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여섯 아이를
키우던 어머니는 어느 날 커다란 시련을
맞게 되었습니다.
집 안에는 먹을 것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남은 음식으로 겨우 하루를 버티고
나니, 다음 날 아침에는 쌀 한 톨, 먹을 것
하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불러 앉히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얘들아, 우리에게는 가진 것이 없지만
부처님께 의지하는 마음은 있단다.
모두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가족은 두 손을 모으고 한마음으로
염불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배고픔도 잊은 채 오직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를 믿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한 아이가 외쳤습니다.
“어머니! 누가 문 앞에 와 있어요!”
문을 열어 보니 동네 떡집 주인이 서 있었습니다.
“눈길을 걷다가 잠시 몸을 녹이려고
들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집에 꼭 와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떡집 주인은 집 안을 둘러보다가 물었습니다.
“혹시 아이들에게 먹일 떡이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어머니는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필요하지만 지금은 살 돈이 없습니다.”
그러자 떡집 주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돈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이들에게
먹일 떡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마차로 돌아가 떡 일곱 개를
가져와 아이들 앞에 하나씩 놓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환한 얼굴로 외쳤습니다.
“어머니, 우리가 부처님께 기도했더니
부처님께서 보내 주셨어요!”
그 순간 어머니의 눈에는 감사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부처님의 가피는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사람의 따뜻한 마음으로,
때로는 우연처럼 찾아오는 인연으로,
때로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내면의 힘으로 나타납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믿음이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큰 믿음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위대한 부처님의 자비를 믿고,
간절한 마음으로 한 걸음 내딛는다면,
그 마음에 반드시 지혜와 자비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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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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