혹시나 무신 변수가 생길지 몰라가 제일 빠른 표를 끈어돌라 카이 SRT!~
그냥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비둘기호 카마 될낀데 맥지로 KTX, SRT. ITX 카미 영어로 써노이 헤깔린다!~
돈을 쪼매 더주이 한시간도 안걸리가 부산역에 도착한다!~ 무궁화하고 30분 정도 차이가 나네~
부산역을 나와가 도로를 건너 오른쪽으로 터덜터덜 올라가다 보마 초당전통시장 입간판이 보이고, 무신 단지긋은 조형물이
보이는 왼쪽으로 들어선다!~ 갱빈을 따라 나무데크를 깔아났는데 생활하수로 오염이된 물을 보이 토가 나올라 칸다!~
여름에는 똥꾸렁네 나가 코가 삐뚤어지지 시푸다!~ 전면으로 400m가 쪼매 넘는 구봉산이 디기 노파 보이네~
다시 초량3동 방범초소가 보이는 곳에서도 왼쪽으로 올라가고~ 도로변 주차장을 지나 동일중앙초등학교를 지나니 실실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한다!~ 이런데 사는 사람들도 대단타!~ 차가 없시마 댕기겠나?~
구봉산 만디가 보이는 곳에서는 등산복 차림을 한 아지매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하고, 왼쪽 초량6동사무소로 올라서이
가파른 오르막!~ 에고 벌씨로 해발 고도 100m 정도는 올라왔지 시푸다!~ 헥헥~ 그카고보이 진짜 해발 100m네!~
마을을 벗어나마 갈림길이 티나오는데 예전에는 수정산에서 엄광산을 찍고 구봉산에서 부산역앞 화교촌으로 막빠리
내리가가 이 동네는 낯설다!~ 갈림길에 있던 영감재이가 뫼들 가심에 덜렁대는 표지기를 보디 산대장인교?~ 푸핫!~
영감재이는 오른쪽 인봉사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지형도를 보이 글로가마 삥돌아가는 긋해가 뫼들은 둇바리 올라간다!~
마른 개울을 따라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쉼터 갈림길로 올라서고, 구봉산약수터 방향 왼쪽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걷기좋은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 곳곳에 쉼터가 티나오는 핀안한 길!~ 길이 이래 조은데 아까 영감재이는 와 오른쪽으로
돌아 가시꼬?~ 그 이유는 5분도 안되가 저절로 알게된다!~ 엄마야!~ 여는 큰물이 져가 길이 떠니리가뿟나?~
무시 넘의 지리산 골짝도 아이고 전다지 바우 투성이다!~ 10분만 걸으마 무릎이 나갈라 칸다!~
무릎이 시큼시큼할 즈음에 왼쪽으로 흐릿한 길이 보이가 얼른 탈출!~ 가파르게 올라가다보이 어?~ 오른쪽으로 가야될 길이
자꾸 왼쪽으로~, 할수없이 갈림길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내리가이 이정표가 왼쪽으로 가마 초량6동으로 다부로 내리가는
길이라고!~ 니꺼리 괜히 헛발질만 했네!~ 봉수대 방향으로 다시 너덜길!~
삐쭉삐쭉 티나온 돌삐를 이리저리 피해 올라가는데 허걱!~ 여는 산사태가 났나?~ 길이 완죤 개판이네~ 가파른데다
덩치큰 바우들이 막아서가 네발로 기가 가기도~ 헥헥거리미 올라가는데 오른쪽에서 허허허 영감재이들 웃음소리가
들리가 올리다보이 사면길은 존 모양이네 투닥투닥 잘도 내리오는걸 보이~ 초행길이라 뭐를 알아야 말이지!~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하고 올라서면 돌무디가 보이는 약수터!~ 여는 봉수산악회에서 약수터도 맹글고 일을 마이 해났네!~
다시 봉수대 방향으로 햇또를 박고 올라서마 아까 영감재이가 약수터로 간다카던 나무다리하고 만난다!~ 진작 절로 왔시마
수월할낀데 고생을 사서했네 띠바!~
나무똥가리 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마 이내 봉수산악회에서 맹글어났는 또 다른 약수터를 만나는데 여가 진짜 약수터인
모양이네~그런데 약수 꼭따리를 보이 뫼들 오짐발 보다 약하다!~ 찔찔찔~ 엄마 젖꼭지 빨듯 빨아보이 감질난다!~
허걱!~ 봉수산악회 회가까지!~ '구슬같은 봉수물에 목마름 추기며 우리 서로 마음열어 웃음꽃 피자' 가사가 조으네!~
잠시 쉼을 하다가 사탕 하나를 꺼내 쪽쪽빨미 올라서이 안부 갈림길 체육 쉼터!~ 여는 주민들이 한삐까리 올라와가 있다!~
얼른 턱에 걸친 마스크를 바로하고 오른쪽 구봉산 정상석이 올라와 있는 헬기장을 찍고 오기로~ 인제부터는 복습산행이다!~
가파른 돌계단 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미 앞서가는 아지매들의 소프라노성 이바구와 아하하 유리쪼가리긋이 날카로분
웃음 소리를 온몸으로 맞으미 올라간다!~ 올라선 431봉에는 낯익은 정자와 정상석이 비고 초소가 그렁지에 있어가
그런지 초소 근무자도 햇빛이 들오는 헬기장에 나와 있다!~ 왼쪽으로 돌아보이 철탑 쪽에 엄광산 짱배기가 살짝 보이고~
초소근무자하고 이바구를 하고 있는데 바람이 씨잉!~ 안뇽!~ 후다닥 내리온다!~
체육시설 쉼터 안부쪽으로 빠꾸 하다가 전망대로 올라가보이 오늘 부산 미세먼지 상태가 나쁨이디마는 진짜 조망이 없네~
부산만 오른쪽으로는 영도 봉래산이 흐릿하이 보이고 왼쪽 황령산도~ 조 아패 부산역 근방에 있는 쌍동이 빌딩은 전뿐에
올때 있었던강 기억이 통 안나네~ 북항대교 건너 오른쪽에 톡티나온거는 조도가?~
체육쉼터 안부로 내리와가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구봉산으로 표시한, 봉수대터가 있는 404.6봉으로 올라간다!~ 꼬불꼬불
나무데크 계단으로 올라가다 답답해가 가파른 옛길로!~ 헬기장을 지나 올라서마 봉수대터 넓은 공간에는 널찍한 전망대와
2층 정자가 올라와 있다!~ 오른쪽 바우 우로 네발로 기가 올라서고~ 출처 표시를 한 표지기를 걸고 셀카 한방!~
전망대에 올라서마 오른쪽 영도 봉래산에서 왼쪽 해운대 장산까지 시야가 널께 펼쳐지는데 뿌여이 비가 파이네!~
땡기바도 하루에 두분씩 끄떡끄떡하는 영도다리는 안비고~
10분 정도 빙빙 돌아 댕기미 조망을 즐기다가 현수막이 걸린 왼쪽으로 내리서면 봉수대 때문인지 헬기장 기티로
쫓기나온 산불초소가 티나오고 오른쪽 전망대 미트로 돌아나가마 지그재그 바우 내림길이~
잠시후 묘지가 보이는 갈림길에는 여가 동구와 서구가 갈리는 경계 지점이라 칸다!~ 구.대청공원 방향으로 직진~
터덜터덜 내리오다가 갈림길에서는 왼쪽 사면으로~ 동네가 가까버지이끼네 주민들이 마이 올라오네!~ 엄마 손을 잡고
올라오는 알라들도!~ 우리집 아들도 초등학교 댕기기 전부터 산에 델꼬 댕깄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이 컵라면,
쵸코바 긋은거로 아무리 꼬시도 엑스!~ 알라들을 일찍 댈꼬 댕긴다꼬 산을 다 조아 하는거는 아인긋따!~
잠시후 왼쪽으로 초량동 갈림길을 만나는데 예전에 구봉산에서 일로 내리가가 화교 골목에서 짬뽕을 묵은는긋따!~
전뿐 산에 가가 쪼매마 추부마 깨꼴락 하던 휴대폰 궁디에다 핫팩을 부치노이 똥꼬가 뜨뜻해 그런지 이쒜이가 안직도
싱싱하네!~ 서비스센터에 물어보이 밧데리가 3시간 만에 가마 교체해야된다 카미 함 가와바라 카는데 담주에 가보까?~
충혼탑 담장을 지나 내리서면 이내 도로를 만나가 왼쪽 구.대청공원 방향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여 갓길에는 전부
번호를 매기노코 지정된 주민들만 차를 대야된다 카는데 여는 집이 없는데 어디 주민인공?~
전면으로 보수산이 보이는 오른쪽 공원으로 들어서면 오른쪽 짱배기에 허연 기상레이더 관측소가 올라와있는 시약산
짱배기가 보이는데 구덕산 기상레이더관측소라 카지만 올라가보마 안자있는 정상석은 시약산이다!~ 구덕산은 조뒤로
내리갔다 올라서야 된다!~ 터덜터덜 걸어가 공원 안으로 들어서이 입구에는 중앙공원이라꼬!~ 대청공원 문패를 구지
중앙공원으로 바까야 되는 이유를 모리겠네!~
안으로 들어서가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 민주공원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휘돌아 올라가다보마 왼쪽으로
삐쭉하이 탑긋은기 올라와 있는 곳이 보수산 짱배기다!~ 담배를 피우는 할마씨 셋이 똑같이 쥐똥만한 개쒜이를 델꼬
왔는데 인사법을 잘못 가르킸는지 햇또를 한쪽으로 돌리고 뫼들한데 격렬한 환영인사를 한다!~
전함 모형의 조형물은 대한민국 해군 백두산함인데 국민의 성금과 해군 장병들의 헌금으로 미국에서 구입한 우리나라 유일
전투함으로 6.25때 새빅에 부산 앞바다에서 북한 특수공작대원을 수송중이던 무장 선박을 교전 끝에 격침시킨 최초의
해전에서 승전보를 전해준 함정이라고!~ 전승비를 새우니라꼬 삼각점은 뭉개뿟는지 안비가 내리오는 길목에 표지기를~
해통헬스장이라 카는 어설픈 헬스장을 지나 내리서면 운동기구 쉼터 갈림길!~ 오늘은 용두산에 내리가가 점심을 사물라꼬
보따리를 쭈라가 왔다!~ 꿉은 계란 두개하고 과일 쪼가리로 간단하이 때늦은 요기를 하고 무심코 오른쪽 좋은길로 터덜터덜 내리가다가 엇뜨거버라 카고 다시 올라온다!~ 얼빵한 넘이 반대 방향으로 가뿟따!~ 후다닥 다시 올라와가 쉼터 왼쪽으로~
나무데크 계단으로 내리가다 보면 용두산공원 첨탑이 보이는데 요새는 이름이 부산타워라 칸다고!~ 원래는 구봉산에서
내리와가 보수산에서 복병산을 거쳐 용두산까지가 한 산줄기인데 도로가 생기고 주거지가 막는 바람에 각자 도생하는
소똥긋은 산봉우리가 되뿟따!~ 중학교때 수학여행 왔을때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계단을 한정없이 올라간거 긋은데
지금보이 부풀어 오른 소빵만하네!~ 마을 도로 왼쪽으로 올라 신작로로 내리서고~
내리갈 길을 찾아 신작로 왼쪽으로 올라가다가 희안하게 생긴 공영주차장 맞은핀 계단으로 내리간다!~ 허걱!~ 무신 넘의
계단이 이리 가파르고 기노?~ 보수산에서 내리와가 거의 100m 가까이 고도를 까묵는다!~ 아이고 어마시야!~
이런데 우예사노?~ 연식이 오래된 사람들은 살도 못하겠다!~ 그런데도 계단 양 옆으로는 전다지 빌라다!~
내리가고 또내리가이 버스가 댕기는 신작로!~ 영업을 하는지 휴업중인지 쥐죽은듯 조용한 수복탕 왼쪽으로 목을 빼보이~
길 건너핀에 복병산으로 올라가는 나무데크 계단이 보인다!~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삐잉 돌아가는 둘레길을 버리고
막빠리 가파르게 올라서면 영감.할마이들이 헛둘헛둘 운동을 하는 체육공원이고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서이 복병산
유래판이 있는 짱배기다!~ 가로등이 있는 만디로 올라서이 헐!~ 여기에 박대장과 나케 표지기가!~ 여는 언제 왔다갔노?~
깨끔발을 해가 표지기를 달고있시 쉼터 의자에 안자있던 영감재이 둘이 빠이보디 토지 측량 나왔능교?~ 이예!~
다시 나무계단을 내리와가 왼쪽 남성초등 방향으로 내리가면 빌라 주차장이 비는데 조 쫍은 구멍으로 돌아 올라카마
운전 솜씨가 조아야 되지 시푸네!~ 빌라 오른쪽으로 내리서가 계단으로 버벅거리미 내리가는데 우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벌컥 열리디 사람들이 우르르~ 등시긋은기 엘리베이트가 있는것도 모리고 무릎이 나가도록 계단길을!~
대한민국 참 조은 나라다!~ 산동네 계단 내리오는데 힘들다꼬 엘리베이터까지 나나시!~
계단을 내리와가 오른쪽으로 대성교회를 빠져 나오이 횡단보도를 건너마 용두산공원이라 카는 팻말이 나타나고, 횡단보도를
지나 올라서이 용두산 공원 입구가 나오는데 중학교 수학여행 올때 일로 올라왔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네~
주변을 온통 따듬어노이 예전 흔적을 찾기 힘들다!~ 부산타워 방향으로 올라간다!~
잠시 내리섰다가 오른쪽으로 올라서이 팔각 정자풍의 3층 건물이 나타나고 마빡에는 <용두점빵> 이름표를 달고있다!~
60년 가까이 지난 세월 동안 하도 마이 변해노이 여가 용두산공원이 맞는가 싶다!~ 어릴적 공터에서 영감재이들이 비둘기
모시를 주곤 했는데 지금은 모시를 주마 마디진다 카는 경고문이 부터있고 부산에서 2030년 국제엑스포가 열린다 카는
조형물이 여저 보인다!~ 전망대에서 알로 내리다보이 중학교때는 맥아더장군 동상인줄 알았띠마는 이순신장군 동상이네~
내리와가 이순신장군 동상 아패서이 중학교때 <말대가리>라 카는 애칭(?)으로 불리던 영어쌤이 동상 아패서 일동 경례!~
카던 생각이 난다!~ 살아있시마 지금쯤 백살 가까이 되실낀데 어느 산 꼴짝에 혹불을 맹글어 났지 시푸다!~
용두산공원 입구에서 기억의 사다리를 길게 타고 내리온 기념으로 한컷!~
용두산 공원에서 내리와가 영도대교 가기전 오른쪽 묵자 골목에 들어가가 한그릇을 하고 가기로~ 골목 안에는 전다지
술집 뿌이고 다드가가 식당을 만나는데 한 건물 안에 묵고 싶은 메뉴가 두개다 있어가 잠시 고민을 한다!~
그래!~ 날씨도 쌀쌀한데 오래동안 안식는 설렁탕으로 하자!~ 그런데 등시긋은 넘이 한 시간도 안되가 이 선택이 엑스라
카는걸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 맑은 양지설렁탕을 시킸는데 간을 본다꼬 호르륵 하다가 앗!~ 뜨뜨거!~ 입천장이 홀라당
비끼져뿐다!~ 다행이 얼른 배타냈지만 따거버가 반틈쯤 비우고 기권한다!~
길을 건너가 터덜터덜 올라가이 영도대교가 나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하루에 두분씩 끄떡끄떡 행사를 안한다 칸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그리 마이 모디나?~ 왼쪽으로 보이 다리를 들어 올릴때 끼끽 카미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보이고~
영도다리 미태 예전에는 점집긋은기 보이던 허름한 골목길을 헐어내뿌고 바다쪽을 한참 널피났네!~ 피난민 조형물 긋은것도
보이고, 왼쪽으로는 부산 본거지답게 롯데몰이 용두산 내리올때부터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다!~
예보에 여는 바람이 마이 안불어도 바다에는 파도가 높다카디 그래 그런지 배들은 전부 대기 상태네!~
오른쪽으로 자갈치시장 입구가 보이는데 첨에는 절로가가 국제시장을 둘러 부산역으로 갈라 켔는데 친구넘들이 오늘 저녁
약속 안이자뿟제 카미 무전을 바리바리 때리는 바람에 시장투어는 포기!~ 왼쪽에 호주 오페라하우스 맨치로 생긴거는
위치로 바가 남항유람선 선착장 쪽인데?~ 다리를 건너갔다 오는데 버스긋은 덩치큰 차가 지나가마 꿀렁꿀렁!~ 흠마야!~
뫼들은 불안한데 여 사람들은 여사로 헛둘헛둘 지나간다!~ 오른쪽으로 천마산에서 장군봉으로 내리오는 능선도 보인다!~
저는 대구99클럽에서 가가 암남주차장으로 삐잉 돌아왔다!~ 암남공원에는 눈알을 희번득 돌리는 공룡도 있다!~
영도대교에서 자갈치시장으로 가는데 입구에서 400m 정도 남았다 카는 표지판을 지나이 드륵드륵!~ 뭐꼬?~ 예전 직장
친구넘인데 내 때문에 미라미라가 오늘로 정했는데 약속시간 넘구치 말고 오라꼬?~시간은 오후 6시 반이네!~
지금 시각이 오후 2시 40분을 막 넘기고 있는데 시장투어는 담으로 미라야 되겠다!~ 부산역까지 걸어가 기차를 기다리고
집에 가가 옷을 갈아입고 갈라카마 시간이 넉넉한기 아이라가 뒤로돌아를 한다!~
터덜터덜 걸어가 부산역에 다와가마 맞은핀에 화교들 식당가가 보이고~ 예전에는 가끔 저서 짱깨이 요리를 묵고 가기도~
부산역 발코니에서 오전에 지나갔던 구봉산을 다시 올리다 본다!~날이 따시해지고 해가 질어지마 금정산만 및뿐 올라가고
종주를 못해가 남가논 숙제도 하고 여불때기 쪼매한 산줄기를 탈라 카마 일로도 및뿐 더 와야 되지 시푸다!~
시간을 보이 쪼매 여유가 있어가 이분에는 무궁화호로!~ 표끈는데 꼼빼이에 어정쩡하이 줄을 서있시 하얀 얼굴에 목련꽃긋이 풍성한 웃음을 가득 담고있던 알바 도우미 아가씨가 사뿐사뿐 뫼들한테 오디 자동 발급기에 대리가가 표를 끈어준다!~
바께서 보기에도 디기 어름하게 보있던 모양이네!~
창구에서 끈으마 금새 색이 빈하는 하늘거리는 표디마는 자동발급기에서 끈으끼네 빳빡한기 더 고급지다!~
동대구역 도착 시간은 SRT보다 30분 정도 더 걸리지마는 대구에 도착하마 1시간 넘끼 여유가 있다!~
그 사이에 버스타고 집에와가 옷을 갈아입고 지척인 식당으로 갈 시간은 충분하다!~
작년까지는 가끔씩 들리던 친구넘 단골 생고기 집인데 식당 자리를 이전하고는 올해 첨간다!~
식당에 드가가 주먹 인사를 하자마자 목이 말라가 소맥 두어잔을 연달아 원샷을 해뿐다!~ 입천장 버꺼진기 아리하네~
술자리가 끝나고 계산을 할라 카는데 친구넘이 분빠이할 돈이 모자란다 케가 다시 주머이에 손을 너가 친구넘한테
모자라는 돈을 채아주고 쪼끼에다 남은 돈을 너어논는데 술에 째리가 그런지 매끄러분 패딩 쪼끼에서 흘러내린 모양!~
집에와가 다시 옷을 갈아 입을라 카이 허걱!~ 주머이에 있어야 할 현찰이 없다!~ 카드 네장은 고대로 있고~
집에서 옷을 입고 나갈때는 분명히 확인을 하고 갔고 돈을 꺼낸거는 식당빼이 없는데~
옷을 갈아 입다 말고 투다닥 식당으로 다시 드가가 확인을 하이 없다고!~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참말로!~ 정초에 둘째넘이 용돈에 보태 씨라꼬 20만원을 너어 주는거를 카드를 씨니라꼬 손도
안대고 내돈까지 합치마 30만원 가까이 되는 현금인데~
정초부터 디카 한대값을 날리는 액땜을 하네!~ 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