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안녕하세요^^ 전명입니다ㅎ
약 한달전쯤해서 제 사랑하는 컴파보우(PSE DRIVE R-국내에서 이기종 저만산거같다는ㅠ)가 잠시 아파서... 제 애마는 잠시 쉬게하는 틈에... 평소 진짜 호기심이 많았던, 국궁 깍지사법을 도전해 보았답니다^^(도깨비님 쏘시는영상이, 깃소리가 너무 좋고 재미나보여서 ㅋ)
궁은 개량궁(가야궁_윈드파이터 장궁 55파운드)인데, 국궁 사놓구선 처음에 당기기만 3주간
계속 했답니다..(턱걸이, 바벨도...)
그러던중 주문후 기다리던.. 둥이사장님께서 보내주신 헤리티지 활, 뱀무니 애로우 뢥(붉은), 서빙사(붉은), 풀랭스천연깃(붉은)까지
(심지어 개량궁도 안쪽 화피는 붉음) 화살 샤프트랑 활 바깥화피 빼곤 전부 붉은색이네요 ㅋㅋ
국궁. 줌손 비틀고, 깍지손 비틀고(깍지는 뿔 숫깍지)
스텐스는 양궁과 달리 기마비슷한 앞서자세
(비정비팔..)
베어보우라 조준기 없이 한 참 헤매다가..(화살한발 미아될뻔...) 이제 겨우 사표 찾았네요(겨우 십미터에서ㅠㅠ ㅋㅋㅋ)
아 첫 살. 처녀시위 놓다가.. 피보았네요...
줌손 엄지손가락......
줌손비틀기, 깍지손 비틀기, 스텐스가 왜중요할까? 영상만보다 직접 피보니. 정신 바짝들더군요.
초단거리 습사라(10미터...ㅠ) 살날아갈때 깃소리는 아직 못느꼈지만.. 이제 아주 조금 감만 맛보았습니다.
느낌은 . 컴파랑은 완전 540도 다른..
12.7mmK-6쏘다가 81mm박격포 쏘는(비유가맞을라나..)
암튼 되게 재밌구.
무엇보다.. 공정을 거친 완품이 아닌,
어느 정도는, 일부라도 스스로 조금 정성이 들어간(활 줌통깍기와 장식, 노킹, 애로우뢥핑, 깃플래칭)첫 정식 베어보우라(기존에, 스네이크도 갖고 있지만 느낌이 정말 달라요)
재미납니다. 신납니다^^
(근데 우리 회원님들은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 컴파나 타켓형 리커브이신거 같아..좀 제글이 밍숭맹숭할수도.. ㅋ 도깨비님은 느낌오실려나?)
아, 마지막 첨언 해드리자면.
헤리티지 화살 겁나 튼튼하고 가볍고 좋습니다 ㅎ 카본익스프레스라 프레데터랑 외경도 비슷하구, 제원표상 직진도는 헤리티지가 아주 조금더 좋으네요 ^^(0.005)
잘 고른거 같아요 ㅎㅎ
겨울 영하의 날씨, 습사하기전 꼭 활도 사람도 준비 운동하시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살이 엄지손가락을 훌고 지나는 이유 - 현의 절피와 활의 출전피에 살(화살)을 걸때 절피에 거는 오늬(화살의 노크)의 위치가 낮을때 또는 줌손의 위치가 너무 높을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즉, 노킹포인트를 약간 올려 주시면 해결될 것입니다. 국궁에서는 엄지손이 레스트 역활을 하기에 간혹 있는 일입니다.
팁 정말 감사합니다!^^ 노킹포인트 올려볼게요 ㅎ 그리구 줌손과 깍지손 비틀기를 알맛게 해야 살 고정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재미집니다.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질문있습니다 ^^ ; 일반 천연깃 작업 화살을 본드작업만 해서 국궁으로 쏘다간 천연깃 앞쪽 날카로운 부분이 엄지손가락을 뚫게 생겼느데, 화살 깃 작업을 일반 리커브 보우용 화살과는 다르게 해야 하나요?
사진에서 봐도 화살 앞쪽으로 테이핑 작업처럼 보이는데요?
_일반리커브는 레스트가 있어 굳이 테이핑은 안하셔두 될 것 같아요, 근데 국궁은 테이핑안하면... 자칫....^^
참고로 저는 풀랭스천연깃작업시, 앞부분 접착면을 가위로 조금 다듬고, 테이핑 먹는 앞부분 2mm정도는 깃을 떼고 붙인다음, 테이핑을 해주었습니다,,
**테이프는 철물점에서 전기절연테이프 사서 했습니다, 마무리는 순간접착제로 마감했구요..^^
@전명 아하~ 이제 이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셨군요~
국궁이 쏘는게 힘든만큼 성취감도 뛰어나죠~~
_그동안, 사장님의 자상한 노하우 전수와 카페회원분들의 정보공유 덕분에,
어렵지만 즐겁게 도전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ㅎㅎ
제가 올린 영상이 기초가 되었다니 영광입니다^^;;
그립을 잡는 줌손을 다치는 경우는 이미 다른 분들이 알려주셨듯 여러가지 수가 있고...
장갑을 좋은걸 끼거나 깃 앞에 테이핑 또는 실감기를 하거나 여러가지 해결책이 있습니다. (진짜 몽골리안사법 고수들은 그냥 안쓸린답니다... 그냥... ㅎㄷㄷ;;)
깃앞 처리는 이제까지 하던 면반창고 처리에서.. 종류를 바꾸어 다이소에서 파는 마끈을 사다가 올을 풀어 얇은 끈으로 감아주는 방법을 사용중입니다^^
시작과 끝 부분은 순접으로 고정하고.. 감기가 부실하다 보이면 감은거 전체에 순접을 먹이고 닦으며 눌러주어 압축처리(?)를 하고요^^
_제가 더 영광이지요, 도깨비님 영상으로, 준비할때 많은 참고를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담으루,
국궁 줌통바로 위 살받침대(레스트역활위치)를 bcy서빙사로 감았더니.. 글쎄. 100여발되니 서빙사가 끊어져 풀려버리더군요.. 그냥 가죽을 덧대는 것이 나을 듯 해서 보수 좀 하려구합니다.^^
만작전까지는 힘빼고당기다, 만작시즈음해서 줌통과 깍지손을 비틀어 살을 고정하니, 엄지는 이제 자연스레 쓸리는 일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주의해야겠지요^^
도깨비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전명 살받침(국궁용어로는 출전피) 부분은 익숙해지고 능숙해지면 발시 전 화살닿는 흔적 말고는 쓸리는게 없어져 거의 바꿀 일이 없어진다 합니다요 ㅎㄷㅠㅠ;;
아직 저희들처럼 초입이거나 어정쩡한 숙련자의 경우 잘 쓸려서 많이 손보는 부분에 해당하지여 ㅋ
저는 간편접착식 털레스트가죽을 쓰다가 면반창고 세겹 정도 두껍게 감는걸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면반창고는 의외로~ 보기보다~ 유용합니다요 ㅋㅋ
깃앞 마감에도 유용하고 그립테이프 대신으로도 되고 화피 대신 발라도 되고(면테이프중 넓은거 사면 솝쉽게~) 출전피가 소모품 수준일때 대신 감아도 되고~ >>> 붙이면 오지간히 잘붙어 있고, 쓸림저항도 의외로 있고, 다시 떼는데도 ㅅ
@Travor도깨비(고동우) 손쉽고, 여러가지로 쓸모가 많더군요 ㅋㅋㅋ
@Travor도깨비(고동우) _또하나 얻어갑니다 도깨비님~~~!!
반창고 사러가야징 ㅋㅋㅋ
국궁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몇가지 활보내시데 참고하시라고 뎃글남깁니다.
1. 줌손과 깍지손은 비트는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보일뿐입니다.
줌손은 줌통을 약간 틀어쥔다음 앞으로 밀어주어야 됩니다. 눈으로 볼뗀 비트는듯이 보이지만 차이가 큽니다.
깍지손도 비트는게 아니고 화살이 안떨어지도록 바처주는겁니다.
2. 화살길이가 33인치나 34인치정도 되어야 국궁에서 궁체가 나옵니다. 물론 키차이로 더 짧아질순 있지만 남성평균이 그정도 되어야 됨니다.
_리도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입문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럽습니다. 말 그대로 도전입니다 ㅎ
정에서 정식으로 배운것이 아니라서..
리도님께서 말씀주신 비튼다는 것이 아니고, 또한 위에서 도깨비님이
기술한 것 처럼 숙련자는 출전피가 닳아질 일이 없다는것이라면, 줌손은 틀어쥐고 밀고(전추태산), 깍지손도 받치는 방법이 맞을 것 같습니다.
국궁을 글로 배우니.. 많이 모르고, 재미나기도하고^^
리도님 조언 감사드립니다!!