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7월 둘째 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우리를 사랑으로 지켜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문제, 슬픈 일이 일어날 때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문제만 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 가족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나 무엇과도 주님을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예레미야 32:24-25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바벨론(갈대아인) 군대에 곧 나라를 빼앗길 상황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령하셨나요(25절)?
은을 주고 밭을 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갇혀 있을 때 친척 하나멜이 찾아와서 “난 곧 늙어 죽을 건데 땅을 물려받을 사람이 없으니까, 우리 가문의 땅을 지키기 위해 친척 예레미야가 땅을 구입해서 간직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속으로 생각했을 거예요. “곧 나라가 멸망하고 땅을 다 빼앗길 건데, 우리 가문의 땅을 지키는 게 무슨 소용이지?”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하나님은 그 땅을 돈을 주고 사라고 명령하신 겁니다. 하나님이 왜 이런 명령을 하셨을지 생각해보세요.
집이 불타버려 울고 있을 때, 누군가 내게 꽃씨를 주면서 검게 탄 땅에 심으라고 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예레미야의 심정을 이야기해 보세요.
예레미야의 심정이 딱 그랬을 거예요. 불타버린 땅에 꽃씨를 심으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것과 같았을 거예요.
내가 예레미야라면 어떤 기분이었을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세요.
그럼 이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볼 차례예요. 하나님이 불타버린 땅에 꽃씨를 심으라고 하셨다면, 어떤 마음으로 그런 명령을 내리셨을 것 같나요?
아무리 집이 불타버렸더라도 하나님은 다시 집을 지어주실 수 있는 분이니까, 하나님이 새로 지으실 멋진 집에 어울리는 꽃을 미리 심어놓으라고 말씀하신 거예요.
예레미야에게 땅을 사라고 하신 이유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금방 유다 땅을 회복시키실 테니, 희망을 잃지 말라는 약속이죠.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