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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공개된 아카데미 2015년도 카다록에 있던 T-34/85 제품이 생각보다 빠른 지난주에 국내에 공개되었습니다. (해외에는 이보다 빠른 1월에 공개)
이 제품은 앞서 나온 제품들과는 달리 100% 신금형으로 제작된 몇 안되는 리얼 신제품중 하나 입니다. (다른 제품들은 데칼만 바꾼 유사 신제품이나 일부 금령을 수정 혹은 추가한 제품들)
웬 난데없이 T-34 냐고 하실분들이 많겠지만..2차대전중 가장 많이 생산된 전차중 하나이며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연합군의 무기로 당연 T-34 가 꼽히기 때문에 티거만큼이나 팬들이 많은 제품이 바로 T-34 이기 때문일겁니다.
거기에 이번에 나온 85밀리 타입형 뿐 아니라 76 밀리 포 장착형에 자주포형등 다양한 바리에여션을 생각한다면.. 하나로 일석 3조는 일피삼타는 따놓은 당상이기에...
사실 T-34 는 티거만큼이나 유명한 전차라 웬만한 모형메이커들이 건들지 않은 메이커가 없을정도인데.. 영원한 고전으로 불리는 타미야의 T-34/76 제품을 비롯 한때 T-34 제품의 결정판 타이틀을 검어쥐었던 드래곤 거기에 수많은 동구권 메이커들의 제품이 있고 얼마전에는 트럼페터의 1/16 제품의 개발도면을 참고로 (?) 한 AFV클럽의 제품도 출시된적이 있죠..
하지만 이렇게 수많은 메이커들에서 나온 제품이지만 이외로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은 드문데 타미야 제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인형도 있지만 인기없는 초기형 76 밀리 타입이고.. 드래곤은 5~6만원이 넘는 미친 가격 얼마전에 나온 AFV클럽 제품은 내부재현이라 하지만은 역시 5만원이 넘는 가격이... 즈베즈다 제품들은 기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이 개판이라는게 문제였죠..
사실 T-34는 실차가 그렇듯 만들기에 특별히 복잡하거나 어려운 전차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5만원이 넘는 미친듯한 가격은 사실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이죠.
그런점에서 이번 아카데미 제품의 T-34 /85 제품은 꽤나 영리한 아이템이라 하겠습니다.
국내 소비자가격이 무려 27,000원!! 말씀드린대로 신금형에다 이정도 가격이면 진짜 승산있네요.. 아쉽게도 내부재현형은 아니지만 어차피 차체 덮으면 모두 덮여버린다는것을 생각한다면.. 거기에다.. T-34 가 사실 복잡한 전차도 아니고 반연결식 궤도에 포탑은 2가지중 택1이니 충분히 기존에 나와 있는 드래곤이나 AFV 클럽제품보다 가격 대비 품질로 승산있어 보입니다.
더구나 우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1950년 한국전쟁용 포탑을 따로 넣어준건 진짜 신의 한수라 할수 있을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이 제품의 출시로 줄줄히 파생형 전차 아이템이 나올수 있다는것!! 일단 기본이 되는 112 공장은 기본이고.. 여기에 포탑만 다른 183 공장제도 나올것이고 (포탑런너만 한판 추가하면 되니..) 거기에 T-34 차체를 이용한 SU-100 자주구축포도 나올것이고..카르토그라프 데칼이나 별도의 휀더 부품이 들어간 한정판 제품까지 생각한다면.. 앞서 나온 F-4 팬톰만큼이나 몇년을 울궈먹을 기가막힌 아이템이 될듯 합니다.
벌써 궤도 두께가 두껍다느니.. 차체 가지고 트집아는 트딥을 잡는분이 계시지만은.. T-34 가 독일군 전차처럼 복잡한것도 아니고.. 2만원 후반대 (실제 온라인 판매가는 2만원 초중반) 의 가격으로 이정도 품질이라면..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T-34 제품이 그렇듯 조립이 쉬운편이라 당장 미라지도 9~12세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이번달 강좌에 교재로 삼을정도이 말 다했죠.. 빨리 다른 바리에이션 제품의 등장을 기대해봅니다.
참고로 다른 메이커들의 T-34 제품은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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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4 가 나온다면 반드시 노려야 하는 아이템중 하나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으로 참전한 T-34/85형 올해가 휴전 65주년이라 급힌 나오는것잀도.. 사진은 미군에 파괴된 북한군의 T-34/85 형 ]
[다리에 대롱대롱 메달린 북한군 소속의 T-34/85형 ]
[역전의 노병 최근 보스니아 내전에서 목격된 T-34/85형 그럴싸한 고무강화장갑 (?)을 장착하고 있다]
[T-34 하면 바로 연상되는 아이템이 바로 자주포 버젼인 SU 씨리즈이다 76 차체를 이용한 SU-85 가 아닌 후기형 T-34 의 차체를 이용한 SU-100 자주포도 기대해볼만한 아이템이다.]
2015년 3월7일 출시중 권장소비자가 (27,000원)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www.compmania.co.kr)
제품구매 및 제작의뢰 문의는 까페지기에게 (king331@hanmail.net 혹은 카톡 010-3209-6098 이나 문자로..24시간 상담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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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ghten By Mirageknight (2015.3.8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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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가격이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네;; 자주포도 얼른 내주길...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인건 맞는듯함..
차후 에칭이나 레진부품을 생각해서 부품 분할이 잘 됐네요. 특히 앞뒤 펜더부분이요. 그점은 드래곤 것보다 나을듯 합니다.
그러게요... 가격도 적당하고 심플하지만 분할할 부분은 죄다 분할하고 있고 드래곤 제품보다는 확실히 낫습니다. ^^
카르토 아닌것 같은데요
그러게요.. 데칼은 국산 데칼 입니다 왜 카르토로 나갔지?? ㅜ.ㅜ
궤도 두께는 볼때마다 아쉽네요.
소비자가 27000원 온라인가 2만원 초중반.. 뭐가 더 필요하신지..? OTL.. 궤도 두께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거 같지만 전 만족합니다. 일단 가격이 착하니..그렇다고 딱히 흠잡을곳도 제가 막눈인지 모르겠지만요..
@mirageknight [왕성국] 궤도를 조금 더 얇게 가 필요합니다. 싸다고 모든걸 덮고 갈 수는 없잖아요?
@tooncat [최봉환] 말씀 중에 끼어들어서 죄송한데 좀더 얇은 두께의 별매궤도가 있나요? 저는 이거랑 푸리울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지인의 말론 푸리울이 아카보다 더 두껍다는 군요. 음..
정말 좋은 제품이네요... 꼭 사야할 듯 ;;;근데,, 설명서에 1950년 6월 20일 대전에서 파괴라고 나오네요...
영어로는 july,, 7월이라고 적고 한글로는 6월로 적은 듯....-- 옥의 티
그렇네요... 예리하십니다..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