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산(1244m) 무건리 이끼폭포
강원도 삼척에 소재한 산으로 이끼폭포를 담으려는 사진 애호가 들에게 잘알려진 곳이다
상동 이끼계곡,장전 이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이끼 폭포라고도 한다
인천에서 가까운 거리가 아니어서 망설이다가 산악회에서 공지가 이써 오게된곳이다
5시반에 승차한 버스는 12시가 다되어서 산행을 시작하였으니 시작도 전에 맥이빠진다
강원대학 도계 캠퍼스 출발하여 육백산-장군봉-1120봉-화전민터-채석장-고사리
약17km 산행시간은 6시간

휴계소에서 잠시 동해 바다를 감상한다

철지난 바닷가 모습




도계 갬퍼스 후미로 들머리가 보인다

참높은곳에 위치한 대학 캠퍼스 공기만큼은 우리나라에서 으뜸일 것이다

육산으로 돌이 없는 산으로도 알려저 있다

숲으로 들어서자 곧게 뻗은 적송들이 반긴다

1960년 까지 호랑이도 자주 출몰해서 첩첩산중임을 말하기도 한다









약1시간이 지날 무렵 육백산 정상에 도착한다

육백산을 뒤로하고 이번엔 낙엽송 숲으로 지나게된다


오래간만에보는 여치

길가에 심심치 않게 산딸기를 맛볼수있다

벌목 현장을지나





취나물도 보이고


임도를 지나 다시 등산로로 이어진다


앞으로봐도

뒤로봐도 흔치 않은 나무 생김새


분홍 물봉선

층층잔대




화전민이 살았던 폐허를 지나서


숲속에서 벗어난다




청도라지

백도라지



날씨가 조금만 도와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끼폭포는 오솔길을 가다 내리막 계곡으로 약200m 내려가면 마침내 푸른빛이 감도는
이끼폭포가 녹음속에서 신비한 모습을 드러낸다
초록 융단을 깔아놓은 모습의 이끼폭포는 높이가 7-8m에 이른다



삼각대가 업으니



저렇게 로프를 잡고 위로 올라갑니다






며칠전에 온비로 물수량은 많은 편이었다


보기만해도 힘이 느껴지는 적송들을 지나




길고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콘크리트 도로 내리막이 약5km

지금도 작업중인 채석장 동굴에서 엄청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그러나 흰가루가 함께나온다
보슬비도 약간 내리는 날씨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즐거운 주말되세요
첫댓글 10년전 갔던곳인데...기억이 나네요. 이끼 사진찍으로...감사히 잘 봤습니다.
사진만봐도 시원해 지네요. ^^
우와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천안에서 산악회 따라 8/23일 다녀왔습니다.. 좋더라구요..
수량이 많으니 정말 사진 굿입니다.
한번 가보려 했는데...
사진 감사합니다.
구경 잘햇읍니다 ㅡ다시 보니 더 시원해지네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