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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구간
미다리 버스정류장(451번 도로)-△673.0-x738.2-임도-x969.4-가득봉(△1057.7)-임도-x1030.9-x993.5-춘천지맥 분기봉 (약975)-임도-x956.5-춘천지맥 분기봉(약1100)-백암산(△1097.1)-x884.8-두봉산(△877.9)-x797.1-남쪽 계곡-큰여창이(2차선 도로)-약선사 인근
실거리 : 15.75km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인제군 상남면
도엽명 : 어론
춘천지맥의 백암산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능선은 가족고개 백우산(△894.1) 매봉(866.3)에 이르러 남서진하면서 송곡대산(△587.6) 봉황산(650.3)을 지나며 내촌천이 홍천강으로 합수하는 철정교 인근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백우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또 가족고개로 이어지기 전 x808.4m에서 남서진하는 능선은 매봉산(409.8) 도관산(△304.8)을 일으킨 후 내촌천으로 맥을 다하는 짧은 능선도 있다
가득봉을 이 쪽에서 오르려면 한동안 가파름을 극복해야 하지만 가득봉 이후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길이 좋고 백암산 등산로 역시 밤까시 갈림길 까지는 아주 좋다
그러나 잔 오르내림이 많고 두 차례 크게 내려서고 오름이 힘들다
전체적으로 능선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홍천발 현리행 직행버스로 내촌이나 미다리에서 하차할 수 있고 군내버스를 이용하면 다른 코스로 산행을 계획할 수 있다
하지만 인근에는 택시가 없기에 현리택시 홍천택시를 이용하게 된다면 5만원 이상의 택시비가 소요되니 대중교통이나 자차로 원점회귀 산행을 계획해야겠다.
◁산행후기▷
2022년 2월 13일 (일) 흐리고 미세먼지 심함
캐이 산약초 연어 본인 4명
이 능선은 춘천지맥을 종주하면서 지나가기도 했고 12년 전 대바위(대암산△1091.4)부터 가마봉(△1.191.5) 백암산 가득봉을 지나고 방아교까지 진행했던 곳이나 오랜만에 가족고개 쪽으로 진행해본다
평소보다 늦게 합류해서 홍천군 내촌면 소재지에 차량을 두고 08시 홍천발 내촌 08시25분 직행버스로 아홉사리고개를 넘어 미다리정류장에서 하차한다
「홍천군지」에 의하면 고개가 높고 험해서 길이 아홉사리로 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08시52분 미다리 정류장에서 배낭을 챙기고 상남 방면으로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폐교 옆으로 향하다가 내린천 지천을 건너는 다리가 있어 산으로 붙으니 해발 약500m 정도고 옛 등산로 흔적인지! 낡은 계단이 있지만 곧 길은 흐지부지 사라진다
지도를 보며 지능선 자락을 오르기 위해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며 초반부터 빡센 산행이다
가파르게 표고차 50m 정도를 줄이며 오르니 능선 날 등이고 11시 방향 덜 가파른 오름에는 낡은 TV 안테나가 보인다
▽ 도관리 내촌면 소재지 번화가 다
▽ 미다리 버스정류장 하차 산행 준비 인제군 상남면이다
▽ 올라갈 능선
▽ 이순신장군 세종대왕 동상들이 있는 폐교를 끼고 내린천 줄기를 건넌다
▽ 초반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고
▽ 요즘은 필요 없는 TV 안테나
방향이 서쪽으로 변하며 완만하다가 살짝 내려선 후 오르니 정류장 출발 31분후 잡목 속에「어론464 1985복구」삼각점의 △673.0m고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면 송전탑이고 잠시 내려선 안부에서 11시 방향 오름의 좌측사면은 낙엽송들이고 북쪽사면은 적설이 제법이다
6분여 올라서면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진행은 북쪽인데 낡은 山 말뚝하나가 보이고 완만한 능선좌측은 온통 자작나무들이고 좌측아래 밀지울 골자기 농가가 보이고 그 너머 육중한 능선은 백암산에서 아홉사리고개로 흐르는 춘천지맥의 능선이다
안부에서 13분후 올라선 약725m 우측 x672.2m 분기점에서 살짝 좌측으로 휘어가는 능선의 우측은「솔봉 작목반」의 선마지골 약초재배지 다
철망을 끼고 5분후 잠시 올라선 x738.2m고 직전 철망은 우측사면으로 사라진다
▽「어론464 1985복구」삼각점의 △673.0m
▽ 북쪽사면의 적설은 제법이다
▽ 북쪽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 좌측은 자작나무들이다
▽ 우측 x672.2m 분기점이후 이어지는 능선의 우측은 선마지골 약초 재배지 다
▽ 저 위 올라서면 x738.2m다
▽ 올라갈 가득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x738.2m에서 좌측으로 살짝 휘어지는 능선으로 철망은 사라졌지만 예전에 있었던 선마지골 약초재배지 끈들이 이어져 있고 잠시 내려선 안부에서는 좌측사면의 자작나무들도 사라지고 오름이지만 고만 고만 작은 오르내림의 고만한 능선에는 짧은 암릉도 지나간다
안부에서 13분후 살짝 올라선 임도에는「상남임도 3코스」자포대6.3km↔아홉사리3.1km 이정표고 임도절개지는 푸석 바위 마사토라 오르기가 난감하다
초반 표고차 50m 가파름이고 우측 x659.1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휘어가면서 완만하다가 북쪽으로 다시 틀어 가파르게 오르니 우측 x659.1m 분기점이고 좌측으로 틀어 잠시 후 평범한 x969.4m에 오른다
이후 고만하다가 막판 가득봉 정상 오름도 가파르고 x969.4m에서 20분후 좁은 공터에「어론23 1989년 재설」
▽ x738.2m에서 살짝 내려선 안부에서 오름이지만 고만하다
▽ 좌측아래 벼랑을 이룬 아주 짧은 암릉도 지나가고
▽ 상남 임도 3코스에 올라선다
▽ 가파른 오름이다
▽ 임도에서 28분후 우측 x659.1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휘어간다
▽ x969.4m
▽ 가득봉을 향해서
▽ 가득봉 정상에는「어론23 1989년 재설」삼가점과 삼각점 안내판이다
가득봉 정상에서 방향은 북서쪽이고 나뭇가지 사이로 북쪽 멀리 가마봉(△1191.5)이 보이고 그 우측 더 멀리 보이는 산은 대바위(대암산△1091.4)이다
서쪽의 완만한 능선은 가득봉 정상출발 18분후 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된 아홉사리 임도 2코스 이정표의 임도 자포대8.2km↔아홉사리4.3km다
임도를 뒤로하고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에 키 작은 산죽들이다
임도출발 10분후 키 작은 산죽들의 x1030.9m고 이후 능선의 좌측사면은 벌목 후 새로운 수종을 심어놓아서 시야가 터지면서 백암산과 아홉사리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빤하고 밀지울 골자기 멀리 춘천지맥 응봉산과 그 우측 아미산(960.8) 고양산(672.4)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지만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 오래된 말뚝도 보이고
▽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 전면 x1030.9m와 우측 멀리 백암산이다
▽ 남쪽 밀지울 골자기 멀리 춘천지맥의 응봉산(△1096.5)이다
▽ 아홉사리 임도 2코스 이정표의 임도 다
▽ 능선은 키 작은 산죽들인데 12년 전에 비해 산길이 뚜렷하다
▽ x1030.9m
▽ 밀지울 골자기 저 편 아홉사리재로 이어지는 춘천지맥 △934.8m 능선이다
▽ x1030.9m에서 내려서며 x993.5m 그 뒤 춘천지맥 분기봉과 가장 높은 백암산이 보인다
모처럼 좌측 벌목지대로 시야가 터지니 미세먼지가 심해도 조망을 즐기느라 발길이 더뎌지고 x1030.9m에서 20분후 x993.5m에 올라서고 잠시 내려서고 오르니 x993.5m에서 5분도 되지 않아 올라선 약975m의 춘천지맥 백암산-아홉사리재 분기봉에 올라서니 지맥 종주자들로 인한 길이 뚜렷하다
키 작은 산죽들의 북쪽사면에는 적설이고 노란색 국방부 말뚝이 자주 나타난다
잠시 내려선 펑퍼짐한 안부에서 키 작은 산죽들 사이로 잠시 오르니 x956.5m 직전에는 좌우 사방으로 이어지는 임도다
상남에 거주한다는 두 사람이 차량으로 큰 쉘터를 쳐놓고 즐기고 있는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에 반주를 겯들인 점심을 먹고 백암산을 향한 오름을 한다
키 작은 산죽 사이로 잠시 오르면 특징 없는 x956.5m고 곧 우측사면 벌목지대로 가마봉 대암산이 같이 보이며 잠시 후 내려선 후 본격 백암산 오름 역시 키 작은 산죽들이다
▽ 뒤돌아 지나온 x1030.9m를 본다
▽ 남동쪽 응봉산과 그 우측 남쪽 아미산 고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당겨본다
▽ x993.5m를 보며 올라선 x993.5m 정상
▽ 약975m 춘천지맥과 만나는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 내려서면서 북쪽 가마봉(좌) 그 우측 멀리 대바위산을 당겨본다
▽ 춘천지맥 분기봉에서 내려선 안부에서 산죽사이로 잠시 오르니
▽ 임도에서 멀리 대바위(대암산)을 본다
▽ x956.5m 인근
▽ x956.5m에서 내려서려면 우측사면 벌목지를 이루며 좌측 가마봉 우측 대암산을 본다
▽ 백암산 오름
여전히 국방부 말뚝을 보며 임도출발 28분후 우측 자포대 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3분후 살짝 올라선 무성한 산죽들의 약1100m 오늘구간에서 가장 높은 춘천지맥 소뿔산 쪽과 좌측으로 비켜난 백암산 정상 분기봉이다
남서쪽으로 푹푹 빠지는 적설의 완만한 능선으로 8분후 올라선 백암산 정상에는「어론427 2005재설」삼각점에 이정표다
다시 서쪽으로 이어가는 완만한 능선이고 5분후 백암산 정상0.04km↔밤까시5.1km 좌측 가령폭포5.2km 이정표 갈림길은 좌측 x623.6m 능선이나 가령폭포 쪽으로 분기한 능선이다
능선의 좌측은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으나 완만하게 내려서던 능선은 갈림길에서 7분후 진행방향 x952.0m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면 전면 바위봉우리 우측사면으로 돌아 내려간다
▽ 해발 1100m 오늘 구간에서 가장 높은 춘천지맥과 살짝 비켜난 백암산 정상의 분기봉이고 적설이 제법이다
▽ 백암산 정상
▽ 백암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완만하게 5분후 좌측 x623.6m 능선 분기점 갈림길
▽ 가령폭포 갈림길에서 7분후 우측(북) x952.0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간다
▽ 바위를 오르면 좌측 x942.2m 분기점이다
▽ 이어지는 능선
백암산은 내촌면에서 인제군 상남면을 넘는 아홉고개 북쪽에 있는데 남쪽으로 응봉산(1096.5))이 멀리 북동쪽으로 방태산(1441.1)이 있다
고개 전설로 '아홉살이'가 전해지고 있는데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이 3일째 되는 날 아흔아홉 굽이 도로개설공사에 끌려가 날짜가 가는 것도 모르고 일만 하다 공사가 다 끝나고 돌아오니 태어난 아들이 아홉 살이 되었다라 해서 이 고개를 '아홉살이 고개'라고 불렸다고 한다
백암산 정상 출발 25분후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표고차 80m이상 아주 가파르게 10분 정도를 내려서니 우측으로 계곡이 아주 가까운 곳 잔돌들이 밟히며 흡사 계곡 같은 곳이지만 좌측으로 살짝 틀면 능선이 맞고 곧 좌측 골자기 쪽으로「지방도451호선 밤까시3.4km」갈림길에 백암산 정상은 2.1km인데 사실 노란색 말뚝만 따르면 능선이다
급하지는 않지만 내림은 이어지는데 낙엽이나 적설 아래 얼어붙어 상당히 미끄럽다
밤까시 갈림길에서 11분후 내려선 양쪽 계곡이 바짝 파고 들어온 안부에서 은근한 오름이 이어지고 그렇게 13분여 올라선 곳 북쪽능선 분기점에서 좌측 8시 방향으로 오름이다
안부 출발 30분후 국방부 말뚝이 있는 x884.8m 정상이다
▽ 가파르게 10분 정도 내려서면 지형이 모호하지만 곧 좌측 밤까시 갈림길이다
▽ 밤까시 갈림길에서 8분후 살짝 올라선 해발 약805m 우측 황철동 골자기 분기봉
▽ 위 분기봉에서 잠시 내려선 곳은 좌측 밤까시 우측 황철동 골자기가 바짝 파고 들어온 안부 좌우 흐릿한 길이다
▽ 안부에서 완만한 오름이다
▽ x884.8m를 향한 오름
▽ x884.8m 직전 폐 헬기장인지! 폐 무덤 흔적인지
▽ 완만한 능선 저 위가 x884.8m고 올라선 정상
x884.8m에서 완만한 능선은 5분후 약875m의 남쪽 x674.0m 분기봉에서 우측(서)으로 완만하게 3분도 되기 전 다시 우측으로 잠시 틀었다가 서쪽으로 다시 이어가는 능선이다
x884.8m에서 17분후 마지막에 살짝 올라선 곳 낙엽에 묻힌「어론310 2005복구」삼각점의 △877.9m 정상은 두봉산 으로도 불린다
이후 큰 굴곡 없는 능선이 이어지다가 두봉산에서 12분후 좌측 절골 분기봉을 오르다가 우측사면으로 돌아가고 두봉산에서 16분후 부드럽게 올라선 x797.1m 정상에는 작은 구덩이가 파져 있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 약875m 남쪽 x674.0m 분기봉
▽ 넓대직하고 완만한 곳에서 1분 정도 우측으로 틀었다가 다시 서쪽이다
▽ 서쪽으로 완만한 능선 좌측사면은 바위들이고 백암산 정상 이후 좌측은 가파르다
▽ 저 위가 두봉산 정상이다
▽「어론310 2005복구」두봉산
▽ 북쪽 멀리 소뿔산(1107.8)과 우측 가마봉을 본다
▽ 두봉산에서 잠시 내려서고
▽ 두봉산에서 12분후 절골 분기봉 오름은 곧 우측사면이다
▽ 저위로 오르면 작은 구덩이가 파진 x797.1m다
우측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면서 전면 이어지는 능선의 비죽하게 솟은 x808.4m를 바라보니 올라서서 계획된 매봉산(409.8)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이미 17시가 훨씬 늦은 상태라 내려선 해발 약695m 안부에서 남쪽 큰여창이마을 쪽으로 하산하기로 생각하니 막초 마시며 느긋하고 17시39분 남쪽 골자기로 하산을 시도하는데 잠시 내려서니 좌우사면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니 편하게 내려선다
이후 멧돼지 울타리를 넘어서니 우측으로 과수원과 외딴농가다
포장된 농로를 따라 20분을 내려서니「여창길」도로명 표시의 2차선 도로에서 우측(서)으로 틀어 내촌면 소재지로 향하노라니 저 앞에 본래 x808.4m를 지나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의 도로를 지나고 어둠이 내린 상태에서 卍약선사 인근 도로에서 트럭을 만나서 한사람만 트럭을 얻어타고 내촌면 소재지에 세워둔 차량을 회수해서 달려가다가 화촌면 소재지에서 문을 연 식당이 있어 더덕주에 식사 후 귀가한다.
▽ x797.1m에서 내림이다
▽ 내려선 x728.3m 직전 안부에서 좌측(남)으로 하산 시도한다
▽ 골자기를 아래로 두고 사면으로 내려서는데 족적이 있다
▽ 15분여 치고 내려서니 멧돼지 철조망이 막혀있고 외딴 농가에 과수원 시설이다
▽ 농가 뒤가 x808.4m다
▽ 도로를 따라 내촌으로 향하며 저 위 고개가 본래 지나가려했던 능선이고 좌측으로 가면 매봉산이다
-狂-
첫댓글 광인님
엇갈리네요.2울13일 안동 홍천 ?
그게 경북 지역 일요일 비 소식이라 비 예보가 변하지 않으면 대체로 가득봉 백암산 가려는 겁니다
오늘 오후까지 상황을 보고 결정 하려고 합니다
네 잘알겠습니다.
저도 따라 갑니다.
도관산 쪽은 사유지 약초 재배를 하는데..?
광인님 함께한 산행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였습니다.
덕분에 오지능선 편안하게 산행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